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이럴쑤가.. 말문이 막히네요..

........2000.10.24 19:59조회 수 139댓글 0

    • 글자 크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요? 맘이 참 착찹하고 참담해지는군요...

박민기엄마 wrote:
:홀릭님의 글을 보고 오늘 카메라를 들고 잔차사고 현장에 다시 갔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전 제 눈을 의심했답니다
:이틀전에 피로 물들었던 그 장소가 너무도 깨끗하더군요
:아침에 가면서 비가 오니까 피자국이 좀 흐려졌겠구나 하는 생각은 하고 갔지만 막상 그곳에 도착해보니 전혀 다른곳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갖게 했어요
:아무리봐도 그 위친데...그때 내가 정신이 없어서 잘못 본것이었을까...하면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그러면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운전자 과실밖엔 안되겠구나 하구요)
:
:돌아와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잘 기억을 못하더군요
:민기가 지금 와서 물어보니 제가 기억한 게 맞아요...어이가 없더군요
:오늘 제가 본 철망은 자전거 바퀴가 도저히 빠질수 없을 정도인데(별로 두껍지 않은 쇠) 제가 그날 본 쇠들은 공간이 사람 발이 빠질 정도 였답니다(아주 무식하게 두꺼운 쇠였음)
:민기 말로는 실제로 사이클 바퀴는 튕겨나가고 잔차 바퀴옆 양쪽 쇠(12cm)가 그 철망속으로 빠졌다는군요...애들이 그걸 빼냈다고 하니까요
:글구 그때 그 철망 주변은 세멘이 아니였고 돌이 아니었나싶었는데...척봤을때 어떻게 인도 한가운데 이렇게 엉성하게 만들었을까 생각했었는데(사고 나라고 만들어 놓은거처럼 보였으니까요) ...
:세상에!!!...오늘 본곳은 세멘트로 매끈하게 경사지게 잘 다듬어 놓았더군요...높이도 좀 낮아진듯하구요...일욜에 차에서 봤을땐 그 돌들 위에 철망이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었거든요...근데 오늘은 아무리 낮은 자세를 취해도 세멘위의 철망이 보이니까요
:글구 피자국같은것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구요..
:이틀사이에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는건가요...아님 우리 가족들이 모두 헛것을 본걸까요?
:
:아침에 다녀와서 계속 내가 그렇게 정신이 없었나 하고 생각하다가...애들 얘기를 듣고 나니 어이가 없고 넘 기가 막혀서리...억울하단 생각까지 드네요
:이럴수가 있는 건가요?



    • 글자 크기
R: 선수를 뺏겼군요... (by ........) Re: 트랙키님..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6243 Re: 제이리님....^^ ........ 2000.10.24 142
16242 Re: 시험은...--; 담 번개때 뵈요. ........ 2000.10.24 212
16241 Re: 시험은 잘 치렀어요? ........ 2000.10.24 151
16240 [雨中라이딩] 빗속 관악산 솔로... 재밌네요~ ........ 2000.10.24 143
16239 Re: 압권! ........ 2000.10.24 149
16238 Re: 주왕산 조아함다.... ........ 2000.10.24 157
16237 R: 선수를 뺏겼군요... ........ 2000.10.24 163
Re: 이럴쑤가.. 말문이 막히네요.. ........ 2000.10.24 139
16235 Re: 트랙키님.. ........ 2000.10.24 143
16234 온바이크님 가을조심하세용 ........ 2000.10.24 182
16233 Re: 뭔가 느낌이 이상하군요... ........ 2000.10.24 146
16232 Re: 뭔가 느낌이 이상하군요... ........ 2000.10.24 142
16231 기가 막히네요... ........ 2000.10.24 183
16230 Re: 팀닥터님이시군요... ........ 2000.10.24 141
16229 Re: 감사합니다.(내용무) ........ 2000.10.24 153
16228 Re: 이강우님! ........ 2000.10.24 160
16227 [야간라이딩] 이 이렇게 힘들줄.... ........ 2000.10.24 163
16226 zzz......... ........ 2000.10.24 166
16225 Re: 엄살 떨지 말고 벌떡 일라서... ........ 2000.10.24 140
16224 Re: 점심 시간에 포르테님과 통화를.... 뭉치님! ........ 2000.10.24 13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