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2월생인 작가 시드니 샐던 할아버지가 어저께 폐렴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중학생 시절. 집 거실 구석에 나란히 진열되어 있던 하드 커버의 시드니 샐던 전집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아마도 어머님이 보셨던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류의 소설도 저에게는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스릴이 있는 성격의 소설이었지요.. 상당히 꼼꼼하게 잘 쓰여진 헐리웃 영화같은 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요즘도 집에 가거나 친척집에 가면 오래된 책장에 숨어 있는 재미난 책들을 찾아 뒤지곤 하는데 아마 그때부터 생긴 버릇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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