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밤장수 모자에 헬멧을 눌러 쓰고
오리털 파커, 솜바지, 등산화,
그리고 캐시미어솜이 들어간 두툼한 장갑
영하 십 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
이러한 장비들로 중무장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무장한 제 꼬라지가
스스로 '람보' 같다고 강력 주장하지만
지인들은 '팔로군' 같다는 주장에서
한 치도 물러설 생각을 않습니다. 쯥
그래서 나름대로 객관성을 가지고
이러한 저의 꼬라지에 대해 한 발 물러서서
재평가를 내린 것이 지리산을 종횡으로 누비던
'빨치산' 의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케헬헬...
그래도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폭우에 장마가 지고 혹한에 빙판이 지고
폭설에 잔차도로가 눈구덩이가 될지라도
매일 타던 가락이 있어서
영하 십 도까지는 '정규군'복장으로 버텼는데
(주: 정규군복장-방한저지 방풍자켓 쫄바지 등)
오늘 바보같은 귀(청력) 탓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잠에서 막 깨어나 두 눈에 낀 멸구새깽이들을
다 털어내기도 전에 티비에서 일기예보가 나오는데
영하 십 몇 도라고 하는 말이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게 체감온도를 이르는 말일 줄이야..
아무튼 솜바지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의정부-암사동 구간을 출근하는데
정말 떠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추위에도
잔차도로가 휑~ 하니
참으로 호젓하더군요.
여러분
이제 1월도 마지막 날이로군요.
겨울의 막바지에 건강하십시오.
오리털 파커, 솜바지, 등산화,
그리고 캐시미어솜이 들어간 두툼한 장갑
영하 십 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
이러한 장비들로 중무장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무장한 제 꼬라지가
스스로 '람보' 같다고 강력 주장하지만
지인들은 '팔로군' 같다는 주장에서
한 치도 물러설 생각을 않습니다. 쯥
그래서 나름대로 객관성을 가지고
이러한 저의 꼬라지에 대해 한 발 물러서서
재평가를 내린 것이 지리산을 종횡으로 누비던
'빨치산' 의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케헬헬...
그래도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폭우에 장마가 지고 혹한에 빙판이 지고
폭설에 잔차도로가 눈구덩이가 될지라도
매일 타던 가락이 있어서
영하 십 도까지는 '정규군'복장으로 버텼는데
(주: 정규군복장-방한저지 방풍자켓 쫄바지 등)
오늘 바보같은 귀(청력) 탓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잠에서 막 깨어나 두 눈에 낀 멸구새깽이들을
다 털어내기도 전에 티비에서 일기예보가 나오는데
영하 십 몇 도라고 하는 말이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게 체감온도를 이르는 말일 줄이야..
아무튼 솜바지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의정부-암사동 구간을 출근하는데
정말 떠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추위에도
잔차도로가 휑~ 하니
참으로 호젓하더군요.
여러분
이제 1월도 마지막 날이로군요.
겨울의 막바지에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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