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자로 알고 있습니다만......
^^*)

자전거는 표준어이고, 자전차는 문법상 오류입니다.

뭐 대충 그런 식입니다. 법대로 살 건가 하는 따위. 전 "잔차"라고 표기합니다. 나름대로 귀여버서.

만약 님께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쓸 일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자전거"라고 표기해야겠죠. 그때도 "자전차"라고 표기한다면 그건 욕먹을 짓입니다.

한자의 독음 원칙에 의하면 "자전거"가 맞고 표준어도 그걸 반영한 겁니다. 옥편에 설명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만, 똑같은 車(수레)도 사람의 힘으로 끄는 것은 "거"(인력거, 자전거)로 읽고, 말이나 소 같은 동물 또는 여타 다른 힘으로 끌면 "차"(마차, 자동차, 수차水車)로 읽습니다. (물론 이 기준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례도 있을 겁니다. 그건 현대사회가 워낙 복잡 미묘한 양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witehead 님의 말씀이 정확합니다.
사람이외의 동력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 차로 읽습니다.

저도 그냥 잔차로 사용하고 있는뎅...도로교통법규에는 자전거를 차마로 구분하여 자전차라 표기를 하였더군요. 그런 이유에서 저는 자전차의 준말이라 하여 잔차라는 말을 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