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아부지가 워낙 성격이 급하신 분이라

12시에 집에서 나와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휑~ 하더군요...12시 30분경.

대략 3시간 정도 차에서 쉬다가 3시 20분경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검단산이거 정말 짜릿하겠더군요...잔차 가지고 오면...--;;;

올해에 땅힐차 조립하면 내년에 일출보러 갈때 잔차타고 가야겠습니다.

코스가 아주 죽입니다...ㅋㅋ

뭐 암튼 1시간 30 분정도만에 정상에 도착하니 5시 조금 안되더군요...

이때부터 그 춥고 바람불고 어두운...제일 힘든건 먹을거 없는

곳에서 2시간 40분을 기다렸다는 겁니다.

사람들 겁나 많이 오더군요...빠뜨

일출 못봤습니다....날도 흐리고 안개도 심해서 안보이더군요...

해뜰시간이 지났는데도 안뜨자 갑자기 사람들이 폭군이 되는듯....

AC~ 를 연발하며 하산하더군요....날이 훤해져서 다음에 잔차질을

하기 위해서 코스를 자세히 보며 내려왔는데 정말 재미있겠습니다..ㅎㅎ

3~4월 중에 검단산 한번 가야겠습니다

으흐흐.....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쩝 저는 일출을 못봤더니 찝찝 하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