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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나라는 정말 가면 안되는 곳인가요?

leebs06242007.09.24 15:10조회 수 511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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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mtb밖에 없는데 그게 고장나서 끌고 한번 갔습니다.

유사 mtb지만 나름 대로 아는 사람한테 부품 받은거 공구로 조립도 하고 관리도 해주는

것 이였습니다.

거길 가서 변속기 수리좀 하려고 합니다.하니까 저쪽 가보세요 퉁명 스럽게 하더니 어떤

분이 나와서 뭘 가져와서 막 뜯고 고칩니다.

고치고 나서 보니까 핸들이 좀 틀어졌다면서 갑자기 망치를 가져오더니 막 스템 쪽을

막 쳐댔습니다.제 자전거가 여러개 뜯어서 조립한거라서 부품이 쫌 안맞아서 그러는

데 막 쳐댔습니다ㅡ,,ㅡ그리고 나서 체인에 테프론을 뿌려주고는 들어 갔습니다.

타고오는데 쫌 어이가 없었습니다.그리고 다 고쳤다더니 변속기가 7단이 안 올라 갑니

다.집에와서 제가 손보니까 그제서야 7단이 올라갑니다;;;;

쫌 생각 해보니까 뭔가 이상한 샵 갔더라고요.낮에 고칠때 어떤 나이좀 드셨는데 약간

모자란듯(?) 혹은 조금 가난하게 입고 계신분이 오래된 자전거 끌고 지나가면서 허머

몽태규인가 하는거 보고 저거 튼튼해 보이네요 저런건 얼마나 해요.하니까 귀찮다는

듯 고치는분이 '비싸요'그러데요.참 ;; 아무튼 매우 이상한곳을 갔다는 생각을 떨칠수

없었습니다.제가 학생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쫌 무시하는 테도 같은것도 있는것 같고요

제가 아는 넘도 거기서 샀는데 170이 정도나 그 이하인데 19인치짜리를 팔고;;이건 유

사가 아니였습니다

제가 여기 올라온 마포 자전거나라에대한 것을 보니까 우선 싼거 사가는 사람한테는

뭐라 그러면서 구박한다.자이언트 자전거를 사면 친절해진다.비싸면 친절해진다.

종업원 사장님 다 친절하지 않은데 종업원이 거기에 바가지 까지 씌운다ㅡㅡ;;.

정도 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곧 진짜 mtb장만 할것같은데 거기선 사면 안되겠습니다.

마포쪽에는 자전거 나라 말고 규모가 큰데가 없어서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사려는 프레임도 거기밖에 안팔고, 어디 친절하고 저렴한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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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규모가 크면서 원하는 프레임을 저렴하게 판매중이고 친절하기까지한 샵은 세상에 없을겁니다. 거리가 좀 되더라도 마포대교 건너서 좀 서쪽으로 나오시면 샵이 꽤 있지요~
  • 그리 나쁜 곳은 아닙니다. 역사도 오래되었고 MTB 동호인들을 위해서 좋은 일도 많이 했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저렴하게 파는 물건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10년 넘게 단골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약간 불친절해 진 것 같기도 하지만(과거에 너무 친절해서) 요즘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서 이윤이 별로 안 남는가부다. 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뭐라 딱 꼬투리 잡히게 하지는 않지만 한 번이라도 가면 상당히 나쁜 기분이 아주 오랜동안 머릿 속에서 없어지지 않게 해주는 재주가 있는 샵입니다
    오래된 고객들도 있는 듯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추억으로는 좋은 물건이 있어도 다른 곳으로 가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느낌을 주는 곳 이었습니다
    당분간은 공덕동 쪽으로도 가지 않을 듯 싶습니다
    너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만을 왜곡된 시각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몇몇 안 좋은 행태와 서비스를 보이는 바이크샵들이 영세한 업체가 아닌 중대형의 역사도 어느 정도 있고 인지도도 있는 샵이라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샵들이 현재의 규모와 이윤 및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 누구의 덕택이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름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초심을(그 초심이 무엇이었던 간에) 잃고 고객 알기를 우습게 알고 사업을 계속한다면 과거 산아제한 포스터에서 보여지는 것(무턱대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과 같은 결과를 보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도 많이 있지만 고객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신념과 실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전거도 이제는 자동차처럼 대부분의 제품들이 동급의 가격대라면 이제 기술적 품질은 어느 정도 동일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구매 시 브랜드의 인지도, 느낌 등이 선호요소로 작용하여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제 자전거를 구매할 때에도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때와 같이 샵의 느낌이나 서비스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만큼 바이크샵의 숫자도 늘어났으며 지금의 동호인 증가추세로 본다면 더욱 늘어나고 기존의 샵들 또한 앞서가는 샵들을 추월하기 위해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어떠했다 좋은 일도 많이 했다 샵의 규모가 커져서 사소한 것까지 챙기지는 못한다 등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좋았던 과거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발전은 더더욱 없겠지요
    밖으로 나가 보십시요
    서비스 좋고 인간미 넘치는 동호회원들로 고객들로 문턱이 닳고 있는 바이크샵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업소들을 상대로 '자전거나라'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무시하는 샵들이 얼마나 지탱해 나아갈 수 있을까요
  • 저도 이래저래 한 번 가보고는 절대 안 가는 곳입니다.
  • 가지마세요--; 기분 무지 나빠집니다.
  • 갖다오면 찝찝하죠...
  • 뒤 늦게 답글을 달게 되는데요.. 저도 그곳 자전거나라에서 자전거를 구입하고, 또 제가 아현동에 거주하고 있기에 당연히 자전거나라를 상당히 많이 이용합니다. 기타 송파,강동,군자 쪽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자전거나라의 판매영업을하시는 분이나 엔지니어를 맡고 있으신분이 첨에는 정말 뭐 장사하는 사람들이 이런식인가 하는 굉장히 어이없고 서비스마인드가 덜된곳이란 생각을 저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집과 가깝고 해서 계속해서 이용을 하고있는데.. 뭐 지금은 그런데로 불만이 가신게, 원래 사람마다 성격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물론 서비스업을 하는 입장에서 성격을 논하는게 참 우습게 느껴지긴 하지만..
    각설하고 나쁜곳은 아니다 라는겁니다... 셋팅실력도 제가 이용해본 샾중에서는 가장 으뜸 수준이구요.
  • 저는 웹으로 밖에 자전거나라를 이용하지 않지만
    A/s 철저하고 친절 하던데요.
    사람마다 느끼는것이 다르겠지만
    완벽한 샵이 있겠습니까..
  • 처음 갔을떄 포크값을 물어봤는데 직원이 하는말이 손님 타고온 자전거 보다 비쌉니다 라고 하더군요. 같은 말이라도 그런식으로 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다. 그리고 몇주일후에 다시한번 갔는데 이번에는 제가 대놓고 이곳 자전거 나라는 정말 불친절하네요. 라고 매장에서 떠들었죠. 그다음에는 인사 90도로 하더군요. 불만이 있으면 직접 대놓고 말하는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 자전거나라... 제가 자전거 구매 했을때는 그래도 친절한 점원이 있었답니다. 언제부턴가 사장으로 보이는분이 나타나서는 장사꾼 처럼(?) 장사를 해대 더 군요. 예전의 친절함은 점점 없어져 가요. 지금도 계시나 모르겠네요. 구석에서 연세 많으신분이 휠 빌딩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셨었는데...
  • 한번 가보세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겁니다.
  • 예전에 정비하시던분은 좋은셨는데 바뀌면서 거래를 하기 싫드라고요~ 비추천
  • 기분 나빠지는 곳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말씀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프레임 교체하고 나서 무슨 말도 않했는데, 파이프를 들고 때릴것처럼 달려들어 늘 억울한 마음이 있는 곳인데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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