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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아들었습니다.

구름선비2007.06.23 15:22조회 수 85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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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에, 밥까지
접심식사를 많이 한 때문인지
졸려서 혼났습니다.

조금 전에 나른함을 뒤로하고
텔리비젼에서 공항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작은 새 한마리가 사무실로 날아드는겁니다.

아직 어린 새 같고
몰아내거나 잡으려고 하면 아무데나 부딪혀서 죽고 마는 것을 아는터라
어쩌나 보려고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쳐다보았는데

창문에 몇 번 부딪더니
현관문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너무 쉽게 찾아 나간 것이지요.

이 녀석
창문에 부딪다가
소파에 실례를 하고 갔습니다.

우리 젊은 직원이 투덜거리면서
치웠는데

카메라 꺼낼 생각을 못하고
나간 후에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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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희 슈퍼 가게에도 새가 한 두번 들어왔는데

    두마리다 나가는 곳을 찾지 못하구 둘다 죽었습니다~

    그 쉬운것을 .... ~ 사체 치우느냐고 혼났습니다 .. ~
  • 안녕하세요? ^^
    훗~ 저는 3일전 근교산에서 다운힐 끝 속도가 붙은 상태로 임도에서 달리던 중...
    날라가는 참새와 해딩~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른쪽 얼굴에 부딪혔는데, 아주 아프더군요...
    왜 비행기들이 새들과 부딪히면 않되는지 몸소 깨닳았답니다...
    다행히 사고및 상처는 없었답니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그 참새가 더 놀랐겠죠? ^^
  • 구름선비글쓴이
    2007.6.23 16:15 댓글추천 0비추천 0
    igy-love님,
    저도 그럴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쉽게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못 찍었구요.

    deepsky1226님,
    그럴 수도 있군요^^
    저희 사무실에 들어 온 새는 박새 같았습니다.
  • 자극을 주면 급하게 도망가려다 유리창에 수없이 부딪혀 죽기 쉽죠.
    조용히 지켜보셨다는 대목에서 '측은지심'이 느껴집니다.
  • 새~~~가 날아~~아 드은다아~~~
  • 좋은 징조가 아닐까요 ??
    조만간에 좋은 일이 생긴다에 한표 ^-^;
  • 저희 집 계단 처마 밑에 제비가.. 새끼 3마리를 깠네요...

    노란 주뎅이가... ㅎㅎ

    귀여워 죽겠습니다..
  • 벽새개안님 떵~치우실라면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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