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며칠엔가 다녀온다고 갔다가 얼마 전에 오긴 했는데 로그인 하기도 좀 쑥스럽고 그렇더군요.
아무튼 저를 찾기 위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그래봐야 별다른 거 없더군요. 일상으로 돌아오니 늘 반복되던 그 날이 그 날 이더랍니다.
답답함도 심하게 느껴보고(격리병동 -우리병원 별관 10층 입원 등 ),
가슴 뻥 뚫림도 경험하고 이런 곳 저런 곳, 이런 부류 저런 부류,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는 것만 깨닳았을
뿐... 성경책도 읽고... 명상록도 되읽어보고...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많은 것을 깨닫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살아 가야 할) 길에 대한 경험치와 교훈도 득했구요.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철없는 키덜트짓은 여전합니다. ^^(영원할 듯)
그리고.......으아악~~~~! 갈 때는 그깟 돈 그랬는데... 올 해 급여에서 몇 백만원이 날아가버린다는군요.
쳇~~!!
떠날 때 응원주신 많은 분들도 생각나고---------->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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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한 달 여 전에 도착을 해서 몇몇 지인들과 오프라인에서의 만남만 가져 오다가(로그인 안 하고 글읽기는 했다는)
오늘에야 빼꼼허니 잠망경만 올려봅니다.
앞으로 가끔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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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하고 모래는 어느 산으로 튈까 생각중입니다.(자전거 말고 순수한 등산)
지난 주엔 남한산성 종주했답니다. 광주(이배재)에서 하남시까지... 눈 맞으며...
다음 주 토요일엔 무등산 갑니다.(병원에서)
즐거운 주말 되시고 혹시나 이 추운 눈밭에서 자전거질하는 조금은 이상한(?) 분들은 안전하게 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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