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쓰는 글입니다.
인간은 먹고 그리고 배설을 합니다.
수분인 오줌은 처리가 간단하니 생략하고 큰 놈은 처리가 제법 불편합니다.
결국은 좌변기가 개발되어서 편리하긴 한데요.
예전엔 뒷처리가 참 불편했습니다.
나뭇잎, 새끼줄 같은 원시적인 방법도 있었다고 하고
종이가 개발된 후에는 신문지, 매일 찢는 일력 등이...
참! 얇고 부드러운 일력은 인기가 아주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건 비교적 옛날에 뒷처리에 사용되었던 물건들이고요.
요즘 세대들에게 익숙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건 두루마리 화장지, 티슈 등이지요.
질문의 요지가 약간 빗나갔습니다.
사무실 등 공공건물의 화장실에 가면 큰일 보는 곳에는 어김없이
휴지통이 있고 통안에는 큰놈 뒷처리의 부산물인 화장지가 구겨진채로
기득 담겨져 있습니다.
유쾌한 모습은 분명 아니지요. 그걸 산더미처럼 모아서 처리되는 모습
또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서 궁금한게 뒷처리한 화장지를 그냥 변기 속에 넣어서 물을 내리면
괜찮지 않은가요? 예전에는 변기,배수관 그리고 화장지의 질이 낮아서
막히는게 우려되어 따로 버린것 같은데 요즘 화장지는 품질이 아주 좋아져서
문제가 없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더한 것도 함께 버리는 일부 몰상식도 있지만
화장지는 괜찮지 않을까요?
흔적이 있는 화장지가 통에 담겨있으면 보기도 안좋고 위생에도 도움이 안될테고
모아서 버리는 과정도 역시 비위생적이고...
설마 모아서 재활용 하는건 아니겠지요.
심심해서 궁금한거 질문 겸 써봤습니다.
식사 후에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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