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름다운 자전거"쇼핑몰 에서 로드용 페달과 클릿,폭탄을 구매하고

택배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배송예정일이 지나도 배송이

되질 않아 택배사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지요 ㅠㅠ

택배 직원이 "송장은 있는데 물건이 없네요ㅠㅠ"하는게 아닙니까!

" 물건값 배상할테니 업체에 전화해서 다시 발송 부탁한다고"고

그래서  제가 직접 "아름다운 자전거"에 전화를 해서 앞뒤 상황을

설명하니까 "죄송합니다...사장님께 보고드리고 조치내용 연락드리겠습니다"

하는거다

10분후 사장님으로 생각되는 분한테 전화가 왔다...


아름다운 : "죄송합니다...저희가 끝까지 확인했어야 하는데...

                물건이 필요하신 날짜가 언제이신가요?...."

^^        :  "오늘 필요한데요 ㅠㅠ"

아름다운 : "댁이 어디시죠?"

^^        : "응봉동요"

아름다운 : "사무실(망우동)에 몇시까지 계신가요?"

^^        : "6시30분요....퇴근후 헬스클럽(망우동)으로 운동가는데요..."

아름다운 : "그럼 헬스클럽으로 제가 직접 갔다 드리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         : "헐...사장님이 죄송할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암튼 감사합니다 ^^"


지금 전화통화 끝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다시한번 아름다운 자전거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