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리스마스에 강북에 S 백화점에 갔습니다.
아내에게 털모자와 장갑을 사주었습니다. ...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건 느끼겠는데, 약간 이해가 안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혹,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건지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중에, 좌측에 내려가는 방향에 늘씬하고,
얼굴도 이쁘게 생긴 두 아가씨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여성이구요(외견상)...
혼남이지만, 이쁜 아가씨에게 시선이 가는건 신의 섭리인듯 싶은데,...
음... 두 아가씨가 어떤 대화를 하다가, 서로 입술을 포개며, 뜨겁게 키스를
하는겁니다. 아...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제 아내도 그 장면을 목격하고는
둘이서, 세상이 말세다 말세야... 그랬습니다.
요즘 세상이 그렇게 변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나이를 먹어서 변한 세상을
이해 못하는건가요? 제 고정관념으로는, 뭔가 잘못되도 대단히 잘못된 현상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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