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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일한 낙 - 스포츠

靑竹2009.06.27 00:36조회 수 587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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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의 원년 팬으로 야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부상병동이라 1.5군으로 꾸려가고 있는 두산이 근근히 잘 버텨주고 있네요.

어렵긴 마찬가지인 삼성 라이언즈에겐 안됐지만

김현수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 주었네요. 기특한 녀석.

부상당했던 한화의 김태균도 돌아오고,  봉중근이 씩씩하게 잘하고 있고

윤석민이는 피로가 쌓인 듯해서 좀 아쉽고, 정현욱이도 과부하가 걸린 것 같아요.

(올림픽과 wbc의 경험으로 응원할 때 요즘 갈등 중)

 

일본리그의 임창용이 방어율 제로로 철벽 마무리로 우뚝 서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가 4번타자로(뿌듯한 대목) 펄펄 날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승엽이도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엘피지에이 웨그먼스 대회에선 슬로우스타터였던 신지애가

의외로 초반부터 날고 있네요. 늘 강한 뒷심에 의존하더니 ㅋㅋㅋ

요즘 자전거 타는 일 외엔 정말 아무런 낙이 없는데

그나마 스포츠가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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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저두 야구 엄청 좋아합니다.

    적금깨서 요번에 열린 2009년 Wbc  보러 일본 도쿄돔에 갔을정도로요,,...ㅎㅎㅎ

    세상이 넘 잼 없네요...제게도 유일한 낙은  스포츠,,그중서도 야구,...ㅎㅎㅎ

  • 靑竹글쓴이
    2009.6.27 0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반갑습니다.

    왈바에 야구광들 많으십니다.

    도쿄돔까지 쫓아가셨을 정도면..ㅎㅎㅎ(깨개갱~)

  • 갑자기 전두환 정권 시절을 "스포츠 공화국"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축구,야구,농구,,참 많이 만들어 놨죠.

     

    요즘은 정말 뉴스 보기가 싫어지긴 합니다.

    봐도 답답하고, 울화만 치밀어 오르는 일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 靑竹글쓴이
    2009.6.27 15: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스포츠야 전두환 이전부터 좋아했으니..ㅎㅎ

    스포츠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던 시절도 있긴 있었지요.

  • 스포츠를 활성화 시킨게....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갖는걸 다른곳으로 돌리려는 의도였죠

    태생적 한계 때문에 더욱 그리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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