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그만 시골마을에 의원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가야 환자가 한 명도 오지 않아 의사가 무료함을 달래려고 가운 입은채 청진기 주머니에 넣고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사하며 '어디 왕진 가십니까?' 하고 물어보는게 귀찮아서 그냥 "그렇다."고 대답
하며 지나쳤습니다.
다음날도 그랬습니다.
나중엔 "왕진 자주 다니는걸 보니까 유명하신분" 이라며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낡은 자전거 한 대가 시골 의사 한 명쯤은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부처님과 예수님은 당신 손으로 동전 한 잎 만지지 않고 전 세계 스님과 목사를 먹여 살리고 있으니
이게 바로 "경영의 원리" 아니겠습니까?
자전 연말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협의회 서구 자전거 연합회 어머니 회원들과 대전 보건대학 장례지도과
학생들이 대전 둔산동 소재 KT 충남본부에서 독거노인 200여분을 뫼시고 떡국 나누기 행사를 하고, 외롭게
설을 보내실걸 대비해서 떡국떡과 구운김을 선물해 드린적이 있습니다.(TJB 보도)
봉사활동 하는 도중 독거노인 장례봉사를 하는 대전보건대 학생들중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 해야될 처지
에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과 학교에서 장학기금 모급사업을 하는걸 알게 됩니다.
차제에 대전에서 활동하는 대전광역시 자전거 연합회(회장 조국제)와 서구 자전거 연합회(회장 김중순),
팀 제우스(회장 정성철), KT충남본부 산악자전거 동호회(회장 오원재), 허리케인(총무 이인숙)등이 모여
협의끝에 하루에 208Km 라이딩 완주에 성공 했을 경우 장학기금을 내는 펀드식 장학기금 모금 사업을
제안하게 됩니다.
어제(3.19) 각 팀별로 체력이나 시간이 허락되는 회원 24명이 참가하여 전구간 완주에 성공하고, 그동안
모아진 530만원을 학교측에 전달 했습니다.
운동삼아 취미생활로 자전거 타다 보니 새로운 네트워킹이 생겨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 이미지가 타
인들 에게 새롭게 조명되는것 또한 매우 바람직한 일로 여겨집니다.
행사는 3.19(일) 06:30 대전보건대학 제8관앞 집결 -출발전행사(생체협 회장, 장례지도과 학과장 인사말)
에 이어 07:00 보건대학교정출발(0Km)-옥천사거리(16Km)-마전(37Km)-복수-(45Km)ㅡ대둔산(51Km)-운주
(63Km)-양촌(72Km)-탑정저수지(79Km)-연무 IC(85Km)-논산(102Km)-상월(109Km)ㅡ공주(132Km)ㅡ조치
원(159Km)-부강(174Km)-신탄진(186Km)-중리사거리(206Km)-보건대학(208Km)에 이르며 대전시에서 출발
하여 충청북도-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대전시로 돌아오며 3개도와 6개 시군을 경유하는 코스 입니다.
19:04에 보건대학에 도착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흐믓한 가슴으로 헤어졌습니다.
어제 달린 구간은 자전거에 달린 속도계 측정상으로 206Km(자동차 측정거리와 약간의 오차 있음)
로 안장에 앉아 페달 구른 시간만 9시간 47분 이었습니다.
20세 부터 73세 고령자 까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앞에서 부는 맞바
람과 싸워 이기며 전구간을 완주 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바로 회원들 끼리 보여주는 아낌없는격려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허리케인팀의 김연숙(남.73) 회원은 운동화에 입문용 자전거를 가지고 나와 완주에 성공 했다는 사실이
같이 참여했던 저로서도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보건대학에서는 '개교이래 최고로 의미있는 행사 였다.'고 인사 전해왔습니다.
이러한 계기가, 비록 시작은 미미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와 사회 네트워킹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
되기를 희망 합니다.
자전거 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12시간 동안 서행운전 하며 에스코트와 중간보금 해주신 팀 제우스
총무님 노고에 치하말씀 올립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하여 기꺼이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고 출전 회원들 자전거 정비부터 에스코트용 차량지원
기타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 써주신 대전MTB 전문샵(대표 여상욱, 042-221-6234)에 감사의 마음
을 전합니다.
특히 어제 행사에서 "아픈 다리로도 여럿이 가면 천리 갈 수 있다'"는걸 배우게 된건 더 큰 수확으로 여겨
집니다.
하루종일 가야 환자가 한 명도 오지 않아 의사가 무료함을 달래려고 가운 입은채 청진기 주머니에 넣고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사하며 '어디 왕진 가십니까?' 하고 물어보는게 귀찮아서 그냥 "그렇다."고 대답
하며 지나쳤습니다.
다음날도 그랬습니다.
나중엔 "왕진 자주 다니는걸 보니까 유명하신분" 이라며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낡은 자전거 한 대가 시골 의사 한 명쯤은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부처님과 예수님은 당신 손으로 동전 한 잎 만지지 않고 전 세계 스님과 목사를 먹여 살리고 있으니
이게 바로 "경영의 원리" 아니겠습니까?
자전 연말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협의회 서구 자전거 연합회 어머니 회원들과 대전 보건대학 장례지도과
학생들이 대전 둔산동 소재 KT 충남본부에서 독거노인 200여분을 뫼시고 떡국 나누기 행사를 하고, 외롭게
설을 보내실걸 대비해서 떡국떡과 구운김을 선물해 드린적이 있습니다.(TJB 보도)
봉사활동 하는 도중 독거노인 장례봉사를 하는 대전보건대 학생들중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 해야될 처지
에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과 학교에서 장학기금 모급사업을 하는걸 알게 됩니다.
차제에 대전에서 활동하는 대전광역시 자전거 연합회(회장 조국제)와 서구 자전거 연합회(회장 김중순),
팀 제우스(회장 정성철), KT충남본부 산악자전거 동호회(회장 오원재), 허리케인(총무 이인숙)등이 모여
협의끝에 하루에 208Km 라이딩 완주에 성공 했을 경우 장학기금을 내는 펀드식 장학기금 모금 사업을
제안하게 됩니다.
어제(3.19) 각 팀별로 체력이나 시간이 허락되는 회원 24명이 참가하여 전구간 완주에 성공하고, 그동안
모아진 530만원을 학교측에 전달 했습니다.
운동삼아 취미생활로 자전거 타다 보니 새로운 네트워킹이 생겨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 이미지가 타
인들 에게 새롭게 조명되는것 또한 매우 바람직한 일로 여겨집니다.
행사는 3.19(일) 06:30 대전보건대학 제8관앞 집결 -출발전행사(생체협 회장, 장례지도과 학과장 인사말)
에 이어 07:00 보건대학교정출발(0Km)-옥천사거리(16Km)-마전(37Km)-복수-(45Km)ㅡ대둔산(51Km)-운주
(63Km)-양촌(72Km)-탑정저수지(79Km)-연무 IC(85Km)-논산(102Km)-상월(109Km)ㅡ공주(132Km)ㅡ조치
원(159Km)-부강(174Km)-신탄진(186Km)-중리사거리(206Km)-보건대학(208Km)에 이르며 대전시에서 출발
하여 충청북도-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대전시로 돌아오며 3개도와 6개 시군을 경유하는 코스 입니다.
19:04에 보건대학에 도착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흐믓한 가슴으로 헤어졌습니다.
어제 달린 구간은 자전거에 달린 속도계 측정상으로 206Km(자동차 측정거리와 약간의 오차 있음)
로 안장에 앉아 페달 구른 시간만 9시간 47분 이었습니다.
20세 부터 73세 고령자 까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앞에서 부는 맞바
람과 싸워 이기며 전구간을 완주 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바로 회원들 끼리 보여주는 아낌없는격려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허리케인팀의 김연숙(남.73) 회원은 운동화에 입문용 자전거를 가지고 나와 완주에 성공 했다는 사실이
같이 참여했던 저로서도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보건대학에서는 '개교이래 최고로 의미있는 행사 였다.'고 인사 전해왔습니다.
이러한 계기가, 비록 시작은 미미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와 사회 네트워킹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
되기를 희망 합니다.
자전거 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12시간 동안 서행운전 하며 에스코트와 중간보금 해주신 팀 제우스
총무님 노고에 치하말씀 올립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하여 기꺼이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고 출전 회원들 자전거 정비부터 에스코트용 차량지원
기타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 써주신 대전MTB 전문샵(대표 여상욱, 042-221-6234)에 감사의 마음
을 전합니다.
특히 어제 행사에서 "아픈 다리로도 여럿이 가면 천리 갈 수 있다'"는걸 배우게 된건 더 큰 수확으로 여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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