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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고 싶어요.(영국의 던컨님 버전)2

더블 에스2007.08.10 17:31조회 수 70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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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

제 앞에선 길이 1미터 가량되는 엄청난 잉어가 미끼를 물고 퍼덕 대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아싸~~~~~~~~~난생처음 느끼는 짜릿하고 알싸한 손맛~!!!


순식간에 낚싯대를 안잡았다면 낚싯대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갈뻔 했습니다......


힘이 엄청나더군요..........마치 고래와 싸우는 느낌이 이런것일까......생각했습니다....

제가 팔뚝심이 좀 센편인데요....(반에서 팔씨름 1등,2등을 다투던)....
저혼자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제가 막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꼴을 보자.....

그제서야 주위의 친구 녀석들이 하나 둘 "야 뭐야,뭐야"하며 달려 듭니다.........


결국 3명이서 한 20분 정도 사투를 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날 저녁 얼큰한 잉어 매운탕을  배터지게 맛있게 먹을수 있었구요....ㅋㅋㅋ





갑자기 옛 생각에 잠깁니다...^^**


요즈음....자게판에서 가끔 월척(?)을 낚아대시는 청죽님이 부러워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햇볕은 쨍쨍...빗방울은 왕창 입니다....ㅋㅋㅋ

저도 월척(?)을 낚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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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저 큰넘인디 낚어 주실랍니까? 헤헤헤! 쓸데는 없지만서도...아마도 안낚으실듯...에휴휴휴
  • 더블 에스글쓴이
    2007.8.10 18:5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ㅋㅋ~낚임을 당해 주실랍니까?????ㅎㅎㅎ선인님?~
  • 크기가 얼만했대유???
  • 더블 에스글쓴이
    2007.8.11 0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약 80cm였던걸로 기억함...ㅋㅋㅋ
  • 더블 에스글쓴이
    2007.8.11 02: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신장로님....언제 한번 낚시 가실래요???^^**
  • 저두 작년에 낚시 처음 입문해서 50센티가량 되는 향어를, 그것도 낚시터 경품 기간이라
    쌀20키로 한 푸대 받았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지느러미에 옷핀으로 꽂은 코팅된 '쌀20kg'
    이라는 문구가 저에게 떨어질줄은 ㅎㅎ
    친구 따라 가서 1.6대인가 1.4대로 구석에 쳐박혀 산란하기 좋은 곳에 집어해놓고
    어부마냥 20마리 가까이 잡았는데 결국엔 다 놓아주고 왔습니다

  • 더블 에스글쓴이
    2007.8.11 0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4758님.....남산은 도로입니다....ㅎㅎㅎ..오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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