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처시하에서 군소리 별로 없이 지내는 건 마누라의 뛰어난 음식솜씨가 보상으로 따르기 때문이다. 푸헤헤. 사실 외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반찬이라야 가짓수가 얼마 없어도 늘 집에서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 육식을 즐기지 않지만 무더운 여름엔 몸이 요구하는 모양이라 올해 벌써 삼계탕을 집에서 세 번, 식당에서 두 번을 먹었다. 집에서 마누라가 만든 삼계탕이 훨씬 맛이 좋았던 건 물론이다. 팔불출 소리를 들어도 어쩌는 수 없다. 음훼훼.
(그런데 가만 있자...왈바 회원님들 모두에게 대접하려면?)
(가설라무네..만원 곱하기 십몇 만은...허걱! )
(가재도구 팔아서는 어림도 없고 하다못해 복권이라도..)
다들 댁에서 맛있게 해 드세요.^^ (ㅡ,.ㅡ)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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