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오디에 참석했습니다.
늘 하던데로 했는데 올해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잃어 이래저래 고생했습니다
역시나 힘들더군요.
주 식량은 삼각김밥 세개. 아침이 되니 그것도 하나밖에 남지 않아서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래도 허기 지기전에 먹어야 했기에. 물이 떨어져 근처에 물보급투쟁에 나섰다가 소사엠티비를 만났습니다. 물만 얻어가려고 했는데
소사엄티비 여러분 특히 어여쁜 지원조들(꽁이님, 꼭지님,시월님)께서 반 강제로 끌고가서 맛있는 아침밥과 뜨끈한 국물 대접해주셨습니다.
사실 무지 배고프고 추웠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눈물나도록 고마웠습니다. 사실 눈물 나왔습니다.ㅎㅎ
소사엠티비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하는데 완주후에 정신이 없어서 결례를 했습니다..
고운 마음 잊지않고 남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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