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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적은 샵의 리뷰를 보다가.. (경남 창원, 진주)

무한질주2005.11.05 21:29조회 수 155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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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샵 리뷰를 보다가 2001년도에 제가 쓴 글이 있길래 다시 보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자전거를 탄지가 5년째인데, 그동안 참 탈도 많고, 갖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잔차 잘 타고 있네요. ㅋ

저어기 쭈욱 밑에 보면 제가 창원의 특정 샵에 대해 쓴 것도 있고 해서 다시 새롭게 5년동안 느낀 창원의 샵들에 대한 간단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다.

1.창원 봉림동 코렉스
2001년도에 제가 쓴 글을 보면 정말 여러가지로 악평을 해 놓았더군요.ㅋ  처음 자전거를 시작할 때인데, 잔차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지금도 저에게는 그리 좋은 느낌의 샵은 아니네요.
고등학교 시절 산악자전거에 대한 선망으로 어렵사리 산악자전거라고 알고 샀던 45만원짜리의 자전거가 나중에 알고 보니, 매우 특이한 구성으로 조합된 프레임은 약하기 그지없는 일반 생활 잔차용 프레임이란 사실을 안 후부터는 이 샵에 대해 쭈욱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더구나 1년 뒤 대학 면접 보러 자전거를 타고 가다 프레임 헤드 부분이 두동강 나는 바람에 피투성이인채로 대학 면접을 봤고, 병원에 한달간 입원해야만 했었죠. 거기에다 당시 코렉스는(프렘이 나중에 알고 보니 코렉스 제품이더군요..) 부도를 맞은 상황에 상주로 쫓겨 가는 상황이라 보상도 여의치 않았고, 샵에서 자전거를 새로 조립해 준 것을 보니, 새로 바뀌어 있는 프레임이 코렉스의 나노, 또다시 생활잔차의 프레임이었죠. ㅡ.ㅡ;; 당시 회사 사정도 안 좋고 아버지께서 병원비 보상 받은 걸로 만족하고 그만 두라고 하셨기에 가만 있었지, 그 땐 정말 화가 났었죠. 분명하게 산악 자전거라고 산 자전거가 그 모양이 된데다 새로 조립된 자전거마저 엉망이니, 할 말 다했던 거죠. ㅋ
그 뒤로는 지금까지 산을 거의 가지 않았네요. 프레임 한 번 부러지니, 산에 다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덕분에 지금까지 쭈욱 거의 도로 위주의 라이딩을 해 왔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생활자전거의 한계일까요? 얼마전 프레임 헤드 부분에 또 크랙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깜짝 놀랬었더랬죠..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보니, 여전히 봉림동 샵에 대해서는 그지 좋은 감정이 생기질 않는 것 같네요. 뭐, 결론적으로 샵에 대해 저의 평가는 잔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 안다면야, 속을 일도 없고, 크게 바가지 쓸 일도 없을테니깐요. 또는 그 샵과 친한 아는 사람을 대동한다면 괜찮을지 모르나, 그렇지 않고 생판 모르고 간다면 어떤 대접을 받을지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쭉 느꼈던 것이지만, 자기 품 안에 자주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한 대접과 그렇지 않는 사람에 대한 대접이 좀 틀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지 않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샵은 누구나가 아닌 장사를 하는 곳이니, 이 말의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는 요즘 이 샵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만, 그냥 가끔 주변의 다른 샵에서 뭔가 구할 수 없을 때 꼭 필요한 것이라면 혹시나 있나 하고 가 보는 샵이네요.

2.도계동 코렉스
위에 적은 사고 이후로 많은 분들을 통해 이 샵에 대한 좋은 평가를 듣고 가 본 샵입니다. 그 후로 정말 많이 애용했던 샵 중에 하나죠. 주인 아저씨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십니다. 최근에 가 보았을 때는 경제 상황이 안 좋아서인지, 예전만큼 고급차나 부품을 많이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옛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이 샵은 저에게 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샵이네요.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해 봐야 안다며, 정비할 일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때 공구를 내어 주시며 이것저것 가르쳐 주시면서 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ㅋ 덕분에 지금은 왠만한 자전거 정비는 제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죠. 보통 샵에서 공구는 잘 안 빌려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에게 많은 부속품들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제공해 주셨고, 그 부품들로 얼마전 새 자전거를 사기 전까지 정말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 왔습니다. ㅋ
그리고 사장님이 뭐랄까 에디슨같은 성격이라고 할까, 굉장히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좀 많이 창의적이신지, 공구도 직접 고안해서 쓰시는 등, 정비 부분에 있어 매우 감각적이신 것 같습니다. 요즘 잡지에 자주 실리는 메카닉들처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분은 아니시지만, 척 보면 감각적으로 뭔가를 감지해내는 그런 센스랄까, 그런 면이 있는 분이라고 기억되네요.
아무튼, 잔차를 잘 모르는 분이 처음 가더라도, 이것저것 친절히 잘 설명해 줄 그런 샵이고, 사장님의 잔차에 대한 이해도 매우 감각적인 곳으로 인근 지역의 분이라면 추천할만한 샵이라고 생각됩니다.

3.남산동 경남 MTB
이 샵의 가장 큰 특징은 사장님의 강인한 외모와,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사하는 분 답지 않게 사근사근한 그런 성격의 사장님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중에 친해지고 나면 많은 부분 이해도 되고, 별다른 꾸밈없는 괜찮은 분이란 걸 알게 되는 분이죠. 이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장님에 대한 악평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집에서 사지 않은 잔차는 잘 안 봐준다는 말이 많은데, 어느정도 그런 면이 있는 샵입니다. 대신 자기 샵에서 산 잔차는 또 어느 정도 확실히 보증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 꽤 유명한 선수 출신의 사장님으로 잔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정비 또한 인근에서는 수준급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가격은 좀 왔다갔다 하는 편인데, 비싸게 부르는 물품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어느 정도의 가격대를 알고 간다면, 좀 싸게 주세요 ~ 하는 식으로 말 잘하면 비싸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싼 가격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그런 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장님의 성격처럼, 창원에서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샵으로 뭔가 우직한 그런 샵입니다.  이 샵은 사장님같은 성격의 분들을 잘 대할 수 있는 분이라면,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

4. 킹바이크
이 샵은 많이 가 보진 않았지만, 용품을 구하러 몇 번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 친절한 샵은 아니었고, 겉에서 보기엔 꽤 많은 용품들을 구비해 두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용품들을 구하러 가 보면, 고가의 한정된 용품을 주로 취급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특히 저같은 학생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용품이나, 저렴한 쪽의 용품을 많이 찾기 마련인데, 그런 용품을 찾아보기는 힘든 샵인 것 같습니다. 이 샵은 많이 가보질 않아 별달리 길게 평할 내용이 없네요. ^^;;;

5. 진주 자전거 마을.
최근 학교 때문에 거의 진주에서 생활하느라 가장 많이 가는 샵입니다. 친절함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에서도 그러하듯이 정말 친절한 곳입니다. 특히 사장님이 장사 욕심보다는 정말 팔아야 할 물건을 판다고 할까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입장에서 조언도 해 주시고 상담을 많이 해 주시는 편입니다. 또한 고급차 위주의 경영으로 인근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하고 많은 잔차와 용품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창원의 세 곳보다도 훨씬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격 측면에서도 저렴한 편이며, 항상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들을 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곳입니다. 모든 물품을 최저가격에 파는 그런 최저가샵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정비면에서는 월등하게 뛰어난 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별히 빠지는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진주 인근의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 ! 하고 싶은 샵이네요. ^^

길게 써 봤는데요.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 샵이든, 최고의 샵도 없고, 최악의 샵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건마다도 다 다르고, 또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샵에 가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샵의 태도같은 여러가지 것들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 어딜 가시든 항상 만족할 수 있는 거래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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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좋은 샵의 조건이란? 친절? 서비스? 기술?
    그런것보다는 언제든지 반갑게 맞아주는샾이 좋지 않을까요? ㅋ
  • 어린나이에 많은 경험과 사후처리도 잘했었네요....ㅋ
  • 삼천리님 언제든지 반갑게 맞아주는게 친절이지요. 5번 진주는 안가봤지만 나머지는 다 공감합니다. 저는 도계동 코렉스서 자전거 샀지요.. ㅎㅎㅎ
  • 프리라이드 잔차를 살려합니다... 하면..

    잔차 잘 탑니까??!! 하는 곳이 3번입니다...
  • 무한질주글쓴이
    2005.11.19 1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k2 회원이라는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k2샵에 대해 크게 악감정은 없었는데, 오늘 받은 전화라 정말 기분이 상하네요.. ㅡ.ㅡ; 왜 일을 점점 부풀려 크게 만드시려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ㅡ.ㅡ;
  • 무한질주글쓴이
    2005.11.19 14: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요즘 이 샵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만, 그냥 가끔 주변의 다른 샵에서 뭔가 구할 수 없을 때 꼭 필요한 것이라면 혹시나 있나 하고 가 보는 샵이네요.
    -> 이 부분은 이제 수정되었네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가지 않을 샵이 되어 버렸습니다.
  •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마창진의 암흑속 이야기들...
    창원사람은 어디로 가야만 하는것인가...
    다행이다..나는마산살아서...
    창원은 자전거도로도 있는데... 나는 왜 마산이 좋은가...
    마산에는 무학산이 있어서..그렇구나...
    잉..내가 지금 뭔소리하는거지...
  • 무한질주님은 2001년의일을 거론하네요 01년도는고3이였고 지금은대학생인걸로 알고있는데 ㅎㅎ 그당시 쌩돈 분명히200만원의치료비(성형수술비)를주면서 추후 자전거에대한 모든사항은 코렉스와,샾과는무관하다는 각서를 부모님으로부터 받았는데 ------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더 의문가는 내용이 있으면 샾으로 오세요그리고 그렇게 할일이 없나요 왜 부도난 회사를 걸고 넘어지나요 그리고 2001년도의 산악자전거 중고가격과 시세를 2005년 현재와 비교를해야 되나요 위의 샾평가 잘봤는데요 홍현철군이 평가할 그런수준의 샾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애써공부하여 들어간 대학 부모님이 싫망하지않는 그런청년이되세요 나역시 고3,고1올라가는 학부모입니다 자기본분을 다하시길 두학생의 부모로서 충고합니다 더할얘기있으면 샾으로 오세요
  • 무한질주글쓴이
    2005.11.25 21: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더이상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가만 있으려 하였으나 또 이렇게 리플을 달아두셨군요. 그당시 병원비로 지불한 200만원을 쌩돈이라 하시다니 정말 어이없는 표현이네요. 산악 자전거도 아닌 것을 산악자전거라고 팔면서 그 정도 사고도 각오하지 않으셨던가요? 그리고 금액도 200만원이 아닌 백몇십만원을 지불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구나 그 각서라는 것이 더이상 문제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각서를 쓰면 있던 일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인가요?? 제가 쓴 리뷰는 그저 개인적인 경험과 그에 따른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지극히 평범한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제와서 그 사고에 대해 무슨 이의 제기라도 했나요? 그 때 교환받은 프레임도 크랙이 갔으니, 다시 교환 요청 드릴까요? 해 주실래요?

    저에게는 제 개인적인 경험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각서가 그리 대단한 것인가요? 제가 각서의 내용을 어겼나요? 본인에게 각서를 확인하고 제 사인이라도 받아두셨나요? 당시 고등학생이라서 그렇게 하셨나요? 그 때 당시 사장님께 분명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저와 이야기하시기 까탈스러워서 부모님하고만 그렇게 합의를 보셨나요?

    더구나 제가 글을 쓴 지가 꽤 지났는데, 그동안 가만 있다가 이번에 숄님의 샥 문제로 시끄러워지자 저에게까지 전화를 하여 욕설과 함께 협박을 하신 것은 그 모양새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자꾸 나이를 얘기하시고, 어른이 말하는데 잘 들어라 하는 식의 논리를 내세우시는데, 나이가 많으시다면 그에 맞는 처신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녀석이 뭐 저런 말을 하나 할지 모르지만, 제가 제 두 귀로 들은 말을 아무리 여러번 생각해봐도 그건 나이드신 어른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더구나, 저보고 할 일이 그렇게 없냐는 둥,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둥, 자기 본분을 다 하라는 둥 하는 이야기는 더더욱 어처구니 없습니다. 제가 언제 할 일을 하지 않고, 본분을 다하지 않고 하는 것을 보셨나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자녀분들이나 공부 열심히 시키시고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잘 교육하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그쪽 관계자분들과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다고 이 글을 지울 생각도 없으며, 앞으로 쭉 이 게시판에 둘 것이고, 이러한 행동들이 샵에 점점 더 악영향만 미칠 것이란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원래도 특별히 악의도 없고, 지금도 뭐 악의까지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래가지고서야 그 샵에 대해 좋은 말 나올까요?

    그리고 아이디를 보니, 그 샵 사장님 아이디이군요.(제 기억이 맞다면 분명 사장님 성함이네요.) 사장님은 저와 통화시에 회원일은 잘 모른다고 하시던데, 눈에 훤히 보이는 그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말씀들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전의 그 자전거 보상 건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보상이었죠. 그리고 저도 모르는 각서까지 받아두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

    마지막으로 재가 평가할만한 그런 샵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시종일관 정말 이상한 말씀들을 늘어놓으시는군요. 제 수준이 대체 어떻길래 샵 평가를 할만하지 않다고 하시는지.. 여러군데에서 그 수준이라는 것 때문에 그 샵이 많이 회자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리다고, 자전거 탄지 얼마 안 된다고, 자전거 실력이 조금 모자라다고 사람 무시하는 거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통화중에 이런 말을 들었네요. "그 사람도 니보다 나이도 많고, 자전거도 잘 타고 욕할만하니깐 욕하는 거다." 누가 한 말인지는 아시겠죠? 통화 당시 옆에 계셨으니. 나이많고 자전거 더 잘 타면 욕을 해도 되고, 이렇게 말 함부로 해도 되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 뿐 아니라 자기 회원 아니라고 무시하는 성격의 발언들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샵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꿔 생각해보면 처음 저에게 자전거를 팔 때에도 쟤 타봐야 얼마나 타겠나, 학생이 그냥 좋은 자전거 하나 사 볼라고 저러지, 산이나 제대로 타겠나 하고 그 자전거를 산악 자전거라고 파셨겠죠. 그런 마음가짐이 지금 얼마나 엄청난 결과들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이상 이런 댓글과 쪽지라던가 전화를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수준 이하의 사람들과 더이상 대면하고 맞딱뜨리기 싫네요. 솔직히 이 가게 아주 어릴적부터 2001년도까지 저희 집의 모든 자전거를 이 가게에서 샀고, 항상 여기만 다녔었는데, 2001년 가짜 산악자전거 구입 후 적잖히 실망하였지만, 지금은 정말 그 실망이 너무나도 큽니다. 사장님이 그 샵 인수하시기 전 사장님은 최소한 산악 자전거도 아닌 자전거를 거짓으로 산악자전거라고 파는 그런 분은 아니셨죠.

    정말 그와 관련하여 할 말이 너무도 많고, 화도 정말 많이 나지만 더 골치아파지기도 싫고, 그 쪽 샵에 대해 더이상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더이상 자꾸 꼬리를 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ㅎㅎ 참으로 기가막히네 위의 1번내용이 아무것도 아니라니 다음에 나이들어 장사를 한번해 봐요 그리고 댓글에 부모님과의약속을 (서약서)무시할려고 하면않되지 그리고 그당시(2001년도) 산악자전거의 프레임(중고)수준을 한번봐요 ----그리고 분명히 프레임교환시 전문산악용이 아니란걸 설명하면서 추후문제에대한 언급을 하면서 각서를밭았고 부모님과의 약속을 무시한다면 ----- 그리고 또 교환에대한 얘기가나오는데 글로서말고 제발 샾에한번와요 아버님과같이방문해도 되구요 내가전화를하면 안받으니 전화라도 해요 그리고 회원과의통화내용으로 --------- 꼬리를 달지말라고 했는데 시작은 현철군이 했쟎아요 그리고 나보고 자식교육얘기했는데 ㅎㅎㅎ 자식자랑하나할까요 이번에 모 특목고에 특차합격할 정도는됩니다 밑에리플달지말고 전화또는 방문해줘요 055-237-1280 K2홈페이지에와서 대화해도 되구요
  • 참 ------ 하나빠졌네요 그때치료비(성형수술비는)코렉스와 내가 반반씩 부담하여 지불했습니다 왜냐구요 현철군의 말대로 45만원짜리 산악자전거 중고에다가 가짜산악자전거 프레임을 조립한 죄 일까요 그리고 그당시 부품은새것이고 프레임만중고였으며 45만원짜리제품수준은 그때나지금이나 -------- 그리고 요즈음나오는 명문 브랜드 싯가300만원 티타니움 프레임도 크렉과 금이가여 교환해주곤합니다 교환해주면서도 이런얘기를 주고받지도않으며 샾에대한평가도 받을이유가없죠 그당시 현철군의체구도 있었지만 그 자전거로 점프등 트라이얼 형태의 자전거로도 많이활용했었다 보고 들었습니다 어떤식으로든 그당시의일을 다시올린건 현철군이 너무성급했다 봅니다 글을올리는입장과 그글을 받는입장은 하늘과땅차이입니다 그리고 11월5일날올렸으면 그리오래 되지도않았으며 여태 왈바 등록도되질않았고 샾리뷰란도 회원이 이내용을먼저보고 얘기해주길래 아이디등록하고 댓글달았습니다 하나의 변명이랄까요 그래요 지금도 변명하고있어요 -----이제 그만해야죠
  • 무한질주글쓴이
    2005.11.26 17: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세상에.. 그 때 제가 산 자전거 프레임이 중고였나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분명 새 것이라고 저에게 팔지 않으셨나요? 이제 하나씩 더 드러나기 시작하는군요. 그당시나 지금이나 45만원의 돈이면 아세라급의 산악용 프레임을 사용한 잔차를 살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세라급 부품은 지금이 더 비싸죠. 그리고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면 소위 뻥치시네 이러고 안 샀겠지만, 잘 모른다고 속여 판 것이 화가 나는 것입니다. 돈문제. 더이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때 일을 가지고 다시 보상받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프레임 또 크랙 간 것 다시 교환해 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같으면 애시당초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할만한 일을 하질 않을 것입니다. 산악용으로 사용하면 위험한 제품을 산악용으로 팔지 않습니다. 아드님에게도 그런 자전거를 산에 가서 타게 하실 수 있나요? 제가 장사를 한다면 최소한 안전과 관련된 그런 큰 거짓말은 하질 않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됐으면 저같으면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하겠습니다. 회원을 시켜 전화를 하고 욕을 하고, 협박을 하는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제가 트라이얼을 했다고요? 제 주위에서 같이 자전거 탔던 분들에게 물어 보세요. 제 트라이얼이라는 것이 어느정도인지. 포장도로에서 윌리하고, 잭나이프 캔 하나 뛰어넘는 것 정도가 그리 대단하게 프레임에 손상을 주는 것인가요? 그 때 그 자전거가 산악용 프레임이었다면 그 정도에 그렇게 맥없이 미리 징후를 보인 것도 없이 한 번에 무 잘리듯 싹둑 부러져 버리나요?

    샵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제 자유이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것은 창원 지역의 이제 막 자전거를 시작하려는 분이 있다면,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말고, 창원지역의 인근샵들에 대한 조그만 정보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잔차 오래 탄 분이라면 제가 뭔 말을 하든 알아서들 하시겠죠.

    저는 이제 사장님 말씀대로 제 할 일 하러 가야겠습니다. 아드님이 특목고에 입학하였다구요? 축하드립니다. 부디 공부만 잘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p.s
    공개된 게시판이라 굳이 다시 꼬리를 달았습니다만, 제가 샵을 찾아갈 이유도 없고, 전화를 드릴 이유도 없습니다. 가서 따지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또 전화를 주신다고 받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제가 사장님 전화 오기만 기다리는 사람도 아니죠. 전화를 주실려면,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일과시간이 아닌 시간에 전화를 주시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전화 안 주셨으면 합니다.
  • 무한질주글쓴이
    2006.3.9 21: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랜만에 왔다가 후지 바이크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봉림동 사장님. 물론 후지 바이크 사고 소식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고, 그 소식을 듣고 뜨끔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당한 사고와 너무나 비슷한, 아니 완전히 똑같은 사고네요. 더구나, 산악자전거라고 철썩같이 밑었지만, 실은 유사 산악차인, 더구나, 새것도 아닌 중고인 자전거였다는 것이 다시금 너무나 화가 나게 합니다. 이제와서 다시 따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몇년이나 지난일을 다시 따지지는 않겠습니다만, 부디 반성하시고, 다시는 그 때와 같은 거짓 장사를 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 상도의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잘못된 물건 팔아놓고 사람이 다쳤는데 생돈이 날아갔다고 하다니....
  • 창원 남산동 경남 MTB사장으로부터 인간적인 모멸감을 당하고 오늘 돌아왔지요
    자전거 바람넣는 방법을 묻다가 어찌나 무시하는지... 아마 자기 집에서 사지 않았다고 그런것 같네요. 귀가 하다가 바람이 없어서 들렀더니.. 한번 가보세요
  • 왈바가 좋은것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바이크는 와일드하게 타야 하는군요 ㅎ ㅎ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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