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녀석이 고3입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수능을 본 거죠.
워낙 끈기없는 놈이라
걱정을 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이 녀석이 어렸을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머리가 좋다는 징후를 보이더군요.
뭐 어릴 땐 자기 자식이 가장 똑똑한 거 같은 착각들을 하긴 하죠.
실제로 IQ검사를 한 걸 보면
중 상 정도의 저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 지수로만 본다면 머리 괜찮은 놈인데
이게 공부를 안 하는 겁니다.
과외도 조금 하다가 금방 지쳐서 안 하고,
여자친구나 만나러 다니고....
주변에서 제 일 낫다는 고등학교를 들어갔는데
1학년때는 서울대 사범대를 간다고 큰소리치더니
점점 시골로 내려가서 수능 끝나고는 현실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대입은 '가나다 群' 으로 나누어서 대학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가군은 강원대 사범대
나군은 단국대 경제학부
다군은 한림대 의료경영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강원대에 지원한 이유는
그래도 이놈이 하급 공무원인 애비의 주머니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발표를 보니 후보2번입니다.
자존심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합격이라도 되면 간다고 하는군요.
다른 두 학교는 합격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메일이 와서 꼭 등록을 부탁하는 곳도 있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합격한 두 학교에 등록을 했다가
후보합격이라도 기다려야 하는지....
그러니까 작년에 수능을 본 거죠.
워낙 끈기없는 놈이라
걱정을 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이 녀석이 어렸을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머리가 좋다는 징후를 보이더군요.
뭐 어릴 땐 자기 자식이 가장 똑똑한 거 같은 착각들을 하긴 하죠.
실제로 IQ검사를 한 걸 보면
중 상 정도의 저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 지수로만 본다면 머리 괜찮은 놈인데
이게 공부를 안 하는 겁니다.
과외도 조금 하다가 금방 지쳐서 안 하고,
여자친구나 만나러 다니고....
주변에서 제 일 낫다는 고등학교를 들어갔는데
1학년때는 서울대 사범대를 간다고 큰소리치더니
점점 시골로 내려가서 수능 끝나고는 현실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대입은 '가나다 群' 으로 나누어서 대학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가군은 강원대 사범대
나군은 단국대 경제학부
다군은 한림대 의료경영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강원대에 지원한 이유는
그래도 이놈이 하급 공무원인 애비의 주머니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발표를 보니 후보2번입니다.
자존심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합격이라도 되면 간다고 하는군요.
다른 두 학교는 합격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메일이 와서 꼭 등록을 부탁하는 곳도 있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합격한 두 학교에 등록을 했다가
후보합격이라도 기다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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