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만에는 잔차 인구가 별루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도로에는 스쿠터가 많고 잔차타고 다니는 사람 보기 주말에도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잔차숖도 별루 눈에 띄질 않습니다..
토요일아침...어제 대만 직원한테 인턴넷에서 알아낸 숍 주소를 챙겨 가지고 호텔문을 나섰읍니다. 택시를 타고 주소 보여주니 오케이하며 데려다 준곳이 한 두평쯤되어보이는 동네 잔차수리점. 쩝....넘 허접...어떤 할아버지가 허연 런닝 바람으로 타이어 때우고 계시더라구요...그래서 택시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다음 주소로 가자고 했죠. 약 5분 정도 가다보니까 사거리(아마 무슨 공원 근처) 자이언트 잔차숍에 데려다 주더군요.
일단은 들어갔지만 말이 안통하니 그냥...이것 저것 잔차 구경하고 악세사리도 보고.... 잔차 가격표가 붙어 있길래 언뜻보니 NRS1 이 65,000 대만달러... NRS-2 가 39,000... 하는 정도데요. 우리나라돈으로 환전해 보니 각각 260만원 160만원 정도???. 그냥 나오기가 섭해서 미니 펌프하나 샀어요. 회사이름이 TOPEAK 인가 하는건데 타이어도 제거할수 있게 여러가지로 사용할수 있게 만든 다용도 펌프더군요.
여하튼 별루 대만은 잔차인구는 별루 없는 것 같아요. 그곳 대만 직원말에 의하면 자기가 아는 어떤 사람은 주말마다 BMW 에서 나온 잔차를 가지고 산에가롸딩한다고 하긴 하던데....시내에서는 영~~~ 로드 라이딩 하는 사람들 눈 씻고 봐도 없읍니다. 스쿠터 정말 많습니다. 대만에서는 작년까지인가 큰 오토바이들은 수입금지를 시켰기 땜에 거의 99%는 그냥 손으로 땡기기만 하면 나가는 스쿠터입니다. 자이언트 숍 앞에 길거리에 세워놓은 스쿠터들을 견인해가길래 한번 찍어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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