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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10월6일)

tgrinder2002.10.21 13:50조회 수 478추천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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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6일 일요일. 흐림

오늘도 그냥 시간이 흘러간다. 날씨 때문에 출발도 못하겠다. 정애는 전화도 안 받는다. 또 뭘 하는지. 현재 오후 1시.
서울 이모를 뵐려니까 연락이 안된다.
작은 누나가 강화도도에 가자고 한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가자고 하니 가지 뭐.
강화도에 다녀왔다. 갈때는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올때는 3시간 정도 걸렸다.
그냥 괜찮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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