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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바이크에 실망했습니다.

dhunter2007.09.22 22:46조회 수 6995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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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바이크의 평균 활동 연령은 다른 일반적인 인터넷 상의 커뮤니티에 비해 비교적 높으며, 그것은 산악자전거가 상당한 비용투자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라는데에서 기인합니다.

...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저 자신과, 이 사건의 당사자이자 제 여자친구 sonia양 모두, 이 글을 보고 쓰시는 다른분보다 어리며, 다른 분들에게 옳은 일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자신들에게 상처가 될것을 알면서도,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고, 또한 더블 에스님에게 반성을 촉구하고 일방적인 사과가 아닌, 좀 더 책임감 있는 사과를 촉구하는 측면에서 그런 글을 썼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더블 에스님은 뻔뻔하게 와일드바이크 활동을 하셨고, 그것은 아가씨에게 보냈던 "dhunter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 는 말과는 정면 대립하는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좋은 구경거리 났다. 활발하던 더블에스님에게 왜 그러냐. 나도 좀 알려달라.

이 행동들 조차도 아가씨에게 조금씩 조금씩 상처 입히는 행동입니다. 호기심이란건 인간의 본성이고, 저 역시 이 사건 전까지 더블 에스님이 이렇게까지 실망스러운 분인줄 전혀 몰랐으니까, 아가씨와 함께 조용히 삭히는 정도로 참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그걸 가지고 제 여자친구의 험담을 하십니까?

다른 동호회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나머지 왈바 활동도 그 동호회를 옹호하는데 주력하다가, 주로 오프라인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으로 보입니다만, 대체 왜 그러십니까?

당신들이 정말로 책임감 있는 이 시대의 성인이 맞습니까? 저와의 연배차이를 최저 띠동갑 단위로 세어야 하는 분들이?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녀석이 활동량 활발한 회원의 험담을 하려고 나타난건가, 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이 와일드바이크가 흰바탕이라고 생각할때, 대문색과 같은 배경컬러의 와일드바이크 제로보드 초창기 버전부터 활동하고, 한때는 QnA에 상주하며 답변을 달아, 현재도 포인트 8308 점중 주로 QnA에 단 커멘트가 4908점을 마크하는 성실한 활동가였습니다. 이후로도 와일드바이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기울이고 있음은 와일드바이크를 오랫동안 깊게 아신분들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어떤 의미로는 올드유저인 저는, 지금의 와일드바이크를 이루는 이 게시판 문화에, 진심으로 실망했습니다.

저는 MTB도, 사이클도 좋아합니다만.
제 소중한 아가씨가 정말로 더 중요합니다.

제발 모두들, 자신이 成人임을 자각하고, 글을 쓰기 전에 한번쯤 생각좀 하시지요. 상처입히는 글을 마음껏 쓰는 그런곳이 와일드바이크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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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파 모임 건의의 건? ㅋㅋ^^* 동부라이더스???? (by imortal21) 왈바져지 (by STOM(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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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아직 현실에 치이고 타협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입니다...디헌터님...

    남들이 뭐라 뒤에서 씹던 말던...자신의 판단이 옳다면...신조대로 밀고 나가세요...

    감정에 치우치지말고 아주 냉정하고 치밀하게 대처하시길...

    소중한 여자 친구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웹...게시판에서 의미를 전달함에 있어서는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무언으로 응원해 주는 많은 왈바 회원들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 dhunter 님 당신의 가슴속에 들어가서 볼수는 없지만 그래서 당신의 심정을 이해 할수도 없지만 할수있다면 당신에게 기운내라고 그리고 소중한 여자친구를 끝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다독여 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아까 글보구서 너무 분해서 속이 터지는것 같았습니다. 기운내세요... 두분....
  • 요 최근 왈바에 자주 들어 오지 못했더니,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디헌터님, 저 기억하시죠?? ^^ 일전에 왜 같이 노력했던 그 무엇이 있었잖아요..

    좋은 분 만나셔서 참 잘 됐다 싶었는데, 뭐라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심전심이라고, 그저 힘내시길 바랍니다 ~ !

    엠티바이커님 말씀처럼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좋은 뜻으로 지켜보고 계시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

    ps.
    지난 번 저와 이야기 했던 몇 마디 잊지 않으셨지요??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에요. ^^
  • 2007.9.22 23: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역질이 납니다.....아...왜이리 열이 받는지...
  • 두분이
    얼마나 힘들어 하실지
    상상도 안됩니다

    함께 잔차를 타는 사람으로
    또한 님 말대로 나이도 더 먹은 사람으로
    왈바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두분 아직 젊으니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더 힘들어 할 겁니다
    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사랑 이뤄나가시길 빕니다
  • 저도 딸 둘을 키우는 아빠의 입장이다 보니 이 글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 없습니다
    dhunter 님이 글 올리신 내용을 보니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갑니다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dhunter 님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한마디로 말해서 더블 에스님 행동은 성희롱 아닙니까? 유부남이라고 들었는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부끄러운 줄 아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이 일이 사실이라면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할겁니다 만약 dhunter 님이 올린 글이 사실과 다르다면 정정당당하게 해명을 하시던가 그것이 아닌 진실이라면 왈바를 떠나세요
    역지사지 ㅜㅜ
  • 이런저런 사람들이있는것이지요....너무상심하지말았으면하네요.
    호기심은 인간의본심이고 이곳은 현실공간이아닌 조금더가벼운 웹공간일뿐...
    이일이어떻게진행되는지 지인에게 조금들었는데,
    부디 조속히 사건을 마무리지어 상처가 더벌어지지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그리고저도 어립니다 ^^;;)
  • 화 많이 나셨죠.
    속 좁은 저라면 벌써 칼부림 났을 겁니다.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디헌터님 보다는 여자친구께서 더 힘드실겁니다.
    소중한 여자친구 끝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세요.
    디헌터님도 힘 내시구요.

    와일드바이크 전체에는 실망하진 마세요.
    디헌터님과 여자친구 분의 편에서 두분의 행복을 비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이 영원하기를 빕니다.
  • dhunter글쓴이
    2007.9.23 00: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자신에 대한 공격이면 참을수 있고, 견뎌낼수 있습니다.
    제 아가씨에 대한 인신공격은 이해도 안되고, 납득도 안되고, 가만히 두고 볼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 dhunter님, 일단은 기분 좋게 내려갔으니 거기서까지
    더 이상 나쁜 기억을 상기시킬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기에도 바쁜 세상 입니다. 추석 잘 보내구요@
  • 휴~우우...
    처음부터 전모를 알고 있었고, 아픈 마음도 알고 있었지만

    일이 커지면 디 헌터님이나, 소니아 님께서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입으실 까봐, 침묵 하고 있었읍니다.

    이미 알 사람 다알았고, 가해자는 다시는 왈바에 발을 들여 놓지 못할것입니다.

    명백한 성 추행이고, 법으로 처리 하면, 사회적으로 도 매장될 것입니다.
    물론 가정도 말이 아니겠지요.

    이번일로 해서
    왈바에서 디헌터님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소니아 님도 마찬 가지고요.

    온라인이라는것이
    여러사람이 모이다 보면 의외의 댓글 과 희한한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댓글에 너무 큰 비중 두지 마세요.

    아! 그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
    이부분 제가 삭제된 댓글을 보지 못해서, 오판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이제 부터는
    성토는 그만 합시다.
    그사람 잘못은 이미 만 천하에 밝혀 젼것이고....

    피해자 이신 두분에 마음에 상처를 치료 해야 합니다.

    수많은 위로에 말보다 때로는 침묵이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약 일수도 있습니다.

    법 처리 문제는 두분이서 잘 상의해서 결정하시고,...
    이번일로 해서 두분이 왈바를 떠나시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한번 뭐라 위로에 말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두분 힘내시고, 두분 사이가 더욱 가까워 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 힘내세요~~ 불끈~~~@@
  • 정말 화나는 일을 당하셨군요.
    어떻게 해야 두분께 위로가 될지 모르겠군요...

    두분 힘내세요~~~
  • 힘내세요...이럴때 힘이 되어줄 사람이 당신뿐입니다...
    그리고. 사진란에서 얼글을 보니 이제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연세에....
  • 디헌터님 힘내세요.....그리고 당신의 여자친구를 지켜주세요.

    당신의 행동은 용감했으며, 님과 여자친구 역시 당신을 여전히 신뢰하는 글귀를 읽었습니다.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님과 여자친구의 영원한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일은 영원히 추방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 15살의 어린 여동생이 잇는 저도..더블-에스 같은 녀석들이 침 흘리고 넘볼까봐 무섭습니다.
    보통 더블에스 같은 사람들이 인터넷 메신져 중고등학생 체팅방에 들어와 어린 소녀들을 찾죠..
  • 여동생 잘 지키세요
    지네들은 다 컸다고 돌아다니는데
    내가 보기에는 어린애기 같습니다
    아는사람이 더 무섭다는것을 머리에 각인시켜 주세요
  • 디헌터님 왈바랠리 갈때 잠실선착장에서 뵌게 처음이고

    제 닭한마리 번개에 오셨던게 두번째 만남이었죠~

    그때도 더블에스 형님과의 통화로 오게 되셨죠~

    친하신줄 알았는데 ... 이런 사건이 있었군요 ...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신 셈이 되었군요...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왈바는 커뮤니티 공간이죠...

    이런 저런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나보다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경려해주시는 분이 더 많지 않습니까 ..

    왈바에서 실망하셨다면 다른 커뮤니티는 더 할겁니다...

    하여간 디헌터님 힘내십시요~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이 이게 다군요...

    소니아 님인 당사자분도 힘내십시요!!
  • 와일드 바이크에 이야기를 꺼낸것도 실수인것 같습니다...

    지금에서는 상황이 심각해져 잡스러운 사람들이 함부로 답글을 달지 못하는것 같지만.

    처음 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왈바님들이 너무 무례하게 대했을 거 압니다.

    모두 자기 일이 아니니 함부로 생각해 버리고 함부로 말해 정신적인 상처를 더 받으셨겠지요..

    두분다 글 쓰는것을 보니 너무나도 사랑하고 계시네요..

    앞으로 두분 사랑이 더 발전 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입니다. 힘내세요.
  • 죄송합니다.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 dhhunter님. 여친님 잘 달래주시고..
    상황 확실하게 정리하세요.. 쩝. 오랜만에 왈바 와서 글 읽다보니 이런 일이..
    전장에서 뵙.. 아니 IRC에서 뵙겠습니다..
  • 디헌터님..........피해자와 가해자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와일드바이크가 아니라 몇몇 잘못알고, 잘못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뿐입니다
  • dhunter님! 그런 정신세계가 이상한 X은 절대로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그 X과 한지붕에 살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절대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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