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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늙어가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

탑돌이2011.01.20 22:50조회 수 112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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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그룹 부활의 디지털 싱글 '비밀'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jUjt3hmN8s

 

아시겠지만 90년대 중반 Lonely Night란 곡을 부른 박완규...

소름끼치게 노래를 잘하던 친구로 기억됩니다.

오랜만에 '국민할매' 김태원과 호흡을 맞추었군요.

박완규, 예의 시원한 창법에 세월의 부드러움이 더해진 느낌이네요

 

괜히 나만 늙어가는 같아 서글픈 생각이 들다가도

함께 동반해 주는 이들이 있음을 확인하면 기분이 전환 됩니다.

 

특히 기댈데 없는 4-50대들....

오죽하면 딸 또래 걸그룹에 열광하겠습니까. 남사스럽게 ㅋ

 

이런 음악을 감상하면서

제 마음속에 화석화되어 있는 10대의 순수함과 열정의 부활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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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사진 (by 뽀 스) 꿈 (dream) (by 산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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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어차피 우리나라 인구중에,,55년부터 65년 생까지 엄청 많아요...

    그중에 제일은 62년 생이고,, 제일 유명한것은 58년생이고...ㅋㅋ

    ,

    시장이라는것이 소비자가 있어야되고

    소비층이 두꺼운 베이비붐 시대를 외면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

    마눌도 좋고,음악도 좋고,,, 그중에 제일은 벗이라...

    늙어 한끼 밥차려 주는 마눌보다는,,

    매일 같이 놀아주며,라면이라도 같이 먹을수 있는 벗이 나는 좋더이다...

  • 부활이라는 그룹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사람들 활동하던 시기가 인생의 굴곡기라서 전혀 접히질 못해서 공감을 할 수가 없네요.
    나이들면서 주변에 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요.
    그런 사람이라면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겠죠?
  • 난 그래도 할매보다는 소시나 카라 같은 걸그룹이 더 흥이 나고 좋던데요. ㅎㅎ

  • 얼마전에 배철수 엉아께서 진행하는 콘써트 7080 300회 특집인가에서 소년 시절부터 즐겨 듣던 가락에 흠뻑 빠져 울컥하기까지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요즘엔 벗들과 노래방이란 곳을 가면 조금은 세련되게 강산에, 이승철, 윤도현군의 노래를 즐겨 부르곤 합니다.  학창 시절엔 도넛판도 꽤나 가지고 있었는데...이젠 벗과 함께 음악도 오래된 친구가 더 좋다란 생각입니다.

  •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그리 나쁘거나 서러운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뭘 해도 진중해지고 생각의 깊이란 것과 지혜로움이 있으니...또한 험난한 시간과 세상을 헤쳐 나온 의지가 있었을테니까요.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그러한 것들도 벗이라 생각하면 외로울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늘...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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