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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재미가 별거 아니더군요^^

키큐라2007.03.15 01:28조회 수 104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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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잔차를 처음 접한것은 국민학교3학년 겨울방학 이었습니다.
MTB전용 잔차를 구매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본격적으로 산뽕을 맞기 시작한건 채 2년이 못됩니다.
이곳 와일드바이크를 알고선 산행이 시작 되었죠^^

오늘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서 좋은 분들과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물론 왈바 회원분들이시자 잔차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분들이지요.맛나는 돼지갈비에 소주잔이 서너번 도는가 싶더니 훌쩍 11시가 넘어버렸습니다. 간혹 회사직원들과 회식을 할라치면 시계를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데 오늘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다들 헤어지고 혼자 한강변을 달리면서 생각해 보았지요. 각자 다른환경에서 다른일을 해오던 사람들이 잔차라는 매개체 하나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처음 얼굴을 마주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예전부터 알아오던 사람인양 편안한 자리가 된다는걸.....

인간이란 한자의 뜻을 보면 사람 "인"에 사이"간"자 랍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즉,서로 부대끼고 살아간다는 뜻이겠지요.


잔차가 좋습니다.


잔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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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by STOM(스탐)) 오늘밤 퇴근길에 이런 문자가... (by 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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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산행이 시작되고서~~~바로 로드에서 놀고??? 계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산에 오세요
    언제 오실거에요?????
  • 맞습니다...왈바분들을 만나면 진짜~ 한개두 안어색해요~!
  • 거기에 끼일수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자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대를 갖는 것

    참 부럽습니다.
  • 아이구.....아침에 일났더니만,
    대굴빡이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는.....자출 하는데 핸들바에서 전해지는 충격
    고스란히 대굴빡으로 전해지고....자주 만나도 전혀 식상치 안고
    새록새록 해지는 왈바회원분들...식구 같은 느낌....오래 전 부터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
  • 구름선비님 마냥 참부럽습니다.
    독립군 즉 홀로 라이딩 으로 출퇴근합니다
    이곳 왈바에서 뵙는것으로 즐거움과 정보 많은것을 접하고 있습니다
  • 음주운전을........?

    한 건 찍어둿습니다.
  • 2007.3.15 10: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주운전....
    두 건 찍어뒀습니다.
  • 자~부세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내리세요!
  • 구름선비님! 담엔 꼬옥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 키큐라님 우리가 남양주로 쳐들어가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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