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Heads라는 밴드의 1988년도 작품인 'Nothing but flowers'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나름대로 큰 인기를 모았고, 특히 음악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밴드입니다.
원시적인 자연상태로 돌아간 세상을 상상하는 노랫말 속에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녹아 있는 곡입죠. 노랫말은 진지한 편이지만 음악이나 영상은 상당히 경쾌하고 즐겁습니다. 중간 중간에 몇 가지 통계수치들도 스쳐지나갑니다. (연간 전세계에서 사라져가는 열대우림의 면적, 미국에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관총의 수 등등.... 물론 20여년 전의 통계이긴 합니다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