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입문 3년 만에 첨으로 제 주변에 입문하려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두분 모두 회사 일로 만난 분들인데...제가 꾸준히 자전거를 타는 걸 보고, 취미 생활을 고민한 끝에 자전거 쪽에 입문하려고 하네요~
그래도 3년 동안 주워듣고 열심히 보고 배운 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인지...저를 믿고 여러가지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나름 공부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대강 예산에 맞춰 여기저기 샵을 찾던 중~
평소에 악명 높기로 유명한 유진에 갔습니다.
유형 몇가지를 보면...
첫째, 달라는 물건은 최대한 안 보여준다.
-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간 3가지 정도의 모델이 있었는데...
처음 직원분에게 물으니 있다...따라와서 보여주마...이래 놓고는
다른 모델, 가격이 두세배 높거나, 08년식인 제품을 보여줍니다.
- 원래 찾던 모델은 박스에 있으니...다른 제품으로 먼저 사이즈를 보고 맘에 들면
그 제품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에 해당 직원은 다른 쪽으로 가버리고
또 다른 직원이 와서 새로 시작합니다. 했던 질문 또하고, 대충 아무거나 찍어서 사라고 하네요. 계속 원래 찾던 모델을 고집하니...다음의 유형으로 황당하게 합니다.
둘째, 인터넷에서 확인한 제품은 샵에 오는 동안 다 팔린다(?)
- 미리 전화를 하고 가지 않은 제 잘못도 있겠지만, 제가 찍어 놓고 온 제품은 어제 아침에 이미 다 팔렸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해줄 것이지...처음에는 박스에 있다고 조립해서 보여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그 동안 다른 물건으로 꼬셔보고 다른 거 사게 하려고 했나 봅니다. 결국 끈질기게 원래 사려던 07년식 세일제품을 물어보니...사장이 이러더군요~
"손님, 한번 보세요...여기 줄서서 사가는 곳입니다.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데...
손님처럼 얕게(약게 ?) 생각 하는 분들 많아요~ #$%@#$( "
얕게 인지 약게 인지 구분이 가지는 않았지만...이 단락에서 대강 뚜껑열려 그 다음말은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여자 둘이 갔다고 무시 했는지~ 대놓고 막말하더라구요~ 스펙이나 용도, 성능 이런 질문에는 답도 제대로 안해주고~ 정말 자전거를 제대로 아는 분은 한분도 안계신 거 같았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혼자 오셨던데...대략 보니 13,14인치 타야 할 거 같은데...16인치 정도 되는 모델을 추천해 주고 계시더라구요~ 제발 거기서 구입 안하셨기를...
셋째, 나가려는 손님, 가격 '후려치기' 로 잡는다.
- 제가 얕은 생각인 게 맞았습니다. 괜히 10-20만원 싸게 사려고 갔다가 100만원어치 기분만 상해서 왔습니다. 막판에 그냥 나오려고 하니 사장이 계산기 두들기고는 싸게 해준다고 꽤나 싼 가격을 얘기합니다.
순간 혹하는 마음이 생겼지만...자전거만 산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스템도 내려야하고 핸들바도 잘라야하고 브레이크나 휠, 샥 등...기본적인 세팅은 해줘야하는데...그 직원들과 사장 태도로 봐서는 절대...좋은 소리 못 들을 거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자전거는 구입할 때 얼마나 싸게 구입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입문하시려는 분 앞에서 얼마나 챙피하던지...그분이 나오시면서...너무 무섭다고 하더군요.
거기 가보신 MTB에 입문하시려는 분들...비슷한 생각을 하실 거 같았습니다.
결국 나와서 평소 가던 샵에 가서 친절하게 설명듣고 구입하였습니다.
그 샵에서는 인터넷으로만 사시거나...그러시더라도 제품 스펙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걱정되서요~
그리고 그 샵에 들르시거든...꼭 주변에 잘 아시는 분과 같이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장 권해드리는 건...가지 않는 것입니다.
자전거 3년 동안 타면서 첨으로~ 샵리뷰란에 글 올려보네요~
제가 쓴 몇가지 유형들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두분 모두 회사 일로 만난 분들인데...제가 꾸준히 자전거를 타는 걸 보고, 취미 생활을 고민한 끝에 자전거 쪽에 입문하려고 하네요~
그래도 3년 동안 주워듣고 열심히 보고 배운 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인지...저를 믿고 여러가지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나름 공부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대강 예산에 맞춰 여기저기 샵을 찾던 중~
평소에 악명 높기로 유명한 유진에 갔습니다.
유형 몇가지를 보면...
첫째, 달라는 물건은 최대한 안 보여준다.
- 미리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간 3가지 정도의 모델이 있었는데...
처음 직원분에게 물으니 있다...따라와서 보여주마...이래 놓고는
다른 모델, 가격이 두세배 높거나, 08년식인 제품을 보여줍니다.
- 원래 찾던 모델은 박스에 있으니...다른 제품으로 먼저 사이즈를 보고 맘에 들면
그 제품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에 해당 직원은 다른 쪽으로 가버리고
또 다른 직원이 와서 새로 시작합니다. 했던 질문 또하고, 대충 아무거나 찍어서 사라고 하네요. 계속 원래 찾던 모델을 고집하니...다음의 유형으로 황당하게 합니다.
둘째, 인터넷에서 확인한 제품은 샵에 오는 동안 다 팔린다(?)
- 미리 전화를 하고 가지 않은 제 잘못도 있겠지만, 제가 찍어 놓고 온 제품은 어제 아침에 이미 다 팔렸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해줄 것이지...처음에는 박스에 있다고 조립해서 보여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그 동안 다른 물건으로 꼬셔보고 다른 거 사게 하려고 했나 봅니다. 결국 끈질기게 원래 사려던 07년식 세일제품을 물어보니...사장이 이러더군요~
"손님, 한번 보세요...여기 줄서서 사가는 곳입니다.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데...
손님처럼 얕게(약게 ?) 생각 하는 분들 많아요~ #$%@#$( "
얕게 인지 약게 인지 구분이 가지는 않았지만...이 단락에서 대강 뚜껑열려 그 다음말은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여자 둘이 갔다고 무시 했는지~ 대놓고 막말하더라구요~ 스펙이나 용도, 성능 이런 질문에는 답도 제대로 안해주고~ 정말 자전거를 제대로 아는 분은 한분도 안계신 거 같았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혼자 오셨던데...대략 보니 13,14인치 타야 할 거 같은데...16인치 정도 되는 모델을 추천해 주고 계시더라구요~ 제발 거기서 구입 안하셨기를...
셋째, 나가려는 손님, 가격 '후려치기' 로 잡는다.
- 제가 얕은 생각인 게 맞았습니다. 괜히 10-20만원 싸게 사려고 갔다가 100만원어치 기분만 상해서 왔습니다. 막판에 그냥 나오려고 하니 사장이 계산기 두들기고는 싸게 해준다고 꽤나 싼 가격을 얘기합니다.
순간 혹하는 마음이 생겼지만...자전거만 산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스템도 내려야하고 핸들바도 잘라야하고 브레이크나 휠, 샥 등...기본적인 세팅은 해줘야하는데...그 직원들과 사장 태도로 봐서는 절대...좋은 소리 못 들을 거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자전거는 구입할 때 얼마나 싸게 구입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입문하시려는 분 앞에서 얼마나 챙피하던지...그분이 나오시면서...너무 무섭다고 하더군요.
거기 가보신 MTB에 입문하시려는 분들...비슷한 생각을 하실 거 같았습니다.
결국 나와서 평소 가던 샵에 가서 친절하게 설명듣고 구입하였습니다.
그 샵에서는 인터넷으로만 사시거나...그러시더라도 제품 스펙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걱정되서요~
그리고 그 샵에 들르시거든...꼭 주변에 잘 아시는 분과 같이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장 권해드리는 건...가지 않는 것입니다.
자전거 3년 동안 타면서 첨으로~ 샵리뷰란에 글 올려보네요~
제가 쓴 몇가지 유형들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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