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다가 다녀왔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3년 전 같은 대회참가에 이어 두 번째 엠티비대회가 됩니다.)
가평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친구 덕에 토요일에는 자라섬째즈페스티벌도 다녀왔고요.
전통?째즈음악을 흠뻑 즐기기에는 감흥이 덜했지만,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참,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다니느라 피곤하고, 저녁 늦게까지 음주를 한지라
다음날 대회참가가 걱정되었다는...^^
대회날 아침, 숙소에서 강촌으로 가는 사이, 워밍업을 하고 있는 호흡곤란팀을 만났네요.
강촌시내로 접어들자 여기저기 울긋불긋 대회분위기 한껏 올라오고~
생각보다는 대회진행이 착착 진행되어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제가 속한 베테랑2가 출발했습니다.
저는 약간 후미에서 출발했는데,
참가자가 많아 무척 붐빌 것 같았는데 후미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오히려 한산한 것 같더라는..
1500명이면 엄청 많은 인원인데, 코스중간에도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코스는 변함없이 아기자기하니 재밌었고, 중간에 도로로 나와 오르는 약 500m? 업힐 구간도 재밌더군요.
마지막 산 오르기 전 자전거 바퀴가 다 빠질 정도의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길이 압권.
모두들 시원하다며 탄성을 지르고..^^
마지막 산을 오르고 도로로 빠져나와 피니쉬를 끊으니, 2시간 26분.
거리도 43.8km정도로 거의 정확하더군요.
지난 대회에서는 마지막 산 오르기 전 완전 퍼져가지고 3시간 26분 걸렸는데, 딱 한시간 줄였네요..ㅋㅋ
그리고, 이전에는 다운힐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며 위태위태하게 돌았는데,
이번에는 한 절반정도 코너에서는 스무스?하게 돌아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난생 처음 다운힐에서 추월도 해보고~^^
참 재미있고, 즐거운 대회였습니다.^^
쪼끔 아쉬운거는 점심전후로 해서 치러지는 대회인데, 보급소에 물외 초코파이나 바나나정도는
준비되었어야 하지않나...(들어보니 물도 모자랐다는..)
제 일행중에 한명은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다고..^^
나누어준 5,000원 식권으로 강촌시내 어느 식당에서나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구요.
그리고,
스탐님등 오신 분들도 계신 걸로 아는데,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는 것도 아쉽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3년 전 같은 대회참가에 이어 두 번째 엠티비대회가 됩니다.)
가평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친구 덕에 토요일에는 자라섬째즈페스티벌도 다녀왔고요.
전통?째즈음악을 흠뻑 즐기기에는 감흥이 덜했지만,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참,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다니느라 피곤하고, 저녁 늦게까지 음주를 한지라
다음날 대회참가가 걱정되었다는...^^
대회날 아침, 숙소에서 강촌으로 가는 사이, 워밍업을 하고 있는 호흡곤란팀을 만났네요.
강촌시내로 접어들자 여기저기 울긋불긋 대회분위기 한껏 올라오고~
생각보다는 대회진행이 착착 진행되어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제가 속한 베테랑2가 출발했습니다.
저는 약간 후미에서 출발했는데,
참가자가 많아 무척 붐빌 것 같았는데 후미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오히려 한산한 것 같더라는..
1500명이면 엄청 많은 인원인데, 코스중간에도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코스는 변함없이 아기자기하니 재밌었고, 중간에 도로로 나와 오르는 약 500m? 업힐 구간도 재밌더군요.
마지막 산 오르기 전 자전거 바퀴가 다 빠질 정도의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길이 압권.
모두들 시원하다며 탄성을 지르고..^^
마지막 산을 오르고 도로로 빠져나와 피니쉬를 끊으니, 2시간 26분.
거리도 43.8km정도로 거의 정확하더군요.
지난 대회에서는 마지막 산 오르기 전 완전 퍼져가지고 3시간 26분 걸렸는데, 딱 한시간 줄였네요..ㅋㅋ
그리고, 이전에는 다운힐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며 위태위태하게 돌았는데,
이번에는 한 절반정도 코너에서는 스무스?하게 돌아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난생 처음 다운힐에서 추월도 해보고~^^
참 재미있고, 즐거운 대회였습니다.^^
쪼끔 아쉬운거는 점심전후로 해서 치러지는 대회인데, 보급소에 물외 초코파이나 바나나정도는
준비되었어야 하지않나...(들어보니 물도 모자랐다는..)
제 일행중에 한명은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다고..^^
나누어준 5,000원 식권으로 강촌시내 어느 식당에서나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구요.
그리고,
스탐님등 오신 분들도 계신 걸로 아는데,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는 것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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