제가 알기로는 올해 새로 생긴 샾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근처고 하다보니 잠깐씩 들려 악세서리나 구경하는 정도였습니다.
작은 샾에 두분정도 일하시고 잔차도 많이 구비하지 않은 곳이죠.

처음 눈에 띄는것은 작은 샵에 비해 벽에 걸린 매카닉 교육 수료증입니다.
믿음이 가고 장인 정신도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예산도 생기고 중고 GT에서 벗어나고자 싶은 마음에
한번 상담을 받아볼까하여 들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장님이 저에게 제안하기전 저의 취향과 라이딩 스타일 자전거로부터 원하는 우선순위등을 꼼꼼히 리스트 업 하시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 많은 제안과 (조립에서 완성차까지) 이메일로 정성스레 보내 주셨습니다.

여러번 메일이 오가며 다양한 제안과 제게 맞는 잔차를 찾기 위한 노력을 게 되었고
잔차 결정을 하려던 순간, 그만 지인의 자전거 중고를 살 기회를 갇게 되어 마음이 그리로 기울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잘해준 상담과 그간 노력에 미안하여 담에는 꼭사겠다는 말밖에 못했지만,
언제라도 다시 들려 달라고 하시네요.

바이크웍스 사장님이야 제 결정에 속으로 편치는 않겠지만 저로서는 너무 고마워
당골샵으로 맹글고자 합니다.

왈바 고수님들도 시간되면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바이크 웍스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