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겨울이 되니 해가 짧아집니다..
해가 짧아지면 저녁 먹고 할일이 없어 야식이 땡깁니다..
마트표 광어를 주로 섭렵합니다...
두세번 먹으면 바로 질립니다...
그래서 바로 잡으러 나갑니다...
전어 50여마리 되겠습니다..
싸이즈가 작아 방생도 생각해 봤으나...
회무침의 유혹에 그냥 가져옵니다...
사이즈가 작은데 마리수가 많다보니 손질한 근 한시간 걸립니다...
집에 있는 야채를 뒤져보니 양배추와 당근만 덩그라니...
춥고 귀찮아서 그냥 무칩니다...
아.... 회무침은 가자미가 좋은데.... 하믄서 묵습니다...
역시 전어는 구어야 맛입니다...
Two..
마눌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갑니다...
추워도 놀땐 놀아야지 하믄서...
선배가 근무하는 휴양림에 가서는 입장료도 안내고 그냥 돌진해서 놉니다...ㅎㅎㅎ
썰매도 타고 연도 날려보고... 팽이도 돌려보면서...
너무 추워 실내로 들어가 체험학습 하고 복귀합니다...
글루건을 주면 좋을텐데.... 목공용 본드를 주니 마르지 않아 집까지 가져오는데 애먹었습니다..
낼부텀 안동갑니다...
일주일치 수업준비한다고 책상에 앉긴했는데...
어제 묵은 술이 안깨서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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