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역시 만드신 사진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각설하고 사업얘기나 함 해보지여^^
지금은 타계한 소니 전 회장을 여러처례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이야기 중 경영자와 기술자 얘기를 하시더군요.
즉 기술자는 기술로 경영하고 격영자는 사람으로 경영한다..
맞는 상식적인 말이지요.
그러나 문제는 상식적인 말이 실제로 사업전선에 뛰어들고 자신의 쌈지돈을
포함 집을 담보잡히고 은행 대출을 받는 시점에선 모든 것이 무너지고 욕심과
함께 불안심리와 철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겠지요.
그러다보니 막상 넓은 안목으로 그리고 여유있는 자세로 장기적 마스트프랜
은 둘째치고 바로 다가올 상환금에 정신 못차리게 되어 정말 뛰어나고 세계적
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술력도 사장되고 마는 것이 우리나라 사업실태라 봅니다.
그러니에 정부가 돕지 못하고 우리나라 전체가 나서지 못하는 현실을 그냥 어
쩔 수 없다고 바라보고 묻혀지내기 보단 대만과 중국, 싱가폴 처럼 굳이 국내
마케팅이나 본사가 아닌 국제적으로 움직여 줄 수 있는 국가 신용도가 높은 나
라에 본부를 두고 설립하여 진행은 본부에서 제조 및 전체 관리는 국내에서 해
봄도 좋을 듯 합니다.
쓰다보니 좀 빗나가네여..^^
암튼 기술력이 있고 진정으로 용기가 있다면 정말 믿을 사람들 끌어모아 진출
해보심도 좋을겁니다..
학교에서 배운 경영이요?
당근이나 실제완 많이 다르지요.. 무역이요?
정말 완전 딴판입니다..
약기보단 정확한 사람이 이기는 거래 꼭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도움 필요하심 한번 불러주세용~하하
>카본으로 싯포스트랑 핸들바 만들었던 prepreg1 입니다.
>한글 아뒤로 변경했습니다^^
>제가 싯포스트와 핸들바 만들때..옆 동료들 뭔지도 모릅니다.
>제 자전거...나름데로 업글까지 했지만 동료들 한20만원 정도하는 줄 압니다.
>나열된 부품은 우리나라 기술로 정말 좋은 물건 만들수있습니다.
>저도 지금 여건만 된다면...카본으로 프레임,핸들바,싯포스트,드레일러,휠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아니 자동차도 만들수 있고 항공기도 제작할수 있습니다.
>이런한 카본 부품제작에 관하여 하루에도 몇번씩 문의가 들어오고 답변을해드리고있습니다.
>
>문제는 수요입니다.
>제품의 품질은 LP카본을 능가할 자신이 있습니다.
>어짜피 그쪽 회사에도 한다리 건너서 납품했던 회사이고 카본 섬유랑 수지는 정해져 있고...비싼소재 사용할수록 좋은 품질나오는것은 당연한것이고..
>
>제가 싯포스트 만들면서 생각한것이..
>내가 만약 여기를 그만둔다면 카본으로 자전거부품이랑 자동차 부품이나 만들면서...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보왔습니다.
>분명 저혼자 하루에 몇개 정도만들어서 밥은 먹고살수 있겠지만..
>저처럼 연구원출신 엔진니어들은 돈, 경제, 무역, 경영을 잘모릅니다.
>사업을 하기에는 너무나 생소한 분야를 개척해야합니다.
>그리고 경영자,무역상 저희 연구소도 많이 왕래하지만 정말 또다른 개념입니다.
>이모든것을 다 갖춘 완벽한 사람이 나오든지 아님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나머지 하나를가진 사람을 잘 이용하는 경영자만이 할수있는일이죠
>
>솔직히 전 아직 젊지만...사업을 할만한 준비가 안되어있고..용기가 없네요..
>공장10개세우면8개는망한다는 사실만으로 좀 더 제 자신이 완벽해졌을때...
>사업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
>>싯포스트, 핸들바, MTB신발, 스프라켓, 유니폼, 그 외 금형 가공용품 등등..
>>기계수입상을 거쳐 공장을 운영해본 경험으로 볼때 충분히 우리 기술로 먹혀
>>들 부품들이 거의 수입에 의존하니 한두개 만들어 쓸수도 없고 가격대 성능에
>>서 믿지못할 부품마져 구입해 쓰자니 속도 쓰리고...
>>
>>혹시 용기있는 엔지니어분들이나 공장 운영하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도전한번
>>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수출 및 마케팅은 제가 노력할테니 한번 만들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 층이 최고급(수준이 높다기 보단 최고급품만 선호하는
>>입장이란 말씀입니다..에고..) 수준에 달하여 각국 제조사들 특히 스포츠 전문
>>용품이나 카메라 등의 국제브랜드들도 우리나라 시장에서 성공하면 세계적
>>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식의 의견이 바이어들을 만나면 요즘 일상적인 인사
>>처럼 되가고 있는 실정임은 무역상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두번쯤 경험하셨
>>을 겁니다.
>>
>>그런데 우리가 왜 못하는가...
>>참 복잡하지요..내수가 일단 활성화가 안되니 수출에만 의존할 순 없고 그렇다
>>고 수출만 하자니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당장 빳빳한 종이냄새 맡아야 투자하
>>는 우리나라 사람들 기본 근성이 발목잡고..
>>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 유저들이 질적인 면에서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으나
>>외산이고 그저 명품이라면 그 것에 손길이 가는 이유이며 이러한 입장을 충분
>>히 이해한다 해도 무조건 국산은 안좋다는 인식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으니 누
>>가 나서서 만들겠습니까?
>>
>>참고로 일본에서 교환 근무 때 일본 특허청을 갈 일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특
>>허권을 열람하니 정말 무지 많은 등록이 바로 우리 기술이더군요...
>>한국에선 사장될 특허가 일본에 등록되어 일본에서 제조되며 "메이드 인 제
>>펜"이라 붙여나오는 모습 보면 정말 속 뒤집어 집니다..
>>
>>용기있는 여러분들 정말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
저 역시 만드신 사진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각설하고 사업얘기나 함 해보지여^^
지금은 타계한 소니 전 회장을 여러처례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이야기 중 경영자와 기술자 얘기를 하시더군요.
즉 기술자는 기술로 경영하고 격영자는 사람으로 경영한다..
맞는 상식적인 말이지요.
그러나 문제는 상식적인 말이 실제로 사업전선에 뛰어들고 자신의 쌈지돈을
포함 집을 담보잡히고 은행 대출을 받는 시점에선 모든 것이 무너지고 욕심과
함께 불안심리와 철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겠지요.
그러다보니 막상 넓은 안목으로 그리고 여유있는 자세로 장기적 마스트프랜
은 둘째치고 바로 다가올 상환금에 정신 못차리게 되어 정말 뛰어나고 세계적
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술력도 사장되고 마는 것이 우리나라 사업실태라 봅니다.
그러니에 정부가 돕지 못하고 우리나라 전체가 나서지 못하는 현실을 그냥 어
쩔 수 없다고 바라보고 묻혀지내기 보단 대만과 중국, 싱가폴 처럼 굳이 국내
마케팅이나 본사가 아닌 국제적으로 움직여 줄 수 있는 국가 신용도가 높은 나
라에 본부를 두고 설립하여 진행은 본부에서 제조 및 전체 관리는 국내에서 해
봄도 좋을 듯 합니다.
쓰다보니 좀 빗나가네여..^^
암튼 기술력이 있고 진정으로 용기가 있다면 정말 믿을 사람들 끌어모아 진출
해보심도 좋을겁니다..
학교에서 배운 경영이요?
당근이나 실제완 많이 다르지요.. 무역이요?
정말 완전 딴판입니다..
약기보단 정확한 사람이 이기는 거래 꼭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도움 필요하심 한번 불러주세용~하하
>카본으로 싯포스트랑 핸들바 만들었던 prepreg1 입니다.
>한글 아뒤로 변경했습니다^^
>제가 싯포스트와 핸들바 만들때..옆 동료들 뭔지도 모릅니다.
>제 자전거...나름데로 업글까지 했지만 동료들 한20만원 정도하는 줄 압니다.
>나열된 부품은 우리나라 기술로 정말 좋은 물건 만들수있습니다.
>저도 지금 여건만 된다면...카본으로 프레임,핸들바,싯포스트,드레일러,휠까지 만들수 있습니다. 아니 자동차도 만들수 있고 항공기도 제작할수 있습니다.
>이런한 카본 부품제작에 관하여 하루에도 몇번씩 문의가 들어오고 답변을해드리고있습니다.
>
>문제는 수요입니다.
>제품의 품질은 LP카본을 능가할 자신이 있습니다.
>어짜피 그쪽 회사에도 한다리 건너서 납품했던 회사이고 카본 섬유랑 수지는 정해져 있고...비싼소재 사용할수록 좋은 품질나오는것은 당연한것이고..
>
>제가 싯포스트 만들면서 생각한것이..
>내가 만약 여기를 그만둔다면 카본으로 자전거부품이랑 자동차 부품이나 만들면서...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보왔습니다.
>분명 저혼자 하루에 몇개 정도만들어서 밥은 먹고살수 있겠지만..
>저처럼 연구원출신 엔진니어들은 돈, 경제, 무역, 경영을 잘모릅니다.
>사업을 하기에는 너무나 생소한 분야를 개척해야합니다.
>그리고 경영자,무역상 저희 연구소도 많이 왕래하지만 정말 또다른 개념입니다.
>이모든것을 다 갖춘 완벽한 사람이 나오든지 아님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나머지 하나를가진 사람을 잘 이용하는 경영자만이 할수있는일이죠
>
>솔직히 전 아직 젊지만...사업을 할만한 준비가 안되어있고..용기가 없네요..
>공장10개세우면8개는망한다는 사실만으로 좀 더 제 자신이 완벽해졌을때...
>사업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
>>싯포스트, 핸들바, MTB신발, 스프라켓, 유니폼, 그 외 금형 가공용품 등등..
>>기계수입상을 거쳐 공장을 운영해본 경험으로 볼때 충분히 우리 기술로 먹혀
>>들 부품들이 거의 수입에 의존하니 한두개 만들어 쓸수도 없고 가격대 성능에
>>서 믿지못할 부품마져 구입해 쓰자니 속도 쓰리고...
>>
>>혹시 용기있는 엔지니어분들이나 공장 운영하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도전한번
>>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수출 및 마케팅은 제가 노력할테니 한번 만들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 층이 최고급(수준이 높다기 보단 최고급품만 선호하는
>>입장이란 말씀입니다..에고..) 수준에 달하여 각국 제조사들 특히 스포츠 전문
>>용품이나 카메라 등의 국제브랜드들도 우리나라 시장에서 성공하면 세계적
>>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식의 의견이 바이어들을 만나면 요즘 일상적인 인사
>>처럼 되가고 있는 실정임은 무역상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두번쯤 경험하셨
>>을 겁니다.
>>
>>그런데 우리가 왜 못하는가...
>>참 복잡하지요..내수가 일단 활성화가 안되니 수출에만 의존할 순 없고 그렇다
>>고 수출만 하자니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당장 빳빳한 종이냄새 맡아야 투자하
>>는 우리나라 사람들 기본 근성이 발목잡고..
>>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 유저들이 질적인 면에서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으나
>>외산이고 그저 명품이라면 그 것에 손길이 가는 이유이며 이러한 입장을 충분
>>히 이해한다 해도 무조건 국산은 안좋다는 인식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으니 누
>>가 나서서 만들겠습니까?
>>
>>참고로 일본에서 교환 근무 때 일본 특허청을 갈 일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특
>>허권을 열람하니 정말 무지 많은 등록이 바로 우리 기술이더군요...
>>한국에선 사장될 특허가 일본에 등록되어 일본에서 제조되며 "메이드 인 제
>>펜"이라 붙여나오는 모습 보면 정말 속 뒤집어 집니다..
>>
>>용기있는 여러분들 정말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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