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허브의 베어링을 모두 세라믹 볼로 교체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세라믹=도자기=진흙 이라는 등식에 웬지 모를 불안감이 있어서... 결국에는 망치를 가지고 강도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비싼 베어링이니 살살 쳤습니다.
안깨집니다.
조금더 세게
역시 안깨집니다.
깨지기는 커녕 밑에있는 철판과 파크툴 정비용 망치가 패여 들어갑니다..
망치 바꿨습니다. 일반 쇠망치로..
힘껏 내리쳤습니다.
역시나 일반 쇠망치에 베어링 자국 남습니다. 밑에 철판 좀더 깊숙히 패이구요..
그럼 스뎅 베어링도 그정도 일까...
스뎅베어링 한번 쳐봅니다..
역시 안깨지는군요..
한번 깨볼 요량으로 있는 힘껏 내리칩니다.
아!! 깨졌습니다. ㅎ~~
그럼 세라믹이 별거냐.. 너두 깨지겠지..
비슷한 강도로 내리칩니다.
까닥도 안합니다.
그럼 철판을 위에 대고 연속으로 쳐보기로 합니다.
쾅~~ 쾅~~
으~~ 깨지라는 볼은 안깨지고 대고 친 철판에 박혀버리는군요..
일단은 자전거 타다가 깨질 염려는 없겠습니다.
킹허브에 모든 실을 제거하고 테스트 중입니다. 구름성은 기존의 킹보다 현저히 좋아집니다.
아마도 일반 스뎅 볼도 실을 제거 한다면 비슷한 구름성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세라믹볼의 장점은 "무급유" "녹이슬지않는다" 정비의 편의 성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이물질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아야 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만족하는데 또 어떤 일이 벌어질런지는 두고 봐야 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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