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볼일이 있어 잠깐 들렸습니다.

교환거래 때문에 서스펜션 포크를 교체하려 했는데 (거래자의 바이크는 다른곳에서 중고로 구매)

그곳 사장님께서 샥만 교체하는데 3만원이라네요... (1개는 분리해서 가져갔고 1개는 거래자의 바이크에 장착중)

3만원이면 모토렉스 멀티그레이드 쇽오일 2통 값 하고도 몇천원 남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샥 교체 방법은 알고 있었습니다.

몇분 고민하자 갑자기 생각이 바뀌셨는지 1만원에 안에서 공구 빌려서 하라고 그러더군요.. (결국 장소 임대료??)

사장님이 제가 교체 할 수 있다는 것을 눈치 채셨나봅니다. (그때는 제가 공구가 없는 상황)

그리고 그 거래자님은 그 샵을 자주 애용하시는것 같던데..

입문하신지 얼마 안되신 초보이셨습니다...

브레이크 블리딩은 샵에서 한것 같던데..

마무리가 좀 미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브레이크 레버는 안 조여져 있고 아직 레버에 브레이크액이 묻어 있더군요..

프레임에도 그렇고요..

유압 파이프 라인이 약간 까진(?), 벗겨진 곳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시고도 블리딩을 하셨다니...

저 같았으면 유관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블리딩을 했을것입니다.

블리딩하고 유관이 터지면 블리딩 하나마나죠...

공임비만 더 깨지고...


글을 써내려갔습니다만 제가 읽어보기에도 좀 불만 투성이네요.

샵은 깔끔해서 좋긴 했는데..




아무튼 학생인 저....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유명한 샵은 꼭 공임을 비싸게 받아야 하는가?

초보자의 바이크는 세팅후 마무리가 미약해도 되는가?

용돈적은 학생들을 위한 친절함은 없는가?

단지 3가지 뿐입니다...


나이적다고, 학생이라고 깔보는 그런사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제가 오해한 부분 있으시다면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