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싫은소리 하는거 좋아 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칭찬만이 이곳 계시판에서 순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되서 쓴소리좀 쓸려고 합니다.
계시판 보면 이상하리 만큼 칭찬 일색인 강동구에 위치한 샾 이야기입니다.
▶대신 해당 샵에서는 민감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토시하나 상황하나
오해가 생기지 않게끔 신중히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07/9/28
오른쪽 브레이크 레바감이 전같지 않아서 이참에 블리딩킷을 구입해서 케이블
커팅/블리딩을 하려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샵에 갔습니다.
사장님이 계시더군요. 블리딩 킷을 찾으니 브레이크 모델을 물으시길래
Juicy 라고 했더니, 한쪽으로 가셔서 물건을 찾으시면서
"어 오일밖에 없네"
(이 말은 반말이 아니고 반혼잣말 비슷하게 한말입니다.)
하시면서 제 앞쪽에 오일통을 놔두시고 다른 구석쪽 작업대를 뒤지시더니
블리딩을 족히 수회는 사용한듯한 주사기 하나를 아까 꺼내놓은 오일과 함께
보여주시더군요.
※여기서 주사기에는 2cm가량의 링거(수족관)호스만 끼워져있는 상태 였슴
(클램프 X, 아답터 X)
제가 쥬시는 주사기 두개로 블리딩 하지 않냐고 묻자. 씩 웃으면서 아니라고
주사기 하나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밑/위(캘리퍼/레바)쪽 연결해서 한쪽에서 오일 넣으면 한쪽서 받아내고
이런식으로 하지 않냐고 물으니 아니랍니다.
사장님 하는 말이 주사기 하나가 맞답니다.
(주사기 하나가 맞다는 말은 총 세번정도 하신것 같네요)
그러더니 이게 얼마더라... 뭐 이러면서 쇼파들 있는 카운터쪽으로가서 가격을
알아보더군요. 뭐 장부를 봤는지 컴퓨터로 검색을 했는지는 못봤습니다.
그러더니 오일과 그 주사기를 내밀며 친절히 웃으시면서
"원래 삼만원인데, 이만오천원만 주세요."
http://link.okfoto.co.kr/L_storage5/167939/2007092819183461.jpg
※링크된 사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주사기의 Avid 로고는 2/3는 지워져있고, 호스와 주사기는 오일에 쪄들어서
누렇게 변색되고 블리딩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속도 없는... 가게서 사용하던
중고를 이만오천원에 가져가랍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큰 선심이라도 쓰는 말투로 이런 말을 하는겁니다.
쎄거 없으면 됐다는 식으로 말하고 나왔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쓴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무슨 생각으로 주사기 하나, 오일 내밀면서 블리딩킷이라고 그 가격에 팔아먹을
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위에 언급한 샵에서 제가 비록 바이크를 구입한건 아니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바이크 입문하면서부터 스탠드를 구입 시작으로 2년 넘게 공구세트, 스포크,
체인, 타이어, 튜브, 그립, 페달.. 이런 자질구레한 용품들을 구입하면서 이용했던
샵인데 몇번 개운치 않은 일 있어도
"장사하다보면 뭐 어쩌다 그럴 수도 있겠지.. 일부러야 그랬겠나" 하며
별신경 안쓸려고 해왔는데 이번에 블리딩킷 일 격고보니 한두번도 아니고 단지 실수
라는말로 덮어버리기는 잘못된점이 분명히 있는 곳 같아 글을 썼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샵 사장님께 한마디 적겠습니다.
이 글을 직접보실수도 있고, 샵에 오는 손님을 통해 전해듣고 보실 수도 있을텐데
제가 쓴 글이 오프/온라인상 샵 운영하시는 입장서 달갑지야 않겠지만 반성하실일은
반성하시고 정직한 샵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제가 쓴 글이 과장이나 거짓이 있다고 느끼시거나 억울하시다거나 불만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회원정보있는 번호로 전화주시거나 쪽지 주십시오.
칭찬만이 이곳 계시판에서 순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되서 쓴소리좀 쓸려고 합니다.
계시판 보면 이상하리 만큼 칭찬 일색인 강동구에 위치한 샾 이야기입니다.
▶대신 해당 샵에서는 민감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토시하나 상황하나
오해가 생기지 않게끔 신중히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07/9/28
오른쪽 브레이크 레바감이 전같지 않아서 이참에 블리딩킷을 구입해서 케이블
커팅/블리딩을 하려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샵에 갔습니다.
사장님이 계시더군요. 블리딩 킷을 찾으니 브레이크 모델을 물으시길래
Juicy 라고 했더니, 한쪽으로 가셔서 물건을 찾으시면서
"어 오일밖에 없네"
(이 말은 반말이 아니고 반혼잣말 비슷하게 한말입니다.)
하시면서 제 앞쪽에 오일통을 놔두시고 다른 구석쪽 작업대를 뒤지시더니
블리딩을 족히 수회는 사용한듯한 주사기 하나를 아까 꺼내놓은 오일과 함께
보여주시더군요.
※여기서 주사기에는 2cm가량의 링거(수족관)호스만 끼워져있는 상태 였슴
(클램프 X, 아답터 X)
제가 쥬시는 주사기 두개로 블리딩 하지 않냐고 묻자. 씩 웃으면서 아니라고
주사기 하나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밑/위(캘리퍼/레바)쪽 연결해서 한쪽에서 오일 넣으면 한쪽서 받아내고
이런식으로 하지 않냐고 물으니 아니랍니다.
사장님 하는 말이 주사기 하나가 맞답니다.
(주사기 하나가 맞다는 말은 총 세번정도 하신것 같네요)
그러더니 이게 얼마더라... 뭐 이러면서 쇼파들 있는 카운터쪽으로가서 가격을
알아보더군요. 뭐 장부를 봤는지 컴퓨터로 검색을 했는지는 못봤습니다.
그러더니 오일과 그 주사기를 내밀며 친절히 웃으시면서
"원래 삼만원인데, 이만오천원만 주세요."
http://link.okfoto.co.kr/L_storage5/167939/2007092819183461.jpg
※링크된 사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주사기의 Avid 로고는 2/3는 지워져있고, 호스와 주사기는 오일에 쪄들어서
누렇게 변색되고 블리딩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속도 없는... 가게서 사용하던
중고를 이만오천원에 가져가랍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큰 선심이라도 쓰는 말투로 이런 말을 하는겁니다.
쎄거 없으면 됐다는 식으로 말하고 나왔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쓴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무슨 생각으로 주사기 하나, 오일 내밀면서 블리딩킷이라고 그 가격에 팔아먹을
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위에 언급한 샵에서 제가 비록 바이크를 구입한건 아니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바이크 입문하면서부터 스탠드를 구입 시작으로 2년 넘게 공구세트, 스포크,
체인, 타이어, 튜브, 그립, 페달.. 이런 자질구레한 용품들을 구입하면서 이용했던
샵인데 몇번 개운치 않은 일 있어도
"장사하다보면 뭐 어쩌다 그럴 수도 있겠지.. 일부러야 그랬겠나" 하며
별신경 안쓸려고 해왔는데 이번에 블리딩킷 일 격고보니 한두번도 아니고 단지 실수
라는말로 덮어버리기는 잘못된점이 분명히 있는 곳 같아 글을 썼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샵 사장님께 한마디 적겠습니다.
이 글을 직접보실수도 있고, 샵에 오는 손님을 통해 전해듣고 보실 수도 있을텐데
제가 쓴 글이 오프/온라인상 샵 운영하시는 입장서 달갑지야 않겠지만 반성하실일은
반성하시고 정직한 샵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제가 쓴 글이 과장이나 거짓이 있다고 느끼시거나 억울하시다거나 불만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회원정보있는 번호로 전화주시거나 쪽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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