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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노가다

Bikeholic2011.06.22 21:47조회 수 181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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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비가 주륵주륵 한동안 내리는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왈바 오프라인 카페를 접고 일산의 모샾에 임시거처를 튼지 조금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생활자전거 위주로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공구관리가 제대로 안되 매번 공구찾느라 난리더군요.

그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안쓰럽던차에 비도오고 손님도 없을테니 재미로 그동안 미뤄두었던 작업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에있는 원목판때기 몇장이랑 톱을 들고가니 뚝딱뚝딱 작업대(사실은 의자죠) 2개가 금방 완성되었습니다.

사진110622_004.jpg

생활자전거 정비에 주로쓰이는 렌치와 흔히 말하는 무시를 담는 그릇, 복스등등 공구찾느라 매번 일어나서 헤메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해결되니 아주 좋습니다.

뚝딱뚝딱 하고 있으니 주위에 한둘씩 모여 사공이 4명이되고 점점 튜닝강도가 세집니다.

사진110622_003.jpg

똥꼬 아프지 말라고 미니벨로 짐받이에 쓰는 싸구리 쿠션튜닝까지 들어갔습니다.

사진 찍은 이후에도 몇가지 튜닝이 더 들어가니 이건 뭐 종합 공구세트가 되었군요.

 

이러고 2시간 잘~~~놀았습니다. 캬캬캬

 

아래 사진은 뽀나스.

올해도 어김없이 베란다에 백합은 활짝 피었습니다. 아직 한 8송이 더 필것이 남아있죠.

집안에 은은하게 백합향이 살살 도는게 좋습니다.

flower.jpg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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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병아리는 어찌 되었나요?

  • treky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6.23 0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병아리들은 알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핏덩이로만 남았소이다.
    다음에는 새생명을 키울 모든 데이타를 이번에 얻었지만 마음이 아파 쉽게 다시는 하기 힘들듯.

    아! 생명의 소중함이여!
  • Bikeholic님께

    그렇잖아도 병아리 어찌 되었나 궁금했는데.... 그렇게 되고 말았군요.

    그 요구르트 발효기가 어째 불안했었는데.... 뭐가 문제였대요?

  • olive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6.24 02:21 댓글추천 0비추천 0

    거의 모든 알이 병아리 전단계로 갔습니다만.....궁금함을 참지 못해 하루에도 수십번 뒤적거린것이..

    나중에 알고 보니 금기사항이었더라구요.

     

    핏덩이들한테 스트레스를 준것이죠.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 결국 생명을 들여다보려한 많은 노력들이 걔들에게는 치명적인 스트레스였답니닷~

     

  • 우레탄 바퀴를 달아주시는 쎈스가 필요합니다...

    보기엔 마~~~이 무거워 보입니다..

    그나저나 톱질은 잘하시는군요...ㅎㅎ

  • 거참 물건이네~~~~~~~~~~~~~~~~~~~^^;

  • 할 일이 없기는 하나 봅니다. ㅎㅎ

  • 저 의자? 튼튼하게 잘 만들었네요.

    저 의자 돌아 가다가 드라이버 손잡이에 정강이 부딪히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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