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 때쯤 돌아가셨기 때문에 겸사겸사~~
어머니는 꽃을 좋아하십니다.
꽃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그것이 야생화든지, 파는 꽃이든지 집 안에 그득했는데
이젠 연세가 들어서 그런지 꽃의 개체가 줄어들어 있습니다.
앵초입니다.
꽃잔디도 있고
봄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금낭화
이건 뭐~~
너무 식상합니다.
튜울립,
잘못 찍으면 색깔이 허옇게 되기 일쑤입니다.
조팝나무
애기똥풀
복숭아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엑스트라로 나비가 출연하였네요. ~*
이런 화려한 색상을 좋아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콘트라스트가 강한데
아마 쓰던 카메라(콘탁스, 칼자이스 렌즈)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피나물입니다.
고향의, 자연에서 자란 피나물이라 더 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이건 족도리풀,
따서 들고 찍었죠. ㅎㅎ
마누라와 딸내미를 데리고 화야산 임도에 올라갔습니다.
산책도 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두릅도 따기 위해서~~
산철쭉도 피었네요.
어머니는 오늘도 밭에서 일하십니다.
고향의 작은 폭포,
그냥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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