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라온 리뷰글이 없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망원동에서 성산대교 한강고수부지 기점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싱글트랙은 정비 때문에 처음에 들렸다가 망원동으로 이사오면서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매장이 작아서 전시된 자전거(주로 Jamis)는 별로 없어서 약간 실망스러움이 있지만, 젊은 사장님의 친절하심과 고객의 필요에 최대한 부응해주시려는 센스와 우수한 정비기술로 인해 언제든지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협소한 매장으로 인해, 카달로그를 통한 주문이 많이 이루어지는 게 흠이지만, 각 제조회사의 지오메트리를 비교해서 (고객의 신체조건과 구매력에 맞추어) 최적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자전거를 추천해주십니다. 가격은 평균 가격으로 제공해주시고요. 일단 판매한 자전거에 대해서는 애프터 서비스 잘 해주십니다. 입문용 스캇 자전거 2대를 샀는데, 스템길이가 맞지 않아 2개 모두 무상으로 교체해주셨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체계적인 Fitting service 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딩 자세를 봐주시고 대략적인 개선점을 알려주시긴 하지만, 신체구조의 특성이 남다른 사람의 경우 (저 같은 경우 키가 크지만 팔 다리가 짧은편) 사전에 충분히 상의하셔야 할 듯합니다. 저는 오늘 Fit Calculator로 계산한 결과를 갖고 방문해서 세팅을 해볼까합니다.

일반자전거 및 소량의 미니벨로도 같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수리비는 비치된 책정표에 따라 나옵니다. 싱글트랙에서 한 블럭 떨어진 곳에는 바이크클리닉(지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미니벨로를 위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동호회(http://www.weride.co.kr/)도 연계 운영되고 있으니 근처에 계신분들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mtbsho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