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러분은 자전거를 왜 타십니까

dguxer2006.02.13 15:55조회 수 1334댓글 49

    • 글자 크기


오늘은 갑자기 내가 왜 자전거를 타는지 궁금해집니다.
주위에서 누가 뭐래도 저는 꿋꿋하게 자전거는 좋은 것이다라는 관념을 가지고 일년을 살았는데, 오늘은 왠지 자전거가 꼭 필요한가라는 스스로의 반문이 생깁니다.

어제밤에 간만에 베란다가 보금자리가 돼버린 자전거를 들쳐메고 바깥세상 구경 좀 시켜줄랬더니 역시나 어머니 등 온 가족이 말립니다. 항상 우리집은 이렇습니다. 제가 자전거 좀 탈라카면 일단 말립니다. 다친다, 위험하다 그 정신에 공부 좀 하지, 그런식으로....

그래도 저는 1년동안 즐겁게 탔었는데, 어제는 정말 저도 혼란스럽더라고요..
오늘은 더욱더 헛갈리네요.
꼭 자전거를 타야하나요 ?

여러분은 왜 자전거를 타십니까 ?


    • 글자 크기
뜻깊은 자전거 여행 (by moses) 개인정보도용.. 리니지 사이트 가서 확인해보세요!! (by Fany)

댓글 달기

댓글 49
  •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운동을 하기위해서 이고
    저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출퇴근을 하며 유용하게 탑니다.
  • 주로 통학에 이용.. 운동+시간절약+차비절약
    그리고 만족도 순으로는 운동>차비>시간 입니다.
  • 출퇴근용, 여행용, 장보기용, 운동용, 무릎치료용 으로 사용합니다.
  • 꼭 이아니라 좋아서 입니다.
  • 재밌자나요~~^^ 아이 잼나라~
  • 1년동안 즐겁게 타신 분이 왜 타냐고 물으시면.......누가 알겠습니까?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꼭 자전거를 타야하나??..누가 타기를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타기 싫으면 안 타면 그만이고, 타고 싶을 때 끌고 나가서 타면 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순수100% 나의 힘으로...
    자전거 부품 하나하나가 작동한다는 것...
    야릇한 기분~
  • 집안 상황이 저랑 비슷하네요....OTL
  • 바람쇄러.......
  • Just for Fun..
  • 그냥 몸이 스스로 자전거에 올라 탈려고 하네요~무작정 좋아요.
  • 개인마다 취향이 틀리니 잔거타라, 달리기 하라, 걷기하라,말 못하죠..
    내경우 당뇨 판정받고 러닝머신 구입하고 운동해도, 걷기 운동해도 싷증나니 오래 못해구요..
    하지만 자전거는 출퇴근 하면서 주말마다 약100km 타보니 약 안먹고 당뇨 극복하고
    지금은 정상 수치입니다. 주의에 당뇨로 고생하신분 계시면 적극 추천 하시길 바랍니다
  • 저한테는 마약입니다.
  • 놀이.........
    ^^*)
  • 첨엔 다이어트로 시작하고 다이어트 대성공후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통대란에서 벗어나고 친구만나려 나갈때 차비절약 주차공간찾아
    헤메지 않으니 시간절약 신체 건강등등등
    넘 마니 있더라고요...
    살빼면 고만 탈려 했는데..지금 MTB로 전향할려구 총알 모으고 있습다^^
  • 나이떄문인지 체력이 저하되고 해서 가까운데 있는 것을 택하다 보니 매니아가 돼 가는 것 같습니다.
  • 머니머니 해도 자전거가 있기땀시 탑니다.. (너무 단순한가...)
    자전거가 좋아서 자전거를 산게 아니라 사놓고 보니까 자꾸 타게 됐다는 왜냐...본전생각에 놀릴수가 없어서....
  • 재미로 탑니다. 별것 있습니까?
  • 즐거움~
  • 폼 나서 탑니다
    한 뽀대 하잖아요^.^
    웃자고 써본거구요
    저는 재미있네요 출.퇴근 시간도 얼마차이도 안나고 무엇보다 매력적인건 친환경적이라는거죠
  • 저는 자동차가 싫어서가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내몸을 움직여 지루하지않게 제일 짧은시간에 나를
    제일 멀리 까지 데려다줄수 있기때문에....
    세번째는 스트레스 해소 입니다.
  • 제 경우는 한강을 접하고 있는 이유로 자전거로 출퇴근이 용이하기에 자전거를 탑니다.
    한강이 아닌 일반 도심에 위치했다면 자전거는 타지 않았을 겁니다.
    자전거의 주 목적은 출퇴근이고 파급되는 효과로는 게을러지는 몸을 위한 운동이구요. ^^*
  • 즐거움~
    건강~
    자유...*^^*
  • 자전거 한동안 안타면 몸이 근질근질한게 은근히 중독성있는거같습니다..
  • 어쩌다 보니...여기까지....ㅎㅎ
  • 답답해지면 한강에 .....심심해지면 산에
  • 즐거움...........행복해집니다......땀을흘리며 달리는 재미......
  • 자전거 타면 기분 좋거든요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 좋죠...
  • 뭘 해도 힘이 안 들어서...^^
  • 즐거우니까 타죠. 재미가 없다면 돈을 보따리로 줘도 안 할 짓이긴 하지만.. (^^;;)
  • 사실 저는 운동하려고 타는게 아니라 게을러서 탑니다. 언덕길 올라갈때는 힘들어도 내려갈때에 페달 별로 안밟아도 되고 편안하니까요.
  • 자전거...
    제게는 삶 그자체입니다^^
  • 자전거를 왜 타냐고 물어보신다면, 첫째. 자전거를 타는게 재미있기 때문에, 둘째, 가까운곳은 교통비 절약등 교통수단이용가능, 셋째. 어딘가 가고싶은데.. 내 두다리로 갈수 있다는 자부심, 넷째 건강을 위해서, 다섯째. 그냥 좋으므로..^^ 이상입니다.....
  • 4살때부터 자전거를 끼고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다~
    MTB도 따로 입문한게 아니라 자연스레 넘어오게 되었구요~
    자전거 없음 절친한 친구 하나 잃은것 처럼 허전해서 안되더군요~
    그만큼 좋아서 탄다는 이야기...^^
  • 자전거 처음에는 좋아서 (기분전환용) 어느정도 지나면 습관이 되어서 ^^
    그 다음에는 투자비(비싼 용품들) 썩히면 안되기에
    나중에는 이거 외엔 취미가 없어서 ~~~~~~~~~~~~~
  • 자전거 매력에 빠져 봅시다....

    그맛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데,,
    마치 중독 같고 오래동안 안타면 다리 근육이 떨리고 마이 아포~~
    그럴때면 20분~30분 타주면 언제 그랬냐하는듯이 멀쩡해지는데.....
    약이 따로 있나요. ㅎㅎ
    직장 스폰 받아서 동료들하고 전국일주 몇번하고 일본여행 가고 울릉도 일주하고 하여튼 잼나는세상에 살고 있내여.,,,
    그러나 지금은 잔차가 없다...
    언능 다시 조립해야하는디 @@"
    엉 엉 엉~~~ㅡㅡ"
    다시 빠지고 시퍼라 근육들이 아직도 떨리내..
  • 하체, 허리 근육 키워서 마누라한테 잘해주려구요 (ㅡㅡ:)
  • 2006.2.14 01: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가졌죠.
    자전거 탈시간에 공부나 좀더해서 남들보다 앞서 나갈수 있을 텐데라구요..
    하지만 누가 말씀 하셨듯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바쁜와중에도 취미생활은 가져야 한다라고 하더군요.
    다만 취미생활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한다는 조건하에서요.
    그래서 저는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제 나름대로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즉, 재미+훈련 이죠..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시고 자전거를 타므로 해서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과 비교해서 많은 플러스요인을 만드시면 결코 혼란스럽지 않으실겁니다.
  • 주5일제의 여파로~~~~
    참여정부 책임지세요.........ㅎㅎㅎ
  • 왜 타냐면... 그냥 웃지요 ^^;
  • 강세권님은 자전거를 왜 타셨습니까?
    저나 여기 모인 회원들 모두 같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비교가 쫌 그렇지만 애인을 반대하는 가족의 중간에 서있는거 같네요...
    답은 하나입니다...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세요... 이게 정답입니다...
  • 왜 타냐고요. 자전거가 그냥 좋아서 탑니다.
  • 남들이 재밌다길래 도데체 뭐가 재밌는지 알아보려고 타고 있습니다.
  • 출퇴근용으로 이용합니다. ^^

    한강을 따라서 달리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날씨가 안좋은 날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때면 자전거 생각이 간절합니다..ㅎ
  • 저희 어머니께서도 자전거를 고물장사한테 넘겨줄려고 행동의지를 보여주시곤 했었는데 가수 김세환씨의 얘길 들으시고 자전거를 타는데 이해를 좀 하시더라구요...첨에는 엄청 힘들어서 자전거를 샾이나 친구집에 놓고 타곤 했습니다.^^*
  • 그러면 메고 다닙니까? ^^
  • 산에 왜 가냐고 물으시는 것과 같군요. 산이 있으니까, 자전거가 있으니까 타지요.^^
  • 저는 아래 글을 읽고 자전거를 타는 동기와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http://jeil.nameip.net:2000/zboard/zboard.php?id=S010&page=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
  • 페달을 밟을때는 모든 시름이 없어지죠.. 물론 스트레스도 페달을 밟으면서 밟아버리구요~
    그래서 자전거 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64403 부다페스트 신호등7 키노 2006.02.13 770
164402 지금 왈바 보면서.......15 시원한 맥주 2006.02.13 1095
164401 "네모난 계란"을 보셨나요?13 양지 2006.02.13 1061
164400 [잡담] 입문용 MTB 구입과 관련한 이런저런 공상을 즐기는 철티비맨9 franthro 2006.02.13 799
164399 드라마 대사중에서...9 enno 2006.02.13 579
164398 (잡담) 처음으로 간 나이트..8 essky111 2006.02.13 906
164397 메리다님!1 yyj5634 2006.02.13 378
164396 저렴한 악기(일렉기타)구입관련 질문3 말딴 2006.02.13 314
164395 하운드3000이 30만원 5000이 34만원 싸네요 ..구입하실분은. leeekkh 2006.02.13 569
164394 뜻깊은 자전거 여행2 moses 2006.02.13 569
여러분은 자전거를 왜 타십니까49 dguxer 2006.02.13 1334
164392 개인정보도용.. 리니지 사이트 가서 확인해보세요!!6 Fany 2006.02.13 700
164391 [질문]친구 대학 졸업식..선물로 문화상품권..어떻게 생각하세요!?^_^;2 mjinsik 2006.02.13 389
164390 자전거 질문좀 할께요~2 maoga 2006.02.13 472
164389 죄송하지만 질문좀 ^^;2 zannesu 2006.02.13 393
164388 탄천 자전거 도로에서 주은 라디오 주인 찾습니다.4 지평선 2006.02.13 557
164387 다리힘14 의뢰인 2006.02.13 1268
164386 어제 용답천 부근에서 스템과 싯포스트에...1 eyeinthesky7 2006.02.13 604
164385 금메달...^^5 edge 2006.02.13 518
164384 지로놀다가34 지로놀다가 2006.02.13 118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