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님과 저녘을 자~알 먹고..
한강에서 헤어지기 전,,
화장실 다녀오신 마녀님이 핸폰을 건내주면서
주인 찿아 주라신다. 화장실에서 습득하셨 단다.
마녀님은 여성이다..우리는 아무도 여자로 생각하지 않지만..
사회통념상,,그분은 여자화장실에 간다,,고로 핸폰에 주인은 여자다.ㅋㅋㅋ
슬며시 열어본다,,쿡쿡!!바탕사진 중년의 여성이 이쁘다..
부재중 전화가 몇통 들어왔다.지체없이 통화 를 누른다.
핸폰 분실하신분?? 여기가 어디고,거기가 어디고....
맥주나 한캔 사라할까,,코피나 한잔 사라할까..
어케 잘 진행해서 얼래리 꼴래리....
만난다,,띠융,,항아리가 걸어온다..
저기 시원한거라도 ,,,됐다 그래....
,
길바닥에서
번쩍번쩍 한다.뭐여?? 우잉!!또 핸폰이다.
주워서 받는다. 근디,,이거이 어케 받는거야??아무거나 막 누른다.
끊긴다..이거 요새 유행하는 뭐야,,좌우지간 비싼거..
또 울린다..어케해서 통화가 된다.
여기가 어디고,거기가 어디고,,굵은 남자 목소리..
5분안에 안오면 조선족한테 팔아 버릴거여
왔다,,그런데 빠라바라밤 이다.
핸폰 주우셨지요?
그려!!근디 너 왜/ 뚜껑 안 덮고다니냐??
"앞으로 뚜껑 덮고 다니겠습니다".3번 외쳐라 그러면 준다.
에이!!그러지 마시고 주세요.
싫어!!니가 핸폰 주인인지 어케 믿어,,파출소에 맟길테니까 거기서 신분 확인하고 찿아가..
할겨,,,안 할겨...이눔아 나이가 벼슬이여,,켈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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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다,,,
한강 벗어나기전 ,,아쉬워 하면서 담배한대 피우는 벤치...
야경 좋고,,,담배맟 좋고.. 오고가는 아가띠덜 이쁘고...
옆벤치 위에서 또 번쩍인다..무~운패도 번지수도.......띠용!!
하루3건...
제길헐!!지갑을 3개 줍지,,핸폰3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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