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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삼천리...좋은 이미지 버렸다.

rahula772005.11.04 15:01조회 수 4325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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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8단용 부품들이 필요해서 송삼에 갔었습니다.

사실 송삼은 자주가는 편이 아닌데, 8단 부품들은 그곳에 많더군요.

비록 매장이 구경하기는 불편하게 되어 있지만,

친절하고 물건들도 조금씩 싸기 때문에 좋게 보았습니다.


8단용 체인 달아달라고 하고, 계산을 하려는데

웬걸, 18000원을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내가 아는 것보다 좋은 물건인가부다하고,

바쁘고 해서 넘어갔었더랩니다.


집에 와서 자세히 확인해보니, 보통 만원에 파는 KMC체인 이더군요.

이걸 LX체인과 동일한 값을 부르다니...

그 다음날 송삼에 다시 갔습니다.

이번엔 8단 알리비오 스프라켓을 물어봤습니다.

3만 5천원을 부르더군요.

허...데오레 스프라켓이 3만 4천원인데...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어제 체인과 함께 물어봤습니다.

'이거 내가 아는 가격은 체인이 만원, 스프라켓이 2만원 정도다.

내가 아는게 틀린거냐...'이렇게요.


사장님 왈, '딴데 가봐라 8단 부품 구할수나 있나.

우리가 그나마 몇 개 가지고 있는 거고, 귀해서 비싼거다.'


게다가 체인도 MTB길이에 딱 맞게 해놔서 제 하이브리드에는 짧더군요.

어이도 없고, 싸우기도 싫고 해서, 결국 체인만 좀 늘리고 나와버렸습니다.


딴곳에 없다던 알리비오 스프라켓, 옆집 송파코렉스에서 2만 천원에 팝디다. -_-

송파삼천리, 좋던 이미지 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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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 오해가 있으셨겠지요...^^
    직원들이 언제나 친절하던데요.그리고 부품이나 용품가격도 정찰제로 받는 다른 샵보다 많이 깍아주던데.....^^
  • 송삼 물건 비싸게 부를리가 없는데, 그래도 여기 글올리신 분께서 정확하신거죠. 송삼이 좀 변한건가요? 그렇다면 좀 안타깝군요.
  • 헉... 오늘도 송삼 다녀왔습니다만... 사장님이 "딴데가봐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실 분이 아닌데... 안타깝군요.

    다음주초에 가봐야겄습니다.

  • 송삼의 이미지는 참 좋은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글이 올라오니 안타깝군요.

    좋은 샾과 좋은 자전거인이 좀더 많아야 하는 세상이지요.
  • 늘 말씀드리지만 개인차가 있는거 아닐까요?
    좋던데70 뭐 ,그저그렇던데20, 나쁘던데10이라면 그 샾은 괜찮은 샾이겠죠
    님의 요번 경우가 그 10에 들어가 버렸나 보네요
  • 가격은 몰라도 딴데가라고 그럴분이 아닌데....
    송삼이 8단부품이 좀있죠 전 아세라일체형레버 20000원에 알고왔다고 하니 알리비오 일체형
    레버주시더군요 완차에서 분리한것이지만 새것으로....
  • 저도 위엣님께서 말씀하신 좋던데70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그립을 리치 스펀지 그립으로 바꿨는데 제가 깜빡하고 서랍에 있는 돈을 지갑에 넣지 않았던 것입니다.집이 잔차로 3~40분정도 거리라 내일 나머지돈 갖다드린다 하고 부득이하게 4,000원 외상을 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갈것 같아서 사장님께 계좌번호를 여쭸더니 "나중에 올때 주셔~안올거 아니잖어"라고 하시는 말씀에 그냥 인심이란게 뭐 이런거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인지라 제가 계속 우기는 바람에 계좌번호 받고 기분좋게 입금했던 생각이 납니다^^ 제가 샀던 필수 용품들도 보통 무상수리(거기서 산 잔차 아님)받고 기분좋게 나오기 위해 산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님의 말씀이(물론 문자언어로 표현되는 상황재연은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뉘앙스가 천차만별이겠지만)사실이라면 가슴이 아프네요...ㅠㅜ
  • 저도 한번 가격으로 당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미리 살것을 확실히 알아 두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생활잔차 가게앞 플랜카드에 8만원 된것 보고 저거 있냐고 했더니 다 팔렸다고 11만원짜리 9만원에 줄테니 가져 가라고 해서 가지고 왔더니 홈페이지에 그게 8만원 이네요. 나참 웃겨서 따지려다가 그냥 귀찮아서 말안했습니다.
  • 만팔천원을 받았다면 공임비 포함일꺼고, 당근 하이브리드형 하고 엠티비는 체인 길이가
    다른데(하이브리드가 훨 길죠) 아니면 추가로 몇 마디를 연결해야 할텐데 그럼 나머지
    체인을 쓸수 없을테고.. 글쓰신분이 안 좋은 인상을 받은건 어쩔수 없지만 약간의 오해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rahula77글쓴이
    2005.11.5 16:15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쓴이입니다. 저도 송삼에 이것저것 사고 구경하느라 자주 들리는데, 이번같은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체인 달아주는데 공임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제가 아는 한에서 받은 샾은 없었으니까), 하이브리드에 맞지 않는 짧은 체인 달고서 18000원 받은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 다음날 새로 다른 체인에서 끊어다가 길게 연결해주었지만, 이는 송삼에서 MTB길이에 맞게 체인을 잘라 팔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데오레 이상급의 체인을 사면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자전거에도 한두마디가 남습니다. 무엇보다 알리비오 스프라켓 3만5천원 부른 것도 사실이구요. 만약 다른 분이 가셨을때 동일한 가격을 부르지 않는다면, 이건 더 어이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저도 왈바사람들이 하도 추천해서 자전거 살려고 갔었습니다..가니 38만원짜리 세일해서 34만원에 팔고있으니깐 깍아주는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말했는데도.. 지금 이가격에 파는 곳 없다면서..(자전거 사러가기전에 다 보고와서 딴 대서 32만원에 파는걸 알고있었슴..)산김에 타이어바꿀려고 가격얼마냐고 물어봤더니 아드님께서 타이어 값 한짝에 만원 빼드린다고 그랬습니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주인아저씨왈 안돼 칠천원받어.자기네들이 가격대 성능비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이차 추천해 줄때는 언제고.. 바퀴 값 부를때 똥값부르는게 에유..(표현이 듣기에 짜증나더라고요..이 타이어는 값도 안쳐준다고 값도 안받고 먹으려고 했음)아드님께서 타이어바꿀려고 바퀴때고 타이어때놓지만 않았어도샵 뛰쳐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여기서 끝이면 말을 안해.. 자전거 세팅도 대충해줘서 브레이크도 잘 안듣고 자전거 탈때마다 끽끽 소리가 나지 않나(제가 자전거 다룰지 몰라서 친구가한테 물어봤는데 자전거 거기서 세팅안해줬다네요 ) 지금은 일단에 기어가 걸리지도 않습니다.
    친구랑 남산올라갈려고 타고갔는데 일단이 안걸렸다는.. 산지 한달만에 일어난일. 그리고 달라는 말도 안했으면 서비스로 주는 안전등과 자물쇠도 안주고 보낼려고 했다는..
    그래서 느꼈죠..사람에 따라서 다른 처세술을 펼치는 가게구나라고...
    난 위에 sarang1207님께서 말한 10%의 봉이구나라고..
  • 설마 체인이 두루말이 휴지 처럼 나오는것도 아닌데 잘라서 팔겠어요??
    글쓰신분이 거짓말 했다는게 아니고 저의 경험상 그러실분이 아니라는 거죠..
    이글이 진실이라면 사장님도 느끼는게 있으시겠죠.. 암턴 좋은 이미지 버렸다니 좀
    안타깝기도 하고해서 적어 봤어요..
  • 저도 체인이 끊어져서 송삼에 알리비오체인 문의를 했었는데.. 16000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도..비싼감이 들어...왜이리 비싸냐고..말하니...알리비오체인은 아니고...무슨 데오레..어쩌구 말씀하시더군요....그럼..데오레 체인이 8단이 나온다는 말씀이신지...ㅡㅡ 좀 의아에 했습니다...여튼...어디든...쇼핑몰에 가격이 안적혀 있으면, 가격을 물어보고 갈일입니다.... 일단 가면, 안사기도 뭐하고, 예상치를 빗나갔을때의 허탈감은...ㅡㅡ 전..송삼을 이용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고, 전..천X동의 모샵을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천X동의 모샵에서..8단부품을 안파시네요..T.T
  • 그런데요..체인을 사거나, 체인링크를 사거나.... 그거 다는것도..따로 돈을 받나요???? 전 패달을 사면서, 패달다는거 돈 안받는 것처럼, 안받는게 맞다고 보는데..혹 받는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샾에서는 고작 몇천원 더 받으셨네요...음..부자 되시겠습니다^^
  • 장사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부분이죠,,개인별로 가격이 틀려 진다는..그네들의
    오랜 경력의 노하우란 예기지요.. 예를들자면 쉽게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란 식.개중에는 아니신분들도 있지만..

    강한자에겐 약한법..
  • 정말 짜증 나셨겠네요.
  • 요즘 8단 부품을 구하기 힘든가요??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전 경남 창원, 진주가 생활 지역입니다만, 창원이든 진주든, 부품 주문만 하면 쉽게 구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굉장히 의아스럽습니다. ㅋ 그리고 몇년전까지는 XTR 8단 체인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만, 요즘에도 DEORE급 이상의 8단 체인을 볼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ㅋ
  • 저도 사장님 별로인데여... 일하시는 두 젊은 청년분들이 훨 낫죠...
    사장님은 비싼 잔차갖고 오는 사람들만 웃으면서 상대하고 제가 물어보면 슥~ 쳐다보고 걍 지나가더구만요... 대답도 안하더군여...킁...
    그때부터 사장님싫어졌습니다 밑에 듬직한 청년 두분이 더 좋아요
    아주머니도 친절하신거 같고...
  • 저도 송파삼천리에서 자전거 사서 이용했지만, 사장님이 비싼 잔차만 웃으면서 상대한다는 말은 좀 심한 것 같네요.

    극히 제한된 개인적인 느낌과 경험으로 마치 전체인 양 일반화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람을 나쁜쪽으로 매도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사람이 온전할수는없는겁니다 이 글들을보면서 너무 몰아댄다는인상을 지울수없군요...
    저도 그곳에서 조립도하고 거래도하면서 때로는 짜증도나고 불평도햇지만
    이글들을보면서 우라가 좀더 성숙한 자세로 모든것을 이해하고 판단해야되지않을까
    하는아쉬움이남습니다.새상에 온전한사람이있을수없고 누구나 잘못을 할수밖에없는데
    과연 잘하는것이 잘못하는것보다 얼마나 많고 적으냐로 사람을평가해야지 누구로부터 완벽한것을 바라고 요구한다면 그것이 과연 가능한것인지 생각해볼일입니다.
    사람은 어느누구든지 잘못을 반복합니다. 중요한것은 자신의과오를 어떻한 마음과눈으로보느냐하는것이고 그잘못을 반복하지않기위해서 얼마나 마음을 쓰느냐 하는것이라고봅니다.
    결코 잘못을 감싸자는것이이아니고 이정도로 그치자는것입니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사람을 적으로 돌리고 잔인하리만치 매도하려든다면 그런사람은 더 문제가 많은사람이라 할수있겟읍니다. 이정도로 충분하다는생각에서 이 글을 적습니다.
  • 싼차와 비싼차의 손님을 구별해서 대했다는 말은 취소하시는게 좋으실 듯... 그러실분들 아닌데... 저도 나중에 자전거샾을 할 계획이지만은 인터넷 무서워서 장사하겠어요?
    저 그린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조금 서운하게 했다고 장사하는 대리점을 너무 몰아세우시는 건 남자로 태어나서 너무 쪼잔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꼬옥 장사 경험 없는 분들이 이런 글 쓰시더라구요...
    그리구요... 이런 비방성 글 쓰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아세요?
    "정보공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입니다. 헤헤헤
    거 남자답게 넓은 아량으로 삽시다... 음하하하
  • 장사꾼"덩"은 개도 않먹는다?

    장사꾼이 아니라 기술자이기를 바라는 사장님이나 아들분에 써비스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할려고 노력하구 인내하고 참고하는 과정에서 그나마 지금에 송삼이
    버틴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상기 내용중 바른 내용은 받아들이구 약이라 생각하시구...

    나머지 8~90% 장점은 좀더 내세워서 좀더 앞서가는 송삼이 ....꿍.

    마지막으로 자동차 수리후 지불하는 공임처럼 체계화된 잔차 공임이 정착됐으면...

    역시 내용이 산만하군....

    송삼을 아끼는 과객이 지나다~~
  • 죄송합니다... 두번정도 그랬는데 제가 그때 너무 당황한 기억이 나서 순간적인 기분으로 글을 잘못올렸습니다... 바로 앞에서 말했는데 쳐다보고 가시니깐요...전 사장님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손님으로 착각했습니다...그래서 그런말을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마니 어린거 같네여...
    silent90 님 전 몰아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보공개요? 어떻게 설정하는지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다른쪽으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당연히 요즘같은 세상에 인터넷 무서워하며 장사해야지요...^^ 그래도 송삼은 썩 좋은샵에 속하는거 맞지요????
  • 2005.11.12 1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 '상당한 초보' 한말씀 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글 쓰신 분이 나름대로 조심해서 쓰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음을 열고 혹은 방심(?)하고 대하는 분들의 경우, 의외의 거시기함을 당하면
    상처가 제법 큽니다. 이분께선 그때 받았던 느낌을 안타까움을 곁들여 토로하듯
    쓰신 것으로 느낍니다. 개인적인 이해지만 전 그렇게 느낍니다.
    따라서 밑에 댓글 다신 대부분의 글들에서도 따뜻함을 읽었습니다만
    소수 몇분의 경우는 쪼매 난감합니다.
    의식없는 비난성 글은 성숙한 라이더로써 자제해야 겠지만
    이 게시판이 소비자의 기본권에 대한 욕구를 다소 해소함은 물론
    현명한 소비자로서의 자세도 공부시키는 선기능이 있다고 봤을 때
    게시자에 대한 역비판도 신중하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알기론 그렇지 않다. 너의 그 말은 심한 것 같다. 자중하라..'
    뭐 이런 부분은 상호간의 비난으로 번질 우려도 있겠구요.
    또 일부 댓글 다신 분의 말씀처럼 게시자가 지나치게 매장을 혹평한 것이고
    그럴리가 없으므로 진실이 아닌갑다는 내용은
    근거없는 비난을 삼가하자는 댓글작성자의 본마음을 다소 잘못 전달하신 것으로
    믿고 싶습니다. 본글의 잘못을 충고하면서 본글이 지닌 잘못보다 까딱하면 더 큰 잘못을
    범할 우려도 있는 것이니까요.

    '글쓰신 분은 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마치 그 매장의 전체 서비스수준인 듯
    매도하셨다'는 어느 댓글의 표현도 글쓰신 분을 더욱 상심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여
    안타깝습니다.

    앞서 몇분이 말씀하셨듯 무한히 다양한 상황과 상황의 변수속에 노출되어 있는 한
    어떤 것이든 한결같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친절하기 짝이 없는 매장도 누군가에게는 아픈 에피소드를 남기는 경우가 왜
    없겠습니까.
    저는 이 송삼관련 에피소드를 진실반 오해반으로 풀어보고 싶습니다.
    본글 작성하신 분도 송삼을 아작 ;;을 낼듯 쓰신 것도 아니니만큼
    송삼 고객분들과 라이더 제현께서는 따뜻하게 위로하심이 좋을까 사료합니다 ^^

    참고로 저도 송삼의 고객이라면 고객입니다.
    하여 댓글에 올려진 분위기 범위내에서 한가지 곁들이겠습니다.
    저의 첫 자전거.. 지금은 중고로 하나 또 사서 타고 있지만
    그 첫 자전거를 구입했던 곳이 송삼이었거든요.
    이것 저것 합해서 이백만원가량 지출됐으니 왕초보는 심장이 다 덜렁거렸지만
    내가 송삼의 '소중한 고객'으로 자리매김되고 그만한 대우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는 느낌없이 덤덤하지만요.
    그후 몇차례 송삼을 들렀고 지금도 가끔 들릅니다.
    사장님인가 싶은 허름한 차림의 나이드신 아저씨만큼은 ㅋㅋ
    무뚝뚝한 양반이십니다. 말랑말항한 서비스하고는 거리도 멀구요.
    내면에서 정리할 건 미리 정리해 놓고 들어가야지 괜히
    어릴 적 기대갖다가 스트레스 싸이는 수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 아자씨는 '서비스의 품질'이라는 돋보기는 갖다 대기가 좀 그렇습니다. ㅎㅎ
    그 나머지 분들은 글쎄요.. 바쁘다보면 혹은 어찌어찌 하다보면
    말 실수도 있을 수 있겠구 검증안된 부분을 진실인양 말하기도 하겠지요.
    어디 한두 매장만의 문제이겠습니까만은요.
    저는 송삼의 고객이었으나 정비문의나 용품구입같은 일은
    제가 따로 믿음직하다고 신뢰하는 다른 가게를 이용하고 어느 가게든
    편한 마음으로 들락거립니다.

    더 큰 오해로 번지지나 않을까 저어하여 한말씀 보태려다가
    말이 사정없이 꼬였습니다. 송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서로의 말에 귀기울이는 귀여운 라이더가 됩시다 아자~!!
  • rahula77글쓴이
    2005.11.13 01:43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쓴이입니다. 도대체 제 글이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댓글 읽다보니 마음은 안좋네요.

    그러면, 제 개인적인 감상도 접어두고, 댓글 다신 분들의 '그럴분들이 아니다'라는 개인적인 의견도 접어둔채 사실만을 가지고 이야기하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송삼 사장님이 만원짜리 KMC체인을 1만 8천원, 2만원짜리 스프라켓을 3만 5천원을 불렀다는 사실이겠지요. 이게 다른 분들에게는 납득할만한 가격인지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체인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잘라파시진 않으셨겠지만, 적어도 완차에서 떼어낸 부품인지는 저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포장도 되어있지 않고, MTB길이에 딱 맞게 되어 있다면 8단용 차를 사신 분들이 업글하면서 남겨놓고 가신 것들이겠죠. 포장된 단품체인의 경우 그냥 달면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도 오히려 한 두 마디가 남습니다.

    저 송삼의 단골 아닙니다. 오히려 송코나, 오디, 경일쪽을 더 자주가는 편이죠. 단골에게는 값을 깎아주거나, 서비스를 잘 해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골이 아니라고 해서 원래 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받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남자답지 않게 아량이 없어서'도 아니고, '장사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이 게시판의 목적 중의 하나가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송삼이 다른 회원분들께 어떤 서비스를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부분 역시 이럴 것이다라고 매도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모르시는 분들이 송삼에서 저와 같이 부당한 가격으로 물건을 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글이 사실이고 거짓이 없다는 기준으로 판단 하면 이번경우는 샵이 사과해야합니다.
  • 저는 이#에 대해서는 모릅니다만 적어도 저 글이 사실이라면 #을 감싸려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만...
  • 씁슬하네요..믿고 거래할수 있는 샾은 없는건가..
  • 글쓸때는 큰맘 먹구 쓰는데...
    쓴이의 심정두.......자기 단골 이라구 너무......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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