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후 30km 주행 후부터 뒤허브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구입한 샵에서는 어쩔 수 없다. 휠셋을 바꾸기도 합니다.  라는 말을 끌어내더군요.

믿음이 가지 않는 그 샵에서는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청주에 있는 바이크 클릭닉을 찾아갔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장님이 절 찾아주셨습니다.

제가 길을 몰라 헤매고 있으니 뛰어오셔서 저를 찾아 내시는... ㅡㅡㅋ

그 더운 날...

여튼 이래저래 증상을 얘기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것 저것 계속 만지고 또 정비하고...

결과적으로 뒷허브가 상태가 안좋은 것이었습니다.

사장님은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리비를 받지 않으시네요.

잡소리는 정말 많이 줄어들었는데도 아직까지 제가 그 소리를 느낀다고 하니

오히려 저에게 더 미안해 하시네요.  아이구 제가 더 미안하죠... ㅠㅠ

정말 최선을 다해 정비해주시고 손봐주시는 그 모습에 감동 받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