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라이딩을 마친 후 잔차 청소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아 그까이꺼~ 또 라이딩하면 흙 뭍을텐데 털긴 뭘 털어???
새차 사면 자주 세차해주지만 한참을 타다보면 세차 자주 안해주는 것처럼
귀차니즘에 대~충 타는거지 뭐......
사실 잔차 청소도 정비의 한 부분인데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여
베란다에 둘 공간도 없고 그렇다고 도선생들이 날름 집어갈 수 있게 복도에다 둘 수도 없는 일인데...
유난히도 깔끔을 떠는 마눌의 기름냄새가 방에 배었니 잔차에서 흙이 떨어져 지저분하니
하는 잔소리를 못들은 척 쌩까며 오늘도 꿋꿋하게 잔차 2대를 공부방에서 재우고 있습니다.
(중2 아들넘 잔차 청소와 정비도 제 몫입니다...ㅠ.ㅠ)
변속기나 브레이크에 지저분하게 뭍어 있는 흙들을 털지않고 방에 보관하면 방바닥이
완전 해운대 모래사장이 되는건 사실이더군요.
이리하여 인터넷을 이용하여 잔차 청소용 솔을 하다 구입했더랬습니다.
라이딩후 먼지 털어줄라고....
근데 이넘의 잔차 청소용솔이 머 이리도 비싼지....
마데인 차이나가 드글드글한 1,000원 샾에서나 취급할 것 같은 모양새 같은 것이.
엊그제 할인점에 갔다가 대용으로 쓸만한 적당한 청소용 솔을 하나 집어왔습니다.
여러분 집에도 주방을 뒤져보면 하나씩은 갖고 계실겁니다.
"김 구울때 기름재는데 쓰는 솔"입니다.
가격은 단돈 890원 !!
길이와 두께도 적당하고 솔이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어 적당히 뻣뻣한 것이
잔차를 집에 들여놓기 전에 복도에서 구석구석 먼지 터는데 유용합니다.
페인트 칠할 때 쓰는 솔 보다는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집 주방에 있는 저 솔 쓰시다가 마눌에게 디지게 얻어맞지 마시고
할인점에 장보러 가실 때 하나 집어갖고 오십시오.
아주 쓸만합니다...
그나저나 이 방법이 올려져 있나싶어 검색을 해보다 중도에 포기....
뒷북이면 대략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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