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동아리들 중에 사진부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디지털이 아닌 카메라가 주종이였기에.....
사진부에서 활동하려면 장비와 유지비가 꽤 들어가는....있는 집(??) 애들의 동아리로 여겼습니다.
매주 혹은 주중이라도...사진 촬영한다고 근교로 나가는 그들이 부럽고...(여학생들도 많았습니다..헤~~)
폼 나게..카메라를 목에 걸고 등교하는 그들이 부럽고...
세월이 흘러...
디지탈 카메라가 흔해진 요즘..똑딱이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이리 저리 잔차타고 돌아다니며 일상의 이 모습 저 모습을 찍고 다니는 즐거움에 만족(??)하던 즈음에...
몇몇의 유혹자(??)들이...화질 좋은 카메라를 들고...
화사하고 정밀한 사진을 찍고 ..혹은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그림을 올리시는 것을 보고...
확!~~~ 하고 지름신이 다가 옴을 느끼지만....그럴 수 없는 현실(??)이 슬퍼집니다....
사실..카메라만 좋다고...좋은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고...
똑딱이 카메라라고 해도 좋은 그림을 담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겠지만...
(그것이 사진 찍는 기술이겠지요....)
목수 연장 나무란다고...그저 카메라 탓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흑!!!
이 글 읽으시고....좀 찔리시는(??) 유혹자님들.....책임져욧!!!!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