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말발굽님을 먹어서유....ㅠㅠ:::
어제,
산모퉁이 형님과 보광동 음식점에서 음식 먹고 나오다가 대화중에 제가
"형님~!! 이 동네 오다보니 빵집이 제법 많은데요~!!" 하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만,
"빵 사줄께~가자~!!" 하시길래 ....
첨엔 귀를 의심 했습니다.
헌데,
다시 가자 하시기에 천하의 빵돌이 수카이가 속으로 쾌재를 불으며,
빵집으로 가서는
빵 3개 정도 고르고 나올려니,
그거 가지고 되겠어~!! 하시더니만,
더 사라고 하시기에 더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나중에,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나니,
1만원이 훌쩍 넘더군요...^^::
형님께서 사주신 빵을 어떻게 해서라도 빼앗으시려는 아지랑이 형님과
그 빵을 사주신 산모퉁이 형님과는 비교가 되는군유...>.<::ㅎㅎ(난 이제 죽었다..ㅠㅠ)
동생 한테 모퉁이 형님 처럼 사주시진 못하실 망정 빼앗으려고
득달같이 달려드시는 우리의 아지랑이 형님...^^ㅎㅎㅎ(지금 아무래도 한강 도로순찰 나가신 것 같군...12시나 되야 이 글을 보시겠는디...ㅎ)
산모퉁이 형님...넘 맛나게 감사히 잘 무긋심더....^^
즐거우신 저녁시간 되시고 편안하신 잠자리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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