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먹은 저희집 진도개 지금은 시골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때매 서울에 있습니다.
요즘 왜이리 사회가 험악한 뉴스만 나오는지요. 아무 원한도 없는 여자아이들을 숨지게하고도 식구가 화가나서 욕하면 미안한 기색은 커녕 대드는것보고 제가 다 승질이 나대요. 사람이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 나게 하는 사건이 너무 많네요.
제가 14년간 키운진도개 진도개가 전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옆집 꼬마 여자아이, 80세되신 할머니 이쁘다고 만지면 애완견 같이 달려들며 반기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꼬리흔들며 좋아합니다. 그런데 주인한테 덤비는 사람. 자기한테 대드는 사람한테는 엄청 나더군요. 강한자한테는 강하고 약한자 한테는 순하더군요. 뒷집발발이 일당(5마리) 들이 멀쩡히 가는 제 진도개보고 달려들어도 귀찮다고 댓구도 안하다가 그놈중 한 약간 큰놈이 엉덩이살 무는 순간 이젠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한놈 죽여 놓데요. 제가 너무 심하게 물길래 저도 놀래서 제개 발길로 차도 막무가네로 물고 죽여 버렸습니다. 저 개값 물어 주었지요. 나머지 발발이 일당 똥줄빠지게 도망 갑니다. 아직도 성질이 덜풀렸는지 씩씩대며 쫓아가는거 제가 복순아
하고 부르니 바로 옵니다.
충직한 진도개 우리 한국인은 진도개를 닮아야 되는데 언제 부터인가 개 쪽발이 일본놈 근성을 닮아가는 일부 양아치 같은 놈들이 생겨서 한글 적어봅니다.
나중에 돈좀 모아서 단독으로 들어가면 진도개 2마리 더키우려고 합니다. 두마리 끌고 데리고 다녀보세요. 양아치? 5명이요?. 개주인한테 대들면 ...... 잘못하면 죽습니다..
미리 경고해야 됩니다. 왠만하면 그냥 가세요 라고 아니면 제가 경찰서 가야된다고 해야 합니다. 한번 키워보세요. 든든합니다. 대신 꼭 목줄과 용변 처리기구는 가지고 다니셔야합니다. 진도개는 자기보다 크거나 상대할만하다고 생각되는 개는 일단 겨룹니다. 괜히 지나가는 비싼 서양개하고 붙으면 문제 커집니다.
참고로 아래 양아치 애들 이야기.. 양아치 같은 놈들은 때거지로 진도개 몇마리 있는 우리에 가둬야 해요 ㅎㅎ 한 5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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