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분명 집엔 없다.
왜? 그것도 엄연히 전기를 잡아 먹기 때문에 모든 충전은 병원에서 한다.
심지어 셀폰까지...
예전에 갖고 있던 라이트(몇개였지? 개조한 캣아이표 헬멧용도 있었고, 나이트라이터도 있었고, 자작한 왈바라이트도 있었고, 종류만도 꽤 많았던...지금도 후회스러운건 캣아이표는 안파는건데...뭐 아무튼)다 팔아 버리고...
지금 현재 갖고 있는 라이트는 세 개
1. 구형 버전 P4 왈바 라이트 리튬 이온 건전지 들어가는 도로에선 몰라도 산에선 좀 많이 부족한...
2. 신부님께서 호주 가시면서 주고 가신 나이트라이더 옛버젼
헬멧마운트용(달아서 머리에 얹어보니 무겁더라. ㅋㅋㅋ)
배터리도 무겁더라.
3. 며칠전 장만한 백야라이트 정말 밝더라...
허헛 참 근데 충전기 세 개가 있어야 하는데 2,3용은 분명 있고 1번용이 없는거라...
다시 찾아 보겠지만 분명 집엔 없다.
앞에서도 썼지만... 전기요금 아까워서. ㅋㅋㅋ
제가 얌체짓이라구요?
근데 저만큼 병원물자 아끼고 절약하는 사람 드물어요.
예를 들어... 저는 후배 직원들에게 꼭 강조합니다.
병원 개수대 있는 곳마다 토미핸드타월이라는 일회용 휴지가 있답니다. 휴지도 재활용하냐? 당연 일회용이지~!
근데 전 재활용 합니다.
손 씻고 휴지 두장으로 물기를 닦은 다음...
천정과 마주보고 있는 어느 부위라도(장비, 콘솔, 컴퓨터 모니터 등)그 젖은 휴지로 쓱싹 문질러서 버립니다.
두번 쓰는거 맞죠? 그리고 먼지 닦을곳이 없거나 하면 그냥 안버리고 가운 주머니에 넣습니다. 휴지 사용 해야 할 상황이 수 없이 발생하거든요.
바닥에 피가 샜다든지 환자가 토했다든지 물만 적셔서 닦으면 되니까 한번 쓴 휴지는 가운 주머니로...
후배들에게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말하는데 이넘들 죽어라고 안합니다.
두번 째 예입니다.
탈의실 불은 사용하는 이가 없을 땐 항상 꺼진 상태로 유지하라고 말합니다. 환의 정리하고 그냥 나오는 후배들은 제게 걸리면 잔소리 들어야 합니다. 탈의실 바닥에도 먼지 수없이 굴러다닙니다. 다 병균덩어리들이지요. 또 휴지가 필요합니다. 물 적셔서 쓱싹이면 쾌적해집니다.
정기 업무가 끝나면 당직 후배에게 촬영실 라운딩 꼭 돌게 합니다.
탈의실 및 화장실 소등하고 문 잠그라고...
하는 넘들은 하는데 역시나 제 맘 같지 않게 이것도 죽어라 안합니다.
"불꺼라~~!" 불꺼야 전기 절약되고 그래야 병원에서 월급 올려준다.
"제발 이넘들아 불 좀 끄자~!"
"나 수석이다.
니들 언제 수석 될래?
수석 말 안들으면 넌 평생 NOVICE이거나 선임에 그칠거다.
이녀석들아... 수돗물도 아끼고 휴지도 두번 나눠 쓰고 불도 좀 잘 끄고"
(돌 주워 모으는게 수석이라고? ㅋㅋㅋ)
그럼 내가 윗분들께 말 잘해줄께...
우리 동료들 눈과 눈이 다 지켜보고 있고 평가는 언제나 공정하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
거봐요...
병원(직장)에서 충전 좀 한다고 꼭 얌체만은 아니죠?
아낀 전기 제가 다 쓴다구요? ㅋㅋㅋ
====================================
근데 리튬 충전기 어디 갔냐구???
====================================
야식 이야기...
이 쫄따구넘들이...
출근하면 저녁을 안먹습니다.
CT실과 MRI실 근무자 빼고 밤근무자가 저를 포함 넷인데
이 세 넘들이 저녁을 꼭 건너뜁니다.
그러면 무슨일이 발생 하느냐? 그넘들이 식당엘 안가니 야식을 이 왕고참이 타다 대령해야 한다는...
이거 원.... 나이 마흔 넘어 밥통 들고 김치통 들고 다니기가 영 체면 없슴인 상황인거죠.
몇 번 막내에게 밥은 안먹어도 야식은 좀 타날라라~~!
했는데 정말 몇 번 하다가 어떤 날엔 쫄따구 믿고 안탔는데 야식이 없는 날도 두 세번 되었답니다. 라면 사다 끓여 먹었다는...
그래서 오늘도 제가 야식을 타왔습니다.
그저께는 왕사발면이 나왔고 오늘은 완두콩밥에 꼬마 쏘시지 볶은거랑 그 뭐냐? 뽀글이 야채? 이름이...아 ~~ 맞다 브로컬리
이것들이 아까 8시가 되니까 출출했던지 얌체같이 밥을 가져다 먹었네요.
내가 고맙다는 말 들으려는건 절대 아니다...
정말 이것들이 좀 되었다고(입사 3년차 둘) 야식 좀 타오라 시키면 임시직인 막내에게 시키라고 말대꾸를 합니다.
기도 안막혀서...너무 편하게 잘해줘서 정말 군기가 빠질대로 빠진넘들...
그냥 "예 알겠습니다" 하고 안타면 뭐라 합니까?
고참이 타다 나른 야식을 쳐먹긴 또 잘도 쳐먹어요. 으이그 얄미워...
핏짜 사줘 만두 사줘 라면 끓여줘 가끔 현경이네도 불러주고 하는데 정말 너무 편하게 해줘서 버릇이 없어진건지... 요즘 신세대들 세태인지...
눈치가 없어도 원
쫄따구님들 미워~!~
분명 집엔 없다.
왜? 그것도 엄연히 전기를 잡아 먹기 때문에 모든 충전은 병원에서 한다.
심지어 셀폰까지...
예전에 갖고 있던 라이트(몇개였지? 개조한 캣아이표 헬멧용도 있었고, 나이트라이터도 있었고, 자작한 왈바라이트도 있었고, 종류만도 꽤 많았던...지금도 후회스러운건 캣아이표는 안파는건데...뭐 아무튼)다 팔아 버리고...
지금 현재 갖고 있는 라이트는 세 개
1. 구형 버전 P4 왈바 라이트 리튬 이온 건전지 들어가는 도로에선 몰라도 산에선 좀 많이 부족한...
2. 신부님께서 호주 가시면서 주고 가신 나이트라이더 옛버젼
헬멧마운트용(달아서 머리에 얹어보니 무겁더라. ㅋㅋㅋ)
배터리도 무겁더라.
3. 며칠전 장만한 백야라이트 정말 밝더라...
허헛 참 근데 충전기 세 개가 있어야 하는데 2,3용은 분명 있고 1번용이 없는거라...
다시 찾아 보겠지만 분명 집엔 없다.
앞에서도 썼지만... 전기요금 아까워서. ㅋㅋㅋ
제가 얌체짓이라구요?
근데 저만큼 병원물자 아끼고 절약하는 사람 드물어요.
예를 들어... 저는 후배 직원들에게 꼭 강조합니다.
병원 개수대 있는 곳마다 토미핸드타월이라는 일회용 휴지가 있답니다. 휴지도 재활용하냐? 당연 일회용이지~!
근데 전 재활용 합니다.
손 씻고 휴지 두장으로 물기를 닦은 다음...
천정과 마주보고 있는 어느 부위라도(장비, 콘솔, 컴퓨터 모니터 등)그 젖은 휴지로 쓱싹 문질러서 버립니다.
두번 쓰는거 맞죠? 그리고 먼지 닦을곳이 없거나 하면 그냥 안버리고 가운 주머니에 넣습니다. 휴지 사용 해야 할 상황이 수 없이 발생하거든요.
바닥에 피가 샜다든지 환자가 토했다든지 물만 적셔서 닦으면 되니까 한번 쓴 휴지는 가운 주머니로...
후배들에게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말하는데 이넘들 죽어라고 안합니다.
두번 째 예입니다.
탈의실 불은 사용하는 이가 없을 땐 항상 꺼진 상태로 유지하라고 말합니다. 환의 정리하고 그냥 나오는 후배들은 제게 걸리면 잔소리 들어야 합니다. 탈의실 바닥에도 먼지 수없이 굴러다닙니다. 다 병균덩어리들이지요. 또 휴지가 필요합니다. 물 적셔서 쓱싹이면 쾌적해집니다.
정기 업무가 끝나면 당직 후배에게 촬영실 라운딩 꼭 돌게 합니다.
탈의실 및 화장실 소등하고 문 잠그라고...
하는 넘들은 하는데 역시나 제 맘 같지 않게 이것도 죽어라 안합니다.
"불꺼라~~!" 불꺼야 전기 절약되고 그래야 병원에서 월급 올려준다.
"제발 이넘들아 불 좀 끄자~!"
"나 수석이다.
니들 언제 수석 될래?
수석 말 안들으면 넌 평생 NOVICE이거나 선임에 그칠거다.
이녀석들아... 수돗물도 아끼고 휴지도 두번 나눠 쓰고 불도 좀 잘 끄고"
(돌 주워 모으는게 수석이라고? ㅋㅋㅋ)
그럼 내가 윗분들께 말 잘해줄께...
우리 동료들 눈과 눈이 다 지켜보고 있고 평가는 언제나 공정하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
거봐요...
병원(직장)에서 충전 좀 한다고 꼭 얌체만은 아니죠?
아낀 전기 제가 다 쓴다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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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튬 충전기 어디 갔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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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이야기...
이 쫄따구넘들이...
출근하면 저녁을 안먹습니다.
CT실과 MRI실 근무자 빼고 밤근무자가 저를 포함 넷인데
이 세 넘들이 저녁을 꼭 건너뜁니다.
그러면 무슨일이 발생 하느냐? 그넘들이 식당엘 안가니 야식을 이 왕고참이 타다 대령해야 한다는...
이거 원.... 나이 마흔 넘어 밥통 들고 김치통 들고 다니기가 영 체면 없슴인 상황인거죠.
몇 번 막내에게 밥은 안먹어도 야식은 좀 타날라라~~!
했는데 정말 몇 번 하다가 어떤 날엔 쫄따구 믿고 안탔는데 야식이 없는 날도 두 세번 되었답니다. 라면 사다 끓여 먹었다는...
그래서 오늘도 제가 야식을 타왔습니다.
그저께는 왕사발면이 나왔고 오늘은 완두콩밥에 꼬마 쏘시지 볶은거랑 그 뭐냐? 뽀글이 야채? 이름이...아 ~~ 맞다 브로컬리
이것들이 아까 8시가 되니까 출출했던지 얌체같이 밥을 가져다 먹었네요.
내가 고맙다는 말 들으려는건 절대 아니다...
정말 이것들이 좀 되었다고(입사 3년차 둘) 야식 좀 타오라 시키면 임시직인 막내에게 시키라고 말대꾸를 합니다.
기도 안막혀서...너무 편하게 잘해줘서 정말 군기가 빠질대로 빠진넘들...
그냥 "예 알겠습니다" 하고 안타면 뭐라 합니까?
고참이 타다 나른 야식을 쳐먹긴 또 잘도 쳐먹어요. 으이그 얄미워...
핏짜 사줘 만두 사줘 라면 끓여줘 가끔 현경이네도 불러주고 하는데 정말 너무 편하게 해줘서 버릇이 없어진건지... 요즘 신세대들 세태인지...
눈치가 없어도 원
쫄따구님들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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