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되팔이..

frogfinger2009.03.20 14:08조회 수 978댓글 12

    • 글자 크기


다들 아시겠지만 중고매물을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파는걸 되팔이라고들 하죠.
전에도 몇번 논란이 되기도 했던 문제인데..

요 며칠 렌즈 사려고 모 사이트 장터에 매복하고 있다보니 그쪽도 만만치 않더군요..
환율 오르기 직전에 저렴하게 구입한걸 환율 상승으로 인해 중고 가격이 오르자
덩달아 높게 파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높은 금액으로..

뭐.. 중고 가격이야 파는 사람 마음이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친목 도모하고 정보 교류하는 커뮤니티에서 그러는거 참 거시기 합니다..
그 사이트의 경우 가격 태클을 걸지 못하도록 운영규칙에 정해져 있더군요.
그 덕에 되팔이에 관해 문제삼은 사람 전부 등급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ㅡ.ㅡ;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 글자 크기
세파스에서 자전거 정비 직원 뽑는다고 하네요. (by yeupp) 장자연은 누가 죽였나? (by s5454s)

댓글 달기

댓글 12
  • '정보'와 '타이밍,시간'이 돈이 되는 세상입니다. 따지고보면 '시세 차익'인데,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기타 가치 투자의 대부분이 이것에 기본한다고 봅니다. '친목 도모' '정보 교류'의 '순수'커뮤니티는 사실 의미없는 '핑계' 같습니다. 중고 시장도 일종의 '시장'이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이 되는데 필요한 사람은 돈을 더 주고서라도 사는 것이고, 파는 사람은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하겠죠. 혹은 이익을 남기고 싶어할 수도 있죠.

    싸게 사고 싶은 사람은 싼 물건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던가, 아니면 많은 검색을 통해서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면 되겠지요. 이것도 저것도 귀찮거나 시간이 아까운 분들은 그냥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 되는것이구요. 파는 사람도 많이 받고 싶으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팔던지 이것도 저것도 귀찮거나 당장 현금이 급한 분들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파는 경우도 있고.

    '같은 취미 즐기는 사람들끼리..'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특히 중고 '시장'에서..)
    솔직히 21세기 현대인들이 그렇게 이타적이지는 않잖아요. -_-(특히 돈에 대해서는...)

    제3자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렌즈 사려고 장터 매복 중인대
    6개월전 구입가보다 중고 판매가를 더 비싸게 판매하더군요....
    ducati81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다른 건 모르겠고.....이 곳에서 5만원 하는 물건 2만원에 사서 3만원 받고 파는게 눈에 띄면 환장하죠..ㅎ 개인적으로는 2만원 주고 중고를 샀을 경우 되팔아야 할 때는 같은가격 내지는 100원이라도 싸게 팔아야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환율 얘기를 한다면....막말?로 환율이 확~떨어졌다고 내 물건을 떨어진 환율에 맞춰 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 ducati81님 공감 한표입니다
  • 필요없는 렌즈나 팔아야겠네요.
    전에 팔려다 본전 생각이 나서 그만두었는데~~
  • 근데 제 '3자' 라고 하시니 궁금한데...

    A가 B에게 물건을 팔고 이걸 다시 B가 내놓았다면... A도 '제 3자' 인가요?
  • dhunter님 - 당연히 제 3자 아닌가요. A는 돈을 받고 물건에 대한 모든 권한을 B에게 넘긴것이니..
  • 요즘 업글생각이 슬슬 나는데.. 오른 시마노 가격보면... 싹 가시더군요
    중고시장..일부 부품 예전보다 비싸졌는데도 순식간에 나가더군요...

    ducati81님 말씀이야 백번이라도 맞는 말이죠... 허나 이거 무슨 부동산 매물도 아니고
    취미 생활로 즐기는건데 그깟 몇푼에 그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렇다고 뭐 어찌할 방법은 없지않나 싶은데...
  • 찔리는데요 저도 겨울내 자전거대신 자가지고 놀았던 플레이스테이션3를 오르기 직전인 작년 10월에 38만원에 새거로 사서 오늘 40만원에 팔았거든요.. 중고시세가 그러니.. 새거가 50만원 가까이하고 그것도 없어서 못구하거든요.. 똑같은 물건을 남들 40만원에 파는데 혼자 30만원에 팔긴 그렇잔아요.
  • 그런건 되팔이라 보기 보다는 업자라 보시면 편안해지십니다. ㅋㅋ.

    업자가 장사해서 이익 남기겠다는데 불편하면 안되잖아요??
  • ㅎㅎ맞습니다. 이진학님 리플 보니까...별거 아니군요..그냥...이익 남기겠다는데..ㅎ
  • 일부러 손해 보는 일 할 수는 없잖습니까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1443 지옥도의 살풍경 속을 통과하고 있는 여기, 우리들.....4 s5454s 2009.03.21 786
181442 벌써 진달래 꽃망울이13 靑竹 2009.03.21 676
181441 이게 필요한 물건인가요?7 kxh21 2009.03.20 1203
181440 오늘 빈볼 시비를 보면서...8 lady99 2009.03.20 1069
181439 우연히 좋은 사이트 발견2 kxh21 2009.03.20 1215
181438 인간이 아닌것 같아요. 8 뻘건달 2009.03.20 1161
181437 록키마운틴 이쁜 단풍 타시는분들~ㅠ5 galmaegi 2009.03.20 1079
181436 핸들바용 나침반4 뽀스 2009.03.20 1041
181435 난리입니다. 드디어 구병원 근무가 끝났습니다.3 십자수 2009.03.20 828
181434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 5 토마토 2009.03.20 1068
181433 섬진강 상류, 진메-천담리-구담리-장구목-구미리1 s5454s 2009.03.20 1046
181432 술 권하는 사회?9 풀민이 2009.03.20 834
181431 세파스에서 자전거 정비 직원 뽑는다고 하네요. yeupp 2009.03.20 795
되팔이..12 frogfinger 2009.03.20 978
181429 장자연은 누가 죽였나?3 s5454s 2009.03.20 1012
181428 남녘의 봄2 s5454s 2009.03.20 688
181427 저금통..7 ducati81 2009.03.19 770
181426 늦은 오후의 수리산3 뽀스 2009.03.19 927
181425 망할 일기예보...-_-1 sura 2009.03.19 892
181424 가수 송대관 태진아 두분이 소원한 사이라네요...10 sura 2009.03.19 153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