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동영상 : MBC 아주특별한 아침에 대한 입장]
- 어디까지나 방송사와 후지(한강)과의 문제이므로 라이더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
방송사와 싸우던 신문사와 싸우던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동영상 : 무리한 사용과 과격 라이딩 ]
- 저도 이번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왈바를 통해 봐왔고 꾸준히 보고 있었으며
간혹 한강 홈페이지에서 글도 읽어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
주변분들 만큼은 안되도 상당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동영상을 보면서 저 동영상이나 게시판에 쓴 글들을 보여주는 것이
‘사고자의 글, 사고자의 사진, 사고자의 동영상’ 인줄로 알았습니다.
정말 사고자가 저렇게 탔다는 것 인가? 하는 생각으로 3번정도 다시 본 결과
‘사고자의 것이 아니라 다른 동호회의 예를 들어~~~’ 설명한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다시말해 저는 아직도 동영상내의 과격라이딩 사진, 글, 동영상이 사고자 또는
사고자의 동호회 분들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사건의 본질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저도 이렇게 헷갈리는 상황에서
사건의 본질을 잘 모르는 분들이 한강 홈페이지의 동영상,게시판문구,사진을 볼 경우
하나의 ‘예’ 가 아니라 ‘사고자가 이렇게 탔다’ 라는 오인을 하기에 아주 충분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봅시다…
한강 사장님이 소나타를 타고 가다가 소나타 차체가 두동강 나는 사고를 당했다고 봅시다.
이때 현대자동차에서 야간에 자유로에서 200km이상으로 달리거나 소나타 개조해서
오프로드를 마구 휘젓고 다니는 동호회 동영상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보여주면서
‘이렇게 타면 자동차가 두동강 납니다’ 라고 보여주면 되는건지요?
아무래도……그런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사고자가 그렇게 탔다는 증거는 내놔야
하는게 아닐런지요?
아니면….제목과 내용을 수정하여
‘이것은 사고자와 관계가 없으며 , 자전거의 용도에 맞는 라이딩을 위한 동영상’ 이란
표현이 명확히 되었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지금의 내용은 ‘ 과격라이딩 동영상=사고자의 동영상’ 으로 보여집니다.
[세번째 동영상 : 풀지못한 과제 및 한강의 입장]
첫번째 한강에서 풀지못한 과제..
1. 사고자의 대열이탈
- 이젠 라이딩시 대열만 이탈해도 프렘이 부러지는 겁니까? 덜덜덜~~~~
2. 사고자의 교차로 통과여부
- 차량사고 가능성을 언급하시는 거라면 재수사를 의뢰하여 뺑소니를 찾으세요
3. 뒷바퀴가 왜 진행방향으로 있는지?
- 역시 풀지못한 과제를 풀어야 할 것은 귀사와 경찰이지 네티즌이나 라이더가
아닙니다. 그 문제를 우리가 대신 풀어 드려야 하는 겁니까?
4. 샥의 터짐
- 위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고의 미케닉이 있는 한강싸이클에서 풀지못한 걸
어찌 저희가 풀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그 샥도 불법개조(헬멧미착용,안전등..)
되면 저절로 터지나 봅니다.
5. 왜 유독 크랙사고가 한 동호외에서만 3건이 발생했는가?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한 동호회 에서만 3건이나 발생했을까요?
솔직히 의심스러우실만 합니다.
경찰 및 다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왜 한 동호회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조사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사하면 다 나와~~~~
근데 서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불리한건 빼먹으시는지요?
제가 한강에 한가지 묻겠습니다.
한 동호회에서 후지프레임 크랙 사건이 3건인데, 다른 프레임 크랙사건도 있나요?
그 동호회가 후지자전거 동호회인가요?
용도를 벗어난 무리한 점프등을 했다면 후지자전거만 가지고 한건 아닐테고
다른 자전거도 분명 그리했을 텐데 후지프레임 크랙사건만 3건인지,
다른 프레임도 크랙이 발생한게 있는지 좀 알려주시지요?
다른건 멀쩡한데 후지프레임만 크랙 3건이라면 그것도 우습지요??????
두번째 한강의 입장….
1. 수입원 혼자 감당하기엔 버겁다.
- 압니다…’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왜 나만가꼬 그래~~~’ 하실만 합니다.
또 수입원,총판이 본사와의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본사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현실도 압니다. 소비자와 본사의 눈치를 모두 봐야 하는 입장 저도 잘 압니다.
근데 수입원,총판이란 것은 한국 내에서 본사를 대신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며
또한 그 의무역시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본사를 대신하여 모든 권한은 행사하고 불리한 것은 피할 수 있다면
총판이 아니라는거 잘 아실 겁니다.
소비자가 그럼 본사에 대항하길 바라십니까? 왜 그래야 하는지요?
귀사는 여전히 수입원이자 총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사고시 한강에 먼저 의뢰하지 않고 온라인 및 네티즌을 동원하는가?
- 얼마전 모 깡통식품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
이름만 대도 다 알만한 업체죠…..처음엔 물론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지요.
본사에서 제시된 것은 ‘문제의 제품회수, 환불, 서비스로 다른과자 1박스’
이게 국내 기업의 현실입니다…
그런데….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불량깡통 식품을 전국에서 다른 분들도 먹어댈테고
그중에는 어린아이도 있고 노약자도 있을겁니다.
본사의 보상처리도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 그런 사건을 한사람의 입을 막음으로써
전국의 다른 피해자를 묵인하게 된다는 겁니다….쉬쉬 하면서 넘어가려는 거지요.
결국 열받는 피해자는 온라인에 사진와 사건의 전모를 올리게 되고
그제서야 해당 본사는 책임자를 보내 사과를 하고 사후약방문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이번 사고가 다른 분들은 전혀 모르고 한강에만 접수 됐을 경우 한강은 과연
‘이 사건을 공개하고 처리 했을까요? ‘
’그나마 04년 프레임 교체라는 결과가 나왔을까요?’
3, 왜 모든 사람들이 한강의 진행상황만 쳐다 보고 있는가?
- 그럼 누구를 봐야 합니까?
후지본사의 대응, 프레임 제조사의 대응은 전적으로 한강에서 어떻게
진행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결과적으로 한강에서 후지본사,프레임 제조사에서 무엇을 얻어 냈느지 모르겠으나
소비자를 위해 얻어낸게 하나도 없다는 결과인지요?
4. 앞으로 워런티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
- 당연히 워런티를 강화하셔야죠.
그런데 헬멧미착용 사고, 안전등 미부착 사고등이 워런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이해시켜 주세요.
또한 워런티 규정에 대해 강화 또는 수정을 할 경우는 반드시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완제품에 대해 어느부위의 어떠한 부품을 건들면 안되는지,
아니면 부품을 교환할 경우 허용범위는 어디인지 등등에 대한 언급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가령….뒷드레일러를 교환하여 프레임이 절단사고 날 경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식의
워런티는 싸대기 맞기 딱 좋은 규정이 되겠지요.
또한 귀사의 홍보 동영상을 보면 멋지게 산에서 다운하는 동영상이 여럿 있지요..
그런데 자전거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멋지게 다운하는 동영상내의
’핸들, 휠셋’ 은 원래 완차의 부품이 아닌 듯 하군요..
본인들 조차도 지키지 않는 규정을 수정하는 것은 아무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귀사부터 규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귀사에 충격적인 예를 들자면…….
’신발 분실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주차시 사고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고 아무리
규정을 만들고 큼지막하게 써 붙혀 놓아도 주인이 책임져야 하는 게 법입니다.
귀사가 규정을 아무리 만들어도 법에서 ‘좃까~’ 그러면 그냥 종이쪼가리에 불과합니다.
5. 자전과 관련 업체의 선례가 될 것이다.
- 선례가 될지 않될지는 후지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닌듯 한데요?
잔차업계 역시 후지보다 더 잘나가는 업체가 수두룩 하고 서로 경쟁관계이며
회사마다 고유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왜 스캇,스페셜,트렉,게리피셔 등등의 자전거 업체 및 국내 수입사들이 귀사의 선례를
따라야 하는지요? 귀사의 입김이 그렇게 막강합니까?
아니면 수입사들 끼리 모여서 이번기회에 규정개편에 합의를 보셨습니까?
6. 이렇게 마무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한강측에서는 이렇게 마무리 된걸로 표현하시고 끝을 내셨는데
제가 보기엔 또다른 불씨를 남기신 듯 합니다.
아마 다시한번 실력행사를 하자는 글들이 도배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귀사에서 끝마무리를 한다고 하여 끝나는게 아니라 진정한 끝은 소비자들의
마무리가 있어야 끝이 납니다. 아마 쉽게 끝은 아닐 듯 합니다.
마무리를 하며…..
후지 자전거는 제게 아직도 괜찮은 자전거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이 됐었고, 다른 샵처럼 복잡하지 않은 정찰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고, 후지 대리점에서의 기억도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이 없었다면 후지가 크게 성장했을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사고자 역시 헬멧만 착용했더라도 프레임 크랙이나 더 큰 문제가 있었더라도
목숨만은 건지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다른 라이더의 목숨을 지켜주는 대가치고는 너무 가혹한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제가 눈으로 들여다 본게 아닌이상 저역시 크랙이 원래 있었는지, 과격라이딩에 의한
크랙인지, 임의 개조에 의한 문제인지 등등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한강과 소비자의 의견이 정 반대로 대립된 상황이고, 그 원인에 대해서
한강도 모르겠다는 부분이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마무리 지으시려 하는가
봅니다.
원인도, 결과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상황종료를 표현하신 걸로 봐서
다음 수순은 라이더들의 질문, 항의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 하실 것으로 예측되며
또 라이더분들은 그에 따른 성토를 할 것이 예상되는군요.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들이 잊혀지고 원하시는 대로 되긴 할겁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상황을 알 고 있고
그 피해는 소비자 뿐 아니라 한강이나 후지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겠지요.
얼마전 액세서리 구입차 용산점에 갔을 때 손님하나 없어 썰렁한 매장과
매장 사장님인듯 한 분의 근심어린 얼굴과 한숨소리를 듣고 잘 해결되길 저도 바랬습니다.
제가 누구편에 서서 이게 맞다, 저건 틀리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
아무쪼록 모두 다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특히, 주변에 후지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왈바나 주변 분들의 후지에 대한 여러가지 평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자신의
애마를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자전거를 바꾸시던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후지애마를 사랑하시던 그건
소유자분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분들의 권리를 끌어내리거나 평가하는 것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 어디까지나 방송사와 후지(한강)과의 문제이므로 라이더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
방송사와 싸우던 신문사와 싸우던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동영상 : 무리한 사용과 과격 라이딩 ]
- 저도 이번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왈바를 통해 봐왔고 꾸준히 보고 있었으며
간혹 한강 홈페이지에서 글도 읽어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
주변분들 만큼은 안되도 상당히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동영상을 보면서 저 동영상이나 게시판에 쓴 글들을 보여주는 것이
‘사고자의 글, 사고자의 사진, 사고자의 동영상’ 인줄로 알았습니다.
정말 사고자가 저렇게 탔다는 것 인가? 하는 생각으로 3번정도 다시 본 결과
‘사고자의 것이 아니라 다른 동호회의 예를 들어~~~’ 설명한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다시말해 저는 아직도 동영상내의 과격라이딩 사진, 글, 동영상이 사고자 또는
사고자의 동호회 분들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사건의 본질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저도 이렇게 헷갈리는 상황에서
사건의 본질을 잘 모르는 분들이 한강 홈페이지의 동영상,게시판문구,사진을 볼 경우
하나의 ‘예’ 가 아니라 ‘사고자가 이렇게 탔다’ 라는 오인을 하기에 아주 충분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봅시다…
한강 사장님이 소나타를 타고 가다가 소나타 차체가 두동강 나는 사고를 당했다고 봅시다.
이때 현대자동차에서 야간에 자유로에서 200km이상으로 달리거나 소나타 개조해서
오프로드를 마구 휘젓고 다니는 동호회 동영상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보여주면서
‘이렇게 타면 자동차가 두동강 납니다’ 라고 보여주면 되는건지요?
아무래도……그런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사고자가 그렇게 탔다는 증거는 내놔야
하는게 아닐런지요?
아니면….제목과 내용을 수정하여
‘이것은 사고자와 관계가 없으며 , 자전거의 용도에 맞는 라이딩을 위한 동영상’ 이란
표현이 명확히 되었어야 하는게 아닌지요?
지금의 내용은 ‘ 과격라이딩 동영상=사고자의 동영상’ 으로 보여집니다.
[세번째 동영상 : 풀지못한 과제 및 한강의 입장]
첫번째 한강에서 풀지못한 과제..
1. 사고자의 대열이탈
- 이젠 라이딩시 대열만 이탈해도 프렘이 부러지는 겁니까? 덜덜덜~~~~
2. 사고자의 교차로 통과여부
- 차량사고 가능성을 언급하시는 거라면 재수사를 의뢰하여 뺑소니를 찾으세요
3. 뒷바퀴가 왜 진행방향으로 있는지?
- 역시 풀지못한 과제를 풀어야 할 것은 귀사와 경찰이지 네티즌이나 라이더가
아닙니다. 그 문제를 우리가 대신 풀어 드려야 하는 겁니까?
4. 샥의 터짐
- 위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고의 미케닉이 있는 한강싸이클에서 풀지못한 걸
어찌 저희가 풀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그 샥도 불법개조(헬멧미착용,안전등..)
되면 저절로 터지나 봅니다.
5. 왜 유독 크랙사고가 한 동호외에서만 3건이 발생했는가?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한 동호회 에서만 3건이나 발생했을까요?
솔직히 의심스러우실만 합니다.
경찰 및 다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왜 한 동호회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조사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사하면 다 나와~~~~
근데 서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불리한건 빼먹으시는지요?
제가 한강에 한가지 묻겠습니다.
한 동호회에서 후지프레임 크랙 사건이 3건인데, 다른 프레임 크랙사건도 있나요?
그 동호회가 후지자전거 동호회인가요?
용도를 벗어난 무리한 점프등을 했다면 후지자전거만 가지고 한건 아닐테고
다른 자전거도 분명 그리했을 텐데 후지프레임 크랙사건만 3건인지,
다른 프레임도 크랙이 발생한게 있는지 좀 알려주시지요?
다른건 멀쩡한데 후지프레임만 크랙 3건이라면 그것도 우습지요??????
두번째 한강의 입장….
1. 수입원 혼자 감당하기엔 버겁다.
- 압니다…’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왜 나만가꼬 그래~~~’ 하실만 합니다.
또 수입원,총판이 본사와의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본사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현실도 압니다. 소비자와 본사의 눈치를 모두 봐야 하는 입장 저도 잘 압니다.
근데 수입원,총판이란 것은 한국 내에서 본사를 대신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며
또한 그 의무역시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본사를 대신하여 모든 권한은 행사하고 불리한 것은 피할 수 있다면
총판이 아니라는거 잘 아실 겁니다.
소비자가 그럼 본사에 대항하길 바라십니까? 왜 그래야 하는지요?
귀사는 여전히 수입원이자 총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사고시 한강에 먼저 의뢰하지 않고 온라인 및 네티즌을 동원하는가?
- 얼마전 모 깡통식품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
이름만 대도 다 알만한 업체죠…..처음엔 물론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지요.
본사에서 제시된 것은 ‘문제의 제품회수, 환불, 서비스로 다른과자 1박스’
이게 국내 기업의 현실입니다…
그런데….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불량깡통 식품을 전국에서 다른 분들도 먹어댈테고
그중에는 어린아이도 있고 노약자도 있을겁니다.
본사의 보상처리도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 그런 사건을 한사람의 입을 막음으로써
전국의 다른 피해자를 묵인하게 된다는 겁니다….쉬쉬 하면서 넘어가려는 거지요.
결국 열받는 피해자는 온라인에 사진와 사건의 전모를 올리게 되고
그제서야 해당 본사는 책임자를 보내 사과를 하고 사후약방문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이번 사고가 다른 분들은 전혀 모르고 한강에만 접수 됐을 경우 한강은 과연
‘이 사건을 공개하고 처리 했을까요? ‘
’그나마 04년 프레임 교체라는 결과가 나왔을까요?’
3, 왜 모든 사람들이 한강의 진행상황만 쳐다 보고 있는가?
- 그럼 누구를 봐야 합니까?
후지본사의 대응, 프레임 제조사의 대응은 전적으로 한강에서 어떻게
진행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결과적으로 한강에서 후지본사,프레임 제조사에서 무엇을 얻어 냈느지 모르겠으나
소비자를 위해 얻어낸게 하나도 없다는 결과인지요?
4. 앞으로 워런티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
- 당연히 워런티를 강화하셔야죠.
그런데 헬멧미착용 사고, 안전등 미부착 사고등이 워런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이해시켜 주세요.
또한 워런티 규정에 대해 강화 또는 수정을 할 경우는 반드시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완제품에 대해 어느부위의 어떠한 부품을 건들면 안되는지,
아니면 부품을 교환할 경우 허용범위는 어디인지 등등에 대한 언급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가령….뒷드레일러를 교환하여 프레임이 절단사고 날 경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식의
워런티는 싸대기 맞기 딱 좋은 규정이 되겠지요.
또한 귀사의 홍보 동영상을 보면 멋지게 산에서 다운하는 동영상이 여럿 있지요..
그런데 자전거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멋지게 다운하는 동영상내의
’핸들, 휠셋’ 은 원래 완차의 부품이 아닌 듯 하군요..
본인들 조차도 지키지 않는 규정을 수정하는 것은 아무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귀사부터 규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귀사에 충격적인 예를 들자면…….
’신발 분실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주차시 사고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고 아무리
규정을 만들고 큼지막하게 써 붙혀 놓아도 주인이 책임져야 하는 게 법입니다.
귀사가 규정을 아무리 만들어도 법에서 ‘좃까~’ 그러면 그냥 종이쪼가리에 불과합니다.
5. 자전과 관련 업체의 선례가 될 것이다.
- 선례가 될지 않될지는 후지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닌듯 한데요?
잔차업계 역시 후지보다 더 잘나가는 업체가 수두룩 하고 서로 경쟁관계이며
회사마다 고유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왜 스캇,스페셜,트렉,게리피셔 등등의 자전거 업체 및 국내 수입사들이 귀사의 선례를
따라야 하는지요? 귀사의 입김이 그렇게 막강합니까?
아니면 수입사들 끼리 모여서 이번기회에 규정개편에 합의를 보셨습니까?
6. 이렇게 마무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한강측에서는 이렇게 마무리 된걸로 표현하시고 끝을 내셨는데
제가 보기엔 또다른 불씨를 남기신 듯 합니다.
아마 다시한번 실력행사를 하자는 글들이 도배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귀사에서 끝마무리를 한다고 하여 끝나는게 아니라 진정한 끝은 소비자들의
마무리가 있어야 끝이 납니다. 아마 쉽게 끝은 아닐 듯 합니다.
마무리를 하며…..
후지 자전거는 제게 아직도 괜찮은 자전거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이 됐었고, 다른 샵처럼 복잡하지 않은 정찰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고, 후지 대리점에서의 기억도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이 없었다면 후지가 크게 성장했을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사고자 역시 헬멧만 착용했더라도 프레임 크랙이나 더 큰 문제가 있었더라도
목숨만은 건지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다른 라이더의 목숨을 지켜주는 대가치고는 너무 가혹한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제가 눈으로 들여다 본게 아닌이상 저역시 크랙이 원래 있었는지, 과격라이딩에 의한
크랙인지, 임의 개조에 의한 문제인지 등등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한강과 소비자의 의견이 정 반대로 대립된 상황이고, 그 원인에 대해서
한강도 모르겠다는 부분이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마무리 지으시려 하는가
봅니다.
원인도, 결과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상황종료를 표현하신 걸로 봐서
다음 수순은 라이더들의 질문, 항의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 하실 것으로 예측되며
또 라이더분들은 그에 따른 성토를 할 것이 예상되는군요.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들이 잊혀지고 원하시는 대로 되긴 할겁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상황을 알 고 있고
그 피해는 소비자 뿐 아니라 한강이나 후지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겠지요.
얼마전 액세서리 구입차 용산점에 갔을 때 손님하나 없어 썰렁한 매장과
매장 사장님인듯 한 분의 근심어린 얼굴과 한숨소리를 듣고 잘 해결되길 저도 바랬습니다.
제가 누구편에 서서 이게 맞다, 저건 틀리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
아무쪼록 모두 다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특히, 주변에 후지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왈바나 주변 분들의 후지에 대한 여러가지 평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자신의
애마를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자전거를 바꾸시던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 후지애마를 사랑하시던 그건
소유자분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분들의 권리를 끌어내리거나 평가하는 것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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