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 우리아이 학교재량 휴업일이라, 결혼후 처음으로 박으로 강원도 평창 부근을 여행하다
왔습니다. 비수기에, 가장 산골 깊이 있는 펜션을 예약해서, 아주 저렴하게 숙박을 해결했습니다.
어디로 나가려면, 산골에서 한참 나와야 하니 불편한 점은 좀 있었지만, 반대로, 공기가 너무나
맑고 상쾌했습니다. 맑은 공기... 폐부로 깊이 스며드는, 맑은 공기... 그리고, 1급 청정 약수...
기분 같아선, 좀더 있고 싶긴 했지만.....
오늘 서울 길거리를 걷는데, 자동차 매연 냄새, 먼지 냄새, 자동차 타이어 탄 냄새... 평소엔
무심코 맡았던 냄새들이, 왜이리 선명하게 느껴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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