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후배녀석(가스나)-막내 바로위 그룹(그래야 1년차이) 의 결혼이 있어서...
경조사비가 문제인데...
우리과에는 상조회가 있어서 입사(발령)와 동시에 자동가입 입니다.
결혼이나 기타 경조사에 상조금이 나갑니다.
즉, 따로 부조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근데 언제부터인가 생략해버리면 뒤가 구리고, 타인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는...(쪼잔하게 보이는)
저 결혼할 때만해도 따로 부조금을 내는 분들은 연배가 높은 분들 뿐이었거든요.
근데 그 금액이 문제입니다. 보통 애사엔 5만원, 경사엔 3만원을 넣지요.
봉투를 준비해서 3만원을 넣었습니다. 게다가 전 내일 당직이라 가서 밥도 얻어먹지 못합니다.ㅎㅎ
봉투를 전해달라고 지금 근무중인 후배녀석에게 가는 중에 생각합니다.
3만원??? 나름 그래도 짬밥 좀 먹은 고참인데... 지갑을 열어서 2만원을 더 넣습니다. 에휴...
음...우리 과에 인원은 총 99명입니다.(T/O상 100명이어야 맞음) (남 62, 여 37)
간호사 8명, 간호조무사 2명, 타이피스트 2명, 기록정리원 2명--------간호사 T/O에서 1명 모자람.
99-14=75
즉, 75명이 방사선사입니다.
제 서열요? 수년(4~5년) 전엔 하프에서 바로 위였는데... 예를 들어 50명이면 24번째...
지금 세어보니 따구넘들이 많이 들어와서 저보다 입사서열이 빠른 사람은 16명입니다.
정년퇴직에 명예퇴직에 몇 분 빠져 나가시고...해서...
==============================================================================
아무튼 오늘 네 시간 당직은 똔똔 되었습니다. 4천원 남는데 차비 빼니 1,000원 벌었습니다. 그려...
아침 먹은 식비 2,000원에 비타오백 하나 사먹었으니. 켁~~~!
================================================================================
게다가 근무 끝나고 영화 아바타 예매했으니...쩝...^^
따구넘이 어제 봤다며 꼭 3D로 보라고... 일반영화는 9,000원인가? 그런데 12,000원이라는...
내일은 9시간짜리입니다. 내일만 당직 서면 2009년 당직은 끝.
즐 위큰들 되시길.........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