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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지 죄를 아시나요???

잔차나라2006.11.13 22:46조회 수 103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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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퇴근 길에

비맞고... 열도 받고.... 패드도 다 젖고....

암튼 기분도 쭈굴 쭈굴....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왜 술을 마다 않아시는지....

엮어서 금년 들어 시작한 굴찜 짐엘 찾아 갔더니.....

내가 좋아 하는 첨처럼 한병, 두병, 세병, 네병.....

마눌님들은 청아 가지고 씨름들을 하고 있고....

근디, 작년에도 굴찜 한판에 이만원이었는데,

메뉴판엔 금년에도 이만원.. (와우~~~ 복받았다..)

거나하게 마시고 먹고....

자리에선 제일 후배인 내가 감히 빌지를 들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는데, 메뉴판이 잘 못 되었단다...

굴찜이 이만원이 아니라 이만오천원이란다...

이런 된장~~~~~

갑자기 굴찜 먹을 때 났던 꼬리한 냄새가 되새김 질을 합니다.

내가 잘 아는 집이라 모시고 간건데....

굴도 싱상하지 않아 냄새도 나는데....

계산도 잘못해서 민망한 분위기고....

암튼, 열 받아 가볍게 한마디를 쏘아 댑니다..

이제, 이가 안좋아 겨우 굴찜을 안주로 그 좋아 하는

술을 가까이 해야 하는데....

하긴 여기 저기서 왈가 왈부 하는

듣기 좋은 얘기도, 듣기 싫은 얘기도

소줏잔에 담아 마셔 버리면 그만인 걸을요~~~~

왈바의 선배님, 동료, 후배님들.....

같이 함 드십시다요....

우리들의 정을 잔에 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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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궁금한거시 있습니다 (by hahun8) x(새?)됐습니다. (by 靑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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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아하! 굴찜 좋지요... 저도 굴을 무지좋아하는 성당다니는 날라리 교인입니다. ^ ^
    그거 메뉴판 F/L 자주 않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제가 광고쪽에 있는데요...
    업주들 얘기들어보면 메뉴판, 그거 술대주는 그러니까 배**, 두***그런데서 무료로 해준답니다.
    그래서 그분들 안주가, 술값이 올라도 그거바로바로 정정을 못한다 하더라구요...
    암튼 아시는 가족분들 모시고 식사하시는데 이런저런일로 틀어지게 되면 기분 많이 상하시죠...
    그래도 가족분들이랑, 아시는분들이랑 드시는걸로 기뻐하심이... ^ ^
    담에 함 뵙지요 제 사무실근처에도 해산물요리 무지 잘하는곳이 있답니다.
    굴찜이 아마 한~~~ 가마솥 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____^
  • 고저....꿀꿀하신 기분일랑 처러미양을 와~락~ 껴안고 찐~하게 쪼~옥~ 해주시믄
    날라 갈겁니다유....^^::
    굴찜.....빈속인 아침에 거피를 홀짝이며.....어~흑~ㅠㅠ

    중세 성당근처엔 포도가 제배 되었지요...
    수도원이라던가...그 주변에는요..허나, 신부나 수도사가 마시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그걸 팔아서 성당과 수도원의 유지에 쓰이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쓰여 졌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무리 좋은 프랑스산 와인이라 할지라도 소수의 수도원에서 만드는 와인에 비교되지 않는
    일미라고 합니다.

    저도 날라리 신자이니......성사도 봐야하 할 일이 많은디유....>.<:::

    선배님....올 해가 가기 전에 처러미양 영접 하시지유...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잔차나라글쓴이
    2006.11.14 08:5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래도 상하진 않은 굴이었나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게 되었으니까요.....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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