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읽기만 하다가 첨 글쓰네요.
어제 잔거산지 두달만에 첨으로 산에 함 가볼까 싶어 집가까운 우면산 올라갔더랬습니다. 임도루요...
제가 전에 막차 한 2년 타면서 설 시내 언덕이라는 언덕은 다 댕겨 봤기땜시 뭐 난이도 초급짜리 산이 별거 있겠어? 요딴 생각으로 업힐 했거든요... 눈으로 보기에도 그냥 국립극장 언덕 정도로 보이더라구요..
근데.. 왠걸..
정상 올라가기까지 한 여섯번 정도 내린것 같아요.. 첨 한 두번까지는 싸나이 가오가 있지 끌고 가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쪽팔릴거 같아서 그냥 내려서 물마시고 땀닦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나중에는 그런게 어딨습니까? 사람이 살고봐야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려오는 사람덜 보던말던 그냥 계속 끌고 올라갔죠..
정상 바로 전에서 혹시 사람들 있을까봐 타고 올라갔네요... 아 이놈의 가오가 뭔지...
결국 정상까지 거의 끌고 올라간거나 다름없네요..
이런식의 산행 초보자 다 이런가요? 아님 저만 허약체질인가요?
글고 또하나,, 헬기장 쪽으로 해서 남태령 내려갈라꼬 방향 잡았죠.
헬기장에서 물한잔 마시고 딱 출발하자마자 급경사 다운...
일단 섰습니다.
진짜 이리로 타고 내려가는 거 맞나? 끌고 가기에도 벅차보이는 경사잖아..
타이어 자국 있더군요 --:
젠장... 그래 저건 분명 끌고 올라온 자국일거야... 저리 내려갔을수가 없어..
이딴 식으로 걍 생각하고 룰루랄라 다시 임도쪽으로 편하게 내려왔습니다.
근데 편하게 딴힐해서 임도로 내려오면서도.. 내내 맘 한구석이 불편하더군요.
우면산은 난이도 초급이라던데.. 젠장.. 그럼 난 뭐야....
담번에는 죽을때 죽더라도 함 내려가 볼랍니다.(보호대부텀 사구요)
어제 잔거산지 두달만에 첨으로 산에 함 가볼까 싶어 집가까운 우면산 올라갔더랬습니다. 임도루요...
제가 전에 막차 한 2년 타면서 설 시내 언덕이라는 언덕은 다 댕겨 봤기땜시 뭐 난이도 초급짜리 산이 별거 있겠어? 요딴 생각으로 업힐 했거든요... 눈으로 보기에도 그냥 국립극장 언덕 정도로 보이더라구요..
근데.. 왠걸..
정상 올라가기까지 한 여섯번 정도 내린것 같아요.. 첨 한 두번까지는 싸나이 가오가 있지 끌고 가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쪽팔릴거 같아서 그냥 내려서 물마시고 땀닦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나중에는 그런게 어딨습니까? 사람이 살고봐야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려오는 사람덜 보던말던 그냥 계속 끌고 올라갔죠..
정상 바로 전에서 혹시 사람들 있을까봐 타고 올라갔네요... 아 이놈의 가오가 뭔지...
결국 정상까지 거의 끌고 올라간거나 다름없네요..
이런식의 산행 초보자 다 이런가요? 아님 저만 허약체질인가요?
글고 또하나,, 헬기장 쪽으로 해서 남태령 내려갈라꼬 방향 잡았죠.
헬기장에서 물한잔 마시고 딱 출발하자마자 급경사 다운...
일단 섰습니다.
진짜 이리로 타고 내려가는 거 맞나? 끌고 가기에도 벅차보이는 경사잖아..
타이어 자국 있더군요 --:
젠장... 그래 저건 분명 끌고 올라온 자국일거야... 저리 내려갔을수가 없어..
이딴 식으로 걍 생각하고 룰루랄라 다시 임도쪽으로 편하게 내려왔습니다.
근데 편하게 딴힐해서 임도로 내려오면서도.. 내내 맘 한구석이 불편하더군요.
우면산은 난이도 초급이라던데.. 젠장.. 그럼 난 뭐야....
담번에는 죽을때 죽더라도 함 내려가 볼랍니다.(보호대부텀 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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